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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교육

방통대, 인문, 교육학 등 인간과 교육 핵심 요점 요약 정리 1. 인간과 교육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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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강 인간과 교육의 이해

※ 인간을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교육에 있어서 인간이해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심적인 문제이다. 왜냐하면 인간을 어떤 존재로 파악하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교육의 의미와 목적, 내용과 방법이 다르게 규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교육은 인간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인간형성 과정이다. 바람직한 인간형성 과정으로서의 교육은 개인에게 있어서나 사회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개인은 교육을 통해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으며, 또한 사회는 교육을 통해 사회의 유지와 발전에 필요한 후세대를 육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강에서는 사회적·교육적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간형성 과정으로서의 교육,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형태의 변화, 인간과 교육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교육의 요소와 과정, 교육의 다양한 형태와 유형 등을 살펴봄으로써 인간과 사회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1. 인간과 사회와 교육

1.1 사회적, 교육적 존재로서의 인간

-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것은, 인간은 사회 속에서 태어나 사회 속에서 성장하 며 사회 속에서 일생을 마치게 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인간으로서의 삶이 가능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말한 다.

- 인간이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며 살아나간다는 것은 자신이 태어 난 사회가 이미 축적한 문화 즉 언어와 지식,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습득하고 내면화함으로써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인간 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이와 같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를 습득하 고 내면화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개인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를 습득하고 내면화하는 이러한 과정이 곧 사회화의 과정 또는 교육의 과정인 것 이다.

- 인간의 삶에 있어서 교육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 인간으로 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가능성을 교육을 통해 실현해 나가는 존재인 것이다.
cf. “교육이 사람을 사람답게 한다.” - I. Kant -

- 인간이 지니고 있는 잠재가능성과 가소성(可塑性: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동 물의 그것과 비교해 볼 때 매우 크고 다양하다. 이는 인간에게 있어 교육의 중 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의 잠재가능성은 후천적인 환경과 경험, 즉 교육에 의해 어떤 방향으로 또한 어느 정도 만큼 발휘되고 실현되느냐가 결 정되는 것이다.

- 인간의 잠재가능성을 계발하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인간형성과정으로서의 교 육은 인간을 어떤 본질적인 특성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존재로 파악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그러한 특성과 잠재가능성 중에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발현시킬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인가 하는 가치판단과 선택에 따라 그 목표와 내 용, 그리고 방식이 결정된다. 따라서, 인간이해의 문제는 교육활동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심적인 문제이다.

cf. “만약 교육의 목표가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적인 성취를 이루도록 하는 데 있 다고 하면 결국 교육은 인간철학을 상정해야 하며,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문제에 대답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 J. Maritain -

- 역사적으로 볼 때 모든 교육사상가들의 교육이론은 그들의 인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가 교육을 계획하고 실천하고자 할 때 먼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는 교육의 대상인 인간에 대한 관점을 명확하게 세우고 밝히는 일이다.


1.2 바람직한 인간형성을 위한 활동으로서 교육

- 교육은 인간이 속한 시대, 사회와 분리될 수 있는 별개의 활동이 아니다. 교 육이란 그 시대와 사회의 가치관의 반영으로서, 이상적인 인간상을 실현하 기 위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적 인간상에 대해서는 주로 철학 분야 에서 탐구되어 왔으나,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등의 분야에서도 나 름대로 이상적 인간상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해 왔다.

cf. 시대에 따른 삶의 목표와 이상
- 원시시대 : 자연과 맹수로부터의 위험에서 벗어나 생존을 유지하며, 종족을 보전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
- 고대 그리스 시대 : 자유인이 되는 것
- 서양의 중세시대 : 기독교적 신앙인이 되는 것
- 유교적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었던 동양사회 : 군자가 되는 것


cf.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이상적 인간상
- 매슬로우(A. Maslow) : 자아실현인
- 로저스(C. Rogers) : 충분히 기능하는 인간(fully functioning person)
- 올포트(G. Allport) : (심리적으로) 건강한 인간
등등

