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근대 19세기 후반의 문화 5
■ 19세기 후반 여성 의복
1. 의복의 종류별 특징
1) 버슬드레스(bustle dress, 1870~1890)
• W orth(1868) : 엉덩이를 강조하는 버슬 스타일의 디자인
• 스커트 밑에 버슬(버팀대) 착용 엉덩이 강조, 오버스커트를 뒤로 올려 묶거나 긴
트레인 사용 +꼭 맞는 보디스
• 1883년 : 1870년대 초반보다 더 크고 과장된 형태의 버슬 등장, 허리선에서 거의
직각으로 돌출해 엉덩이 강조(워터폴 백)
• 보디스와 스커트를 같은 천으로 따로 구성하여 착용, 체크나 줄무늬도 유행
• 용도에 따른 보디스 구성
평상복용 보디스 : 스탠드 칼라, 좁은 소매
이브닝드레스 : 깊게 파인 네크라인, 짧은 소매
• 리본, 플리츠, 프릴, 태슬 등의 버슬 장식
• 언더스커트의 과도한 장식
• 페티코트에 더스트 러플, 발레이외즈 장착 : 밑단의 더러움 방지
2) 아우어글라스 드레스(hourgla ss dress,1890~1900)
• 버슬의 크기가 줄면서 아우어글라스 실루엣으로 변화
• 아우어글라스 실루엣 : 거대한 소매, 가는허리, 종 모양의 벨 스커트(모래시계 모양)
• 버슬은 사라졌으나 코르셋은 여전히 지속
• 소매 : 거대한 퍼프, 레그 오브 머튼 슬리브, 지고 슬리브
• 꼭 끼는 보디스, 어깨에 요크 및 프릴 장식, 하이 네크라인, A라인 스커트
3) 아르누보 스타일 드레스(19세기 말 ~ 20세기 초)
• 1890년대 말 : S-실루엣 드레스 등장
• 가슴은 앞으로,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긴 코르셋 착용, 유기적인 곡선미 강조
• 길어진 코르셋, 가슴돌출을 위해 손수건을 가슴 속에 넣음
• 환상적인 색채, 시폰, 조젯, 크레이프, 레이스 사용
• G ibson girl
- 이상적인 여성상
- 키가 크고 날씬
- 큰 가슴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곡선적인 몸매
- 깁슨걸 스타일
4) 속옷
• 드로어즈나 슈미즈 착용, 또는 드로어즈+슈미즈가 하나로 연결된 콤비네이션 착용
• 1870년대 콤비네이션의 착용 대중화 꼭 끼는 실루엣에 적합
• 코르셋 : 배 부분 보정을 위해 허리선 아래로 길어짐, S-실루엣의 등장으로 가슴 앞,
엉덩이 뒤를 위해 앞면이 직선적인 형태로 변화
• 버슬, 패티코트 : 스커트 형태 유지
버슬패드(패티코트의 엉덩이 부분에만 닮), 또는 강철로 틀을 만들어 패티코트
위에 착용, 좁은 실루엣이 유행할 때에는 버슬 없이 밑단에 프릴이 달린 패티코트만
착용함
5) 티 가운(tea gown)
• 1870년대 초 티파티 때 착용하는 티 가운
• 코르셋을 입지 않는 넉넉한 스타일
• 어깨부터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실루엣
• 유미주의 복식 일반 여성의 패션에 영향
• 1890년대 : 집에서만 착용 집밖에서 착용(여름 리조트 웨어)
6) 테일러드 패션(ta ilored fa shion)
• 1890년대 재킷과 스커트를 같은 직물로 제작, 셔츠 웨이스트와 함께 착용하는
외출복으로 유행함
• 남성복의 영향 : 테일러드 수트(테일러가 제작), 러플, 레이스 장식 수트
• 셔츠 웨이스트
- 남성 셔츠 스타일, 레이스, 프릴, 자수 장식 등 다양화
- 레그 오브 머튼 슬리브, 하이 네크라인
• 직장 여성에게 인기, 미국 기성복 산업 성장에 기여한 첫번째 상품
- 깁슨걸 블라우스
7) 외투
• 1870 ~ 1880년대
- 뒤는 꼭 끼고 앞은 여유있는 스타일
- 버슬형태 변화 재킷형태 변화
- 코트 : 탈부착 후드, 케이프, 얼스터(허리에 벨트), 돌먼(넓은 소매)
• 1890년대
- 아우어글라스의 큰 소매 어깨에 높은 퍼프가 있는 케이프 유행
8) 스포츠 웨어
• 1870년대 일반 복식과 유사, 길이가 약간 짧음
• 수영복 : 무릎길이 블루머, 스타킹, 오버스커트, 캡 착용
• 1885년 : 슬리브리스 수영복 등장
• 1880년대 승마복 : 동일 직물의 재킷과 스커트, 하이칼라셔츠, 톱 해트, 베일
• 1890년대 벨트를 맨 셔츠 웨이스트, 넓은 스커트의 하키복, 사이클링 시
오버스커트 없이 블루머만 착용하는 경우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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