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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영양학

유아교육학과, 보육교사 필수과목 아동영양학 요점 정리 14. 특수