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트레킹하기 좋은 곳! 비경의 고군산군도를 바라보며 걷는 힐링 여행지 군산의 선유도를 소개합니다.

 

 

아침 저녘으로 쌀쌀하기 하지만 그래도 여행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일상생활과 코로나로 인한 강제 집콕으로 인해서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뻥 뚫리게 할 수 있는 그런 여행지를 오늘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시원한 서해바다와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유도 선유봉 등산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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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봉 등산길의 시작은 선유대교 입구 선유도 전망공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선유도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할 수도 있지만

자연이 주는 멋진 풍경을 조금이나마 더 눈에 담으면서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코스를 더 추천하고 있습니다.

등산할 기분이 저절로 들게 할 만큼 청량한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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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대교 입구에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선유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돼지모형의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 한번 찍고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복이 들어올까요?

 

 

 

그 옆에는 고군산군도에 관한 짧은 설명이 들어있는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돌에는 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도 잠깐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돌에 새겨진 문구만 보아도 고군산군도가 얼마나 역사적인 섬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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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대교 교차로를 건너면 아름다운 선유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선유봉은 122m의 작은 산인데요, 도로가 산 중턱으로 나게되면서 이제는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 되었지만

등산로 대부분이 작은 돌과 경사진 암반이라서

등산하실 때는 운동화 보다는 등산화를 신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을 꼭 챙기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또 요즘같이 추운날씨에는 출발 전 가볍게 준비운동을 하시는 것도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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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선유봉은 아름다운 군산을 대표하는 구불길 중 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구불길은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 속에서 여유, 자유, 풍요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어지는 11개의 군산 도보 길을 말합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선유도부터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니

선유도 공영 주차장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여기서부터는 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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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능선을 오르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선유도 해수욕장이 두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등산하면서 몸이 힘들 때마다 잠시 숨 좀 돌리면서 쉴 겸 주변 풍경을 감상하니 올라가는 길이 많이 힘들지는 않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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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봉 등산은 조금 험한 길도 있는데 바로 이 암벽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특히 경사가 심하고 뾰족한 돌이 많으니 넘어지지 않게 조심히 올라가셔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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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유도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는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산 정상에서는 무녀도와 신시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에 변산반도 국립공원까지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선유봉에서 좀 더 섬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당이 나오니

힘드시더라도 꼭 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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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북쪽 풍경이 보이는 자리로 옮겨 볼까요?

아까와는 또 다른 느낌의 풍경에 잠시 넋을 잃고 감상에 빠져 봅니다.

반대쪽 장자봉에서는 선유봉을 자주 봤는데, 선유봉에서 장자도를 보는 건 처음이라서 더 색다르고 아름다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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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등산을 마치고 선유봉에서 내려오셨다면 꼭 보셔야 할 장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인데요,

선유도 해수욕장은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불릴 정도로 고운 모래가 해변에 펼쳐져 있으며

해수욕장 옆으로는 옛날 억울하게 유배된 충신이 임금님이 계신 북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3호인 망주봉이 있습니다.

한 번쯤 들리셔서 이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 삼아 사진도 찍으시며 오늘을 추억으로 남기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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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아름다운 선유도 선유봉 정상에서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고군산군도의 멋진 풍경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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