- 사회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인간형성을 이루기 위한 활동이 곧 교육이라고 할 때, 교육이 목표로 하는 것은 인간의 제반 특성 즉 가치관과 지식, 경험, 행동, 성격 등의 성향(性向)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한 다양 한 종류의 성향들을 크게 나누어 지(知), 정(情), 의(意), 체(體) 등으로 분류하기 도 하지만, 이와 같은 성향들이 종합적이며 균형적으로 발전되었을 때 전인적 (全人的)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발달을 이룬 것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통적 으로 생각해 왔다. 그리고 이와 같은 전통에 입각하여 교육에 있어서도 지(知), 정(情), 의(意), 체(體)의 균형적인 발달을 이룬 전인적 인간의 형성을 교육의 목 표로 추구해 왔다.

- 전인적 인간의 형성을 목표로 하는 전인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교육은 인간의 일생 중 어느 특정 시기에 한정해서 이루어지거나 완결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다양한 인간성향 중 어느 한 부분의 성향만을 발달시켜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 다. 전인적 인간의 형성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계속적으로 이루어 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체적인 성향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가운데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cf. 듀이(J. Dewey, 1916) : “인간의 삶은 새로운 경험의 과정이며, 새로운 경험 을 통해 계속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삶은 이미 살아있는 삶이 아니다. 교육이란 곧 새로운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을 이루어가는 활동을 의 미한다.”


1.3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형태의 변화

- 교육이란 인간의 삶이나 사회와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는 별개의 활동이 아니 다. 교육이 인간의 삶과 사회적 필요에 의해 이루어지는 활동이기 때문에, 각 시대나 사회의 모습에 따라 교육의 모습이 결정되며 또한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교육도 변화하여 왔다. 다시 말해, 각 사회나 시대가 선택하고 지향하는 삶의 형식과 방향이 교육의 목적과 내용은 물론 방법이나 제도를 결정해 왔다. 이런 점에 있어 교육은 곧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 원시시대나 원시사회에 있어 교육은 가정과 생활을 중심으로 무형식적으로 이 루어져 왔으며, 그것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사적 영역의 활동에 속하였다. 물론 성인식과 같은 사회적 의례를 통해 개인에게 사회의 관습이나 제도를 전달하기 위한 교육적 장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육이나 학습은 사회의 체계적이 고 조직화된 활동이나 제도를 통해 이루어지기 보다는 가정과 지역공동체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임의적인 활동과 경험을 통해 이루어졌다.

- 학교라는 제도적 교육형태가 발생한 것은 기원전 5-6세기 경의 동서양 고대 사 회에서이다. 학교의 발생은 고대사회에 있어 문자의 발명과 사용이 이루어지게 되고, 또한 그에 따라 문자에 의해 기록되어 축적된 지식의 양이 점점 많아지 게 된 점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문자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문자로 기록된 정보의 양이 많아지고 다양화되어짐에 따라 이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게 되었으며, 이런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배계층의 자녀 들을 일정한 장소에 모아 가르치게 된 것이 바로 학교교육의 시초였다.

- 기원전 5-6세기 경 학교가 발생한 이후, 동서양의 학교교육은 기존 지배계층의 지배구조와 사회체제를 유지‧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담당해 왔으며, 지배계층의 자녀들을 위한 귀족교육의 형태로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18세기 이후 서양사 회에 있어 새로운 시민계급이 형성되고 이에 따라 교육의 대중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었으며, 19세기에 이르러서는 학교교육의 의무교육화가 이루어지면서 학 교교육은 국가적인 사업으로 발전되었다.

- 20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학교교육은 개인의 인간형성과 사회의 유지‧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제도로서 인식되어 왔다. 따라서 ‘교육’이라 하면, 학 교교육을 연상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또한 학교교육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 있어서 학교교육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며, 국민에게 공통의 지식과 가치관을 습득시켜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 나감으로써 사회의 유 지와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개인의 인간형성과 사회의 유지‧발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학교교육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난 2,500여년간 중심 적인 역할을 해왔다.

