사진을 찍다보면 스위스의 강 부럽지 않은? 푸른 물 위로 피어오른 몽환적인 물안개가 인상적인 안성 고삼저수지는 빼어난 경치 때문에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곳 중에 하나죠. 각종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안성에서 가장 큰 호수 고삼저수지의 늦가을 풍경을 찾아 나섰습니다. 요즘처럼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큰 시기에 호수를 가득 덮은 안개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 직장이 고삼저수지 근처여서 자주 지나갔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1956년 8월 1일 착공, 1963년 5월 31일 준공된 안성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약 310만㎡ 면적에 제방 길이와 높이가 각각 209m, 17m에 이르며, 면적이 2천969㏊로 육지 속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