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낮에도 아름답고 밤에 가도 불빛들이 아름다운 경기도 가평의 관광명소 자라섬 남도의 환상적인 야경을 소개합니다.

공갱! 2020. 11. 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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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어도 아름다운 풍경, 가평 남도의 야경

 

기록적인 태풍과 장미로 인해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비가 왔던 여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을에 접어들고 이제는 기록적인 가뭄이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라섬도 불어난 물에 수해를 입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하게 복구를 해내었고 코로나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정식으로 개방을 하고 사람들을 맞았습니다. 이제는 입동(立冬)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기에 꽃들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찍을 곳이 넘치는 주요 야경을 소개합니다.

갖가지 꽃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밤이 있는 한 남도의 야경은 매번 빛날 것이고 낮밤 가릴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방문객들을 위한 자라섬 남도 되겠습니다. 날이 쌀쌀해지고 일몰이 빨리 오는 만큼 조금 더 빠르게 야경을 볼수 있고 밤 11시까지만 들어온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에도 저녁에 산책 겸, 인생샷을 남길 겸 남도의 야경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제법 오셔서 적적한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완연히 저녁이 되기 전 남도도 노을빛에 물들어 멋있으니 해가 질때즈음 방문해서 노을과 야경 어스름이 질때 하늘에 그라데이션이 되는 것 세가지다 경험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보니 저 멀리 남도에 있는 알록달록한 조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꽃구경 위주로 낮에 많이 방문하셔서 감흥이 떨어지셨다면 저녁에 방문하셔서 조명이 주는 멋을 보시는 것도 좋을같습니다.
나무에 빛열매가 열린 듯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위해 아름답게 들어와 있습니다.

단순히 조명만 세워놓았다면 그다지 특색이 없었을 텐데 자연과 잘 어우러져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블링블링 야간관광 100선' 중 하나입니다. 가평지역에서는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자라섬 야간경관으로 유명한 세곳으로 같이 들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이라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지만 조명이 은근히 밝고 요즘에는 비약적으로 핸드폰 성능이 좋아진 덕에 사진이 꽤나 잘 나옵니다. 카메라 성능이 좋지 못해 노이즈가 있는 사진이라도 아름다운 조명 그리고 추억과 함께라면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는 사진입니다.

날씨가 서늘해져 가는 만큼 남도에 한가득 피어 있던 백일홍 꽃잎의 끝자락은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화창하게 피어있는 모습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드라이 플라워도 있고 시들어 가는 꽃이 주는 그 나름대로의 멋도 있기에 꽃의 다양한 모습에 감성적으로 남도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조명에 온연하게 집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달이 뜨지 않는 날에 방문하시어 어둑한 곳으로 이동하시면 조금 더 깔끔한 풍경을 볼 수 있고 심지어는 밤하늘의 별 까지 보실수 있을 듯 합니다. 

전문가의 카메라가 아니고 핸드폰으로도 환경적 조건이(맑은 공기와 날씨) 맞춰진다면 깔끔한 야경과 아름다운 별 사진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야경은 평소 보지 못했던 곳들마저 이뻐지는 곳이기에 남도를 2배로 즐겨보시려거든 일몰 근처에 남도에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낮에는 별볼일 없는 곳이라도 흔히 말하는 조명빨로 더 이뻐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혼란스러운 요즘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야경 나들이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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