- 사회적‧국가적 제도로서의 학교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목적‧내용‧방법 등이 사회나 국가에 의해 일정하게 제도화된 형식교육(formal education)의 형태 를 띤다는 점이다. 그러나 바로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빚어지는 학교교육의 한계와 문제점이 20세 후반에 이르러 심각하게 지적되기 시작하였으며, 오늘날 에 와서 기존의 학교교육 중심의 교육체제는 커다란 변화의 요구를 맞이하고 있다.
-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학교교육의 개혁이나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 예컨대 일리치(I. Illich, 1970)나 라이머(E. Reimer, 1971)와 같은 사람들에 의하 면, 제도화된 학교교육은 오늘날의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교 육을 효율적으로 이룰 수 없으며, 오히려 권위적이고 획일적인 학교교육을 통 해 몰개성화와 인간소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 학교교육을 비판하고 학교교육의 개혁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획일화된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는 학교중심주의 교육체계는 무엇보다도 학교 밖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의 중요성을 경시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 왔으며, 그로 인해 가정교육이나 학교 밖의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사회교육이 소홀히 되고 그들간의 불균형이 심화됨으로써 전인적 인간교육에 있어 위기가 초래되 었다고 지적한다. 그들에 의하면, 오늘날의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학교 가 사회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의 발전에 뒤쳐져 있거 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며, 학교교육만으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성 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학교교육 을 개혁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교교육 중심체제를 탈피하고, 학교교육 이외의 가정교육과 사회교육 등 개인의 일생에 걸친 다양 한 교육기회나 학습경험을 균형있게 추구함으로써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체제로의 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평생교육의 개 념과 이념은 바로 그러한 교육체제로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2. 인간이해와 교육

2.1 인간이해의 전통적 관점: 철학․종교적 인간관과 과학적 인간관

※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가에 관한 다양한 관점이 있어 왔다. 하 지만 그 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인간이해방식의 분류는 성선설, 성악설, 백지설 이다. 이 외에도 인간을 이해하는 관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마리탱(Maritain)이 분류한 철학․종교적 인간관과 과학적 인간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cf. 성선설 :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다.(예: 맹자, 루소 등)
성악설 : 인간은 본질적으로 악한 존재다.(예: 순자, 성 아우구스틴, 칼빈 등)
백지설 :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악의 평가가 가능하지 않은 백지와 같은 존재 다.(예: 고자, 로크 등)


1) 철학․종교적 인간관

- 이 관점은 인간이란 무엇이어야 하며, 또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와 가치판단에 입각하여 인간을 설명하고 이해한다. 인간은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규범은 이러한 철학․종교적 인간관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cf.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과 교육관 : 모든 존재는 그 존재에 본래 주어진 목 적이 있으며, 바로 이 본래의 목적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존재의 의의를 갖는 다. 그런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형상은 이성(理性)이며, 이성을 실현하 는 것이 인간존재의 의의이자 인간의 최고 행복이다. 교육은 인간의 이성을 실현시키는 자기실현의 과정이며, 또한 이성의 실현을 통해 행복에 다다르게 하는 과정이다.

2) 과학적 인간관

- 이 관점에서는 인간을 물질세계의 한 부분으로서 파악하며, 따라서 인간은 인 과론적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일 뿐이라고 이해한다. 그 결과 인간의 궁극 적 존재 의미라든가 목적에 대한 형이상학적이고 규범적인 질문은 무의미한 것 으로 간주되며, 경험적으로 관찰하고 측정하여 수량화할 수 있는 특성들만이 인간이해를 위한 탐구영역으로 인정받는다.

cf. 행동주의 심리학의 인간관 : 행동주의 심리학의 대표적 학자인 스키너에 의 하면 인간의 행동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자극에 대한 습관화된 반응이며, 이와 같이 습관화된 외적 행동만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적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행동을 예언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3) 이상 두 인간관 공통점 : 철학․종교적 인간관과 과학적 인간관은 서로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인간에게는 어떤 변하지 않는 불변의 본성이나 본질이 자연 또는 신에 의해 주어져 있다는 신념 하에 그러한 본성이나 본질을 규명하 고 설명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2.2 과학적 인간관의 특징과 문제점

- 20세기 초엽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사고와 학문 및 생활영역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증과학적 접근에서는 연구자의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하 고 가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탐구를 기한다는 목표 하에 가치판단의 문제는 배 제되며, 인간은 객관적 검증자료를 통해서만 연구되고 파악되는 대상으로 간주 된다.

