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발해·통일신라의 문화 6
■ 발해·통일신라 복식
1. 발해 복식의 일반적 특징
• 지위에 따라 달랐고 방한용으로 담비나 표범 가죽으로 만든 가죽옷을 입었음
• 발해의 담비 가죽은 수출품으로도 유명하였고 용주의 면포와 옥주의 면, 현주의 포
등 직물도 유명했음
2. 통일신라 복식의 일반적 특징
• 기존 신라 복식을 바탕으로 중국의 당나라와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음
흥덕왕은 “다른 나라의 것을 진기하게 여기고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풍조가 가득하다”하여 이를 고치려 했음
• 각 계급의 남녀 별로 사용 가능 한 것과 사용 불가능 한 것을 구분하여 상세하게
규정하였고, 계급에 따라 재질의 품질을 결정하였음
• 다양한 공예 기술과 재질은 당시 생활상태를 추정할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기술적으로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음
• 관리들의 복장
- 단령은 통일신라의 관리복
- 깃이 둥근 단령(團領)에 머리에는 복두라는 모자를 쓴 차림이었음
- 머리에 쓴 복두는 네 가닥의 끈이 달린 모자로, 산봉우리를 연상케 함
- 복두는 중국에서 관복과 함께 도입된 것으로 알려짐
- 그 착용 방법은 네 가닥의 끈 중 두 개는 모자의 앞쪽 턱진 부분에서 묶고 두 개는
뒤쪽에서 묶어 늘어뜨리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
- 복두는 통일신라 시대에 남성이면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모자로, 신분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었으나 재질을 아주 고급의 비단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감에 따라 834년 흥덕왕 때부터는 일반 비단이나 포로 제한하여
만들게 하기도 하였음
- 깃이 둥글게 만들어진 데서 연유된 이름
- 단령은 길고 둥글게 만든 옷깃으로 목을 둥글게 감싼 후 매듭 단추로 오른쪽
어깨에서 여미어 입는 것임
- 중국의 당나라에서 도입된 것이나, 당나라 역시 실크로드의 다른 지역에서
도입하여 관복으로 착용한 것
- 새로운 형태의 의복이었기 때문에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입어 크게 유행
- 단령이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와 관리들의 관복으로 착용
- 관복은 옷단에 덧단을 댄 것이 특징
- 단령 아랫단 중간에 있는 가로선이 바로 덧댄 단이며, 이것은 란(欄)이라고도
하였음
- 소매는 소매통이 비교적 넓고 풍성한 것이 특징
- 단령은 마치 상의와 하의로 나누어진 것 같아 보이지만, 허리에 대(帶)를 두르고 대
위로 옷을 빼내어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상, 하로 나뉜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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