- 이러한 과학적 인간관이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① 인간의 정신과 육체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② 인간의 모든 행동은 기계적이고 인과론적인 법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③ 인간행동에 대한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설명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인 간행동에 대한 예언과 통제가 가능하다.
④ 인간행동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과 통제를 통하여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의 인간형성과 사회발전이 가능하다.

- 과학적 인간관은 인간행동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과 응용을 통하여 사회나 개 인 복지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점을 유발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① 교육을 통해 길러내야 할 인간에 대한 규범적 논의와 이해가 퇴조함.
② 인간이 목적으로서보다는 하나의 수단으로 간주되는 경향 심화.
③ 공학적 교육관, 행동주의 교육관의 득세로 교육의 목표에 대한 평가와 논 의가 배제되고, 교수-학습활동의 효율성과 성취도의 평가를 강조하게 됨.


2.3. 후기 현대철학의 기본적 관점과 인간이해

※ 인간이해의 전통적 관점인 철학․종교적 인간관과 과학적 인간관은 인간에게 는 자연 또는 신에 의해 주어진 어떤 불변의 본질이 있다는 신념과 가정 하에 서 그러한 본질을 규명하려고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후기 현대 철학에 오면 전통적인 인간관이 기초하고 있는 ‘인간의 변하지 않는 본질’에 대한 가정은 부인된다.

cf. 후기 현대철학의 인식론적 관점

- 反 정초주의(foundationalism) : 진리나 지식, 합리성과 객관성, 그리고 가치판단 에 있어서 절대적이며 선험적이고 초월적인 기초(foundation)는 존재하지 않으 며, 단지 인간의 욕구와 필요, 관심과 목적, 그리고 인간이 처한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그러한 기초가 존재할 따름이다. 따라서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은 순수이성에 의해 파악된 순수하고 절대적이며 객관적인 지식이나 진리는 없다. 즉, 지식은 객관적이며 절대적인 진리로써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 간이 지닌 관심과 동기, 편견과 선입견, 신념과 가치관, 그리고 기존의 지식과 경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다.(예: 니체, 듀이, 비트겐쉬타인, 하이데거 등)

- 가치부하설, 이론부하설 : 인간의 인식과 지식은 인간이 지닌 관심과 동기, 신 념과 가치관, 개념과 이론, 선행지식과 경험에 기초하여 세계를 해석․이해하고 탐구한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것은 세계에 대한 하나의 가능한 해석일 뿐이다.(예: 듀이 등)

- 진리의 다원성, 국지성, 상대성 :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진리는 없다. 그것은 항상 부분적일 따름이며, 따라서 불완전하다. 만약 어떤 사람이 객관성과 보편성, 또는 진리라는 이름 하에 어떤 특정한 관점을 옳은 것으로 부각시키려 하고, 또한 우리의 대화와 사고에 제한을 가하려고 시 도한다면 그러한 시도가 갖는 의도와 목적, 기본 가정과 한계를 명확하게 밝히 고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cf. 후기 현대철학적 인간이해

※ 인간은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존재이며, 따라서 인간에 대한 이해는 복합적이 고 다원적인 접근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이해되고 설명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있어 왔지만 인간에 대한 이 러한 관점과 지식은 모두 인간을 각기 특정한 측면에서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 을 뿐이다. 따라서 인간에 대한 이해는 그 자체가 선택과 판단의 문제가 개입 된 규범적 성격을 지니며, 또한 어느 시점에서 완결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관점에 따라 언제나 새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후기 현대철학에서 특히 강조되고 있는 몇 가지 중심적인 인간이 해의 관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① 주체적․자기형성적 존재로서의 인간

- 인간의 본질이나 특성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경험에 의해 변화하고 발전한다.

- 인간은 주어진 세계를 어떤 고정된 틀과 기준에 의해 수동적으로 파악해 나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선택, 동기와 목적, 신념과 가치관, 지식과 경험, 해석과 판단에 따라 세계에 대한 이해를 실천적으로 형성해 나가는 능동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주체성, 창조성은 ‘자 의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세계에 대한 인간의 이해는 인간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의 상호작용 관계 속 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② 사회적․역사적 존재로서의 인간

- 사회와 문화의 영향을 배제한, 또는 그로부터 중립적일 수 있는 어떠한 개인 도 가능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사회적 산물로서의 언어나 문화로 부터 독립된 인식이나 이해도 가능하지 않다.

- 이와 같이 사회적․문화적 배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곧 교육의 중요 성을 강조하는 것이며, 이것은 또한 인간이 교육적 존재임을 다시 한번 강조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화나 가치체계를 개인 에게 습득시키고 내면화시키는 ‘사회화의 과정’이 곧 교육이기 때문이다.

- 그런데, 개인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전통과 문화의 영향하에 형성되기는 하 지만, 그러한 전통과 문화를 능동적․주체적으로 평가하고 해석함으로써 전 통과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재창조해 나갈 수 있는 자기형성적 존재이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전통과 문화와 상호작용하면서 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완성시켜나가는 존재인 것이다.

③ 규범적․합리적 존재로서의 인간

- 인간의 모든 행위와 삶의 과정은 근본적으로 가치선택과 판단의 과정이며, 가치선택과 판단을 배제한 삶은 논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 없다. 또한 인간의 삶의 형식과 내용, 그리고 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치이며, 모종의 도덕적 규범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삶은 가능하지 않게 된다.
- 인간은 자신의 관심과 흥미, 신념과 가치관, 해석과 판단에 따라 세계를 이 해하고 그에 대해 반응하는 의지적 주체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관심과 흥미, 신념과 가치관, 해석과 판단이 갖는 임의성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반성적 사고의 존재’이다. 이러한 반성적 사고를 통하여 보다 객관적이 고 보편 타당한 신념을 형성해나갈 수 있는 능력과 태도가 곧 합리성이며, 그런 점에서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이다.
3. 교육의 이해

3.1 교육관의 유형

1) 전통적 교육관 : 주입으로서 교육관

- 교육이란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는 사람에게 어떤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하고 습득시키는 과정이다. 이 때 전달되는 지식이나 기술은 지적 권위를 갖는 성인 들이 가치롭다고 믿고 있는 것들이다.

-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사회가 구축해 놓은 기존의 문화를 습득함으로써 인 간이 된다. 따라서 사회는 인간 개개인에 우선한다. 개인은 사회가 제시하는 기 존의 지식체계나 신념체계를 수동적으로 수용하고 그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존 재일 뿐이다.

- 가르치는 사람은 배우는 사람의 흥미나 관심, 자발성에 상관없이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지식이나 신념체계들을 주입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며, 또 그러한 역 할의 정당성을 사회로부터 부여받는다.

- 교육을 잘 받은 인간이란 기존의 지식체계와 신념체계를 잘 수용하여, 기존의 사회체제에 잘 적응하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 현대의 교육관 중에서 주입으로서의 교육관을 대변하고 있는 것은 행동주의 교육관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에 기초한 행동주의 교육관에 의하면, 교육은 인간 행동을 계획적으로 변화시키고 통제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러한 행동주의 교육 관은 교육의 과학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노력(예: 교수공학)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였다.

2) 성장으로서의 교육관

- 교육은 외부적 지식과 신념을 일반적으로 주입하여 배우는 사람을 일정한 방 향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이라기보다는 배우는 사람의 내부에 잠재해 있는 가능 성이 자연스럽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따라 서 교육의 중심은 교사나 교과내용이 아니라 학습자에게 있다.

① 자연주의 교육관

- 교육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흥미에 따라 자기가 당면하는 문제들을 풀어 나가면서 주체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 이다.

- 인간은 무한한 잠재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교사는 학습자의 잠재가능성이 제대로 꽃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 다.

- 교육을 통해 기성세대가 제공하는 지식은 ‘객관적으로 주어진 것’, ‘절대적으 로 옳은 것’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의 흥미와 경험에 의해 스스로 탐구되고 획득되는 것이며, 따라서 기성세대에 의해 만들어진 지식을 새로운 실험과 경험에 의해서 비판하고 주체적으로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한 의 미와 가치를 지닌다.

- 교육을 잘 받은 인간이란 자신과 자신이 속한 사회를 끊임없이 새롭게 형성 시켜 나갈 수 있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힘을 지닌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인 간이다.

cf. 루소(Rousseau) : 그는 지식의 주입과 교사의 일방적인 지도를 비판하면 서 아동의 흥미와 자유로운 활동을 강조하는 아동중심 교육관을 처 음으로 제시하였다. 그의 교육관은 프뢰벨, 페스탈로찌, 헤르바르트 에 의해 전개된 19세기 유럽의 신교육운동의 바탕이 되었으며, 20세 기 미국의 진보주의 교육이론의 토대가 되었다.

② 진보주의 교육관

- 교육은 아동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돕고, 스스로 의 경험을 통하여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행동에 의한 학 습’(learning by doing), 또는 경험중심 교육은 그 기본 원리가 된다.

cf. 진보주의 교육관의 철학적 배경 : 미국에서 형성된 실용주의와 유럽의 자연주의 교육관. 실용주의(pragmatism) 철학에 의하면 인간은 경험 에 의해 세계를 파악한다. 인간은 세계와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세계를 알아 가는데, 이 때 습득하는 지식은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신념, 욕구, 지식,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즉, 절대불변 의 진리나 가치는 있을 수 없으며, 단지 그 지식이나 가치가 실제 로 유용할 때에만 의미를 지닌다. 이런 점에서 실용주의를 도구주 의(instrumentalism)라고도 부른다.
cf. 듀이(Dewey) : 인간의 삶이란 곧 경험의 과정이며, 경험을 통한 성장의 과정이다. 인간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경험을 성립시키고, 그가 속한 사회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간다. 따라서 교육은 ‘경험의 개조과정’, ‘경험의 개조를 통한 성장의 과정’이다.

③ 실존주의 교육관

- 교육의 목적은 자유롭고 창조적인 인간 형성에 있다. 즉 교육은 틀에 박힌 인간, 비주체적인 인간,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인간을 길러 내는 활동이 아니 라, 주체적인 선택을 통해 스스로를 형성해 나가는 실존적 자유인을 길러내 는 활동이다.

cf. 실존주의 철학의 인간관

- 세상 속에서의 실존(being in the world) : 인간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독특 한 문제를 지니고 이 세상을 고통스럽게 경험하면서 살고 있는 존 재다.
- 형성(becoming) :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완전과 완성을 향해서 나아 가는, 즉 형성되어 가는 존재다.
- 창조성(creativity) : 인간은 자신의 삶을 자기의 자유의지에 의해 창조해 나가는 존재다. 그런데, 이러한 주체적 선택과 행동 결과에 대해 각 개인은 책임을 져야 한다.

cf. 부버(Buber) : 교육의 목적은 자기결정적인 자아의 형성에 있다.


3.2 교육의 개념적 요소

※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은 인간관, 사회관, 세계관, 지식관 등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그런데, 사전적으로 보면 교육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지만, 그것만 으로는 충분한 정의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교육은 가치지향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단순히 무언가를 가르치고 배운다고 해서 모두 다 교육은 아니다. 다 음은 ‘교육’이라는 말속에 내포되어 있는 몇 가지 개념적 요소들이다.

1) 의도성

- 교육은 개념상 의도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의도적 행동으로서의 ‘교육’ 은 교육을 하는 동기와 목적이 있고, 그러한 동기나 목적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수단이 적합하고 효율적일 것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자연발생적이거나 우연적인 것들은 일단 교육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맹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행 위,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부여할 수 없는 행위는 교육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이다.

2) 전인적 인간변화에 대한 관심

- 교육은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단순한 지식 의 주입이나 특정한 능력 또는 기술을 훈련시키는 것과 같이 인간의 부분적인 성향의 변화에만 관심을 갖는 것은 교육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한 부분적인 성 향의 변화도 필요하고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궁극적으로 전인적 변화 를 염두에 두지 않고 그 자체만을 강조하고 추구한다면 교육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3) 가치지향성 : 바람직한 변화의 추구

- 교육은 전인적 인간변화를 의도적으로 추구하되, 바람직한 방향의 변화를 추구 하는 활동이다. 물론 ‘바람직한’ 방향이 어떠한 것인가는 교육을 계획하고 실천 하는 집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런 까닭에 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의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것이다.

4) 피교육자의 인간존엄성에 대한 존중

- 교육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인적 인간변화를 의도적으로 추구하는 활동인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도덕적으로 정당하고 타당해야 한다. 교육의 수단과 방법의 정당성은 일차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피교육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개인의 선택과 판단, 그리고 자율성 이 존중되어야 하며, 만일 그러한 것들이 부당하게 억압되고 훼손될 경우에는 교육으로 보기 어렵다.

5) 피교육자의 의미충족과 자아형성감의 함양

- 교육의 결과는 단기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꽤 오랜 기간이 경과한 후에 야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교육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을 이해하는 경 우에는 어떤 활동이 교육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까닭에 교육은 어떠한 변화를 결과적으로 이루어 내는 활동으로 이해되기보다 는 어떤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해되는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학습 자가 자신이 받고 있는 교육적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고, 그러한 활동의 결과 자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성장하였음을 느낄 수 있어야 교육은 그 의미를 지닌다고 할 것이다.

6) 교육자의 자율성과 도덕적 책임

- 교육의 성공여부는 피교육자뿐 아니라 교육자의 자율적인 선택과 판단에 따른 교육실천과 그 결과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함께 하는 데 달려 있다.


3.3 교육의 요소와 과정

1) 교육의 요소

- 교육의 3요소 : 주체(교사, 부모, 사회, 국가 등)
객체(학습자)
매개체(교육내용, 교재 등)

2) 교육의 과정

① 교육목표 설정의 단계

- 교육목표는 교육의 과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교육 주체와 객 체가 자신들이 참여하게 되는 교육행위의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도록 해주며, 교육의 결과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② 교육내용의 선정과 조직의 단계

-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할 때에는 그것이 교육목적과 부합하는지, 전이도 가 높은 것인지, 학습자의 능력과 흥미와 필요에 맞는 것인지 검토하여야 하 며, 계속성, 계열성, 통합성의 원리에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③ 교수-학습 경험단계

- 이 단계는 교육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서, 실제로 교육이 이루어지 는 현장상황을 의미한다. 교수-학습 경험단계에서는 학습자의 특성, 과제의 특성, 다양한 수업실제의 장점과 단점 등을 고려하여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 이 필요하다.

④ 교육평가의 단계

- 의도된 교육목적이나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 미를 지니지만, 교육목표의 설정, 교육내용의 선정과 조직, 교수-학습 경험의 실제, 그리고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반성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 기도 한다.


3.4 교육의 형태와 유형

1) 학교교육

- 교육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
- 학교는 사회적, 국가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짐.
- 학교교육이 대규모로 조직화되고 형식화됨에 따라 개인의 인간적인 성장과 사 회의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실패하고 있다는 비판이 대두되었다(예: 일리치 등)

2) 학교 외 교육

① 가정교육

- 인간의 신체발달 및 건강, 지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의 기초는 가정교육에 의해 결정됨(예: 인도의 늑대 어린이).
- 가정의 물리적, 심리적 환경은 개인의 지적․정서적․신체적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심리적 환경은 아동의 지적 능력이나 성격발달에 물리 적 환경보다 더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② 사회교육

- 사회교육은 평생교육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고 있음.

3) 평생교육

- 프랑스의 성인교육학자인 랭그랑(Lengrand)이 최초로 제시.
- 평생교육은 개인이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전생애에 걸쳐 자신이 가진 다 방면의 소질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의 발전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다.
- 현대에 들어 평생교육의 개념이 등장하고 강조되게 된 배경
* 지식과 기술의 폭발적인 증가와 노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 사회의 변화와 생활양식의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 인간의 평균수명과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삶의 질의 향상에 대한 욕구가 증 대되고 있다.
* 학교교육의 한계성이 드러나고, 학교교육의 역기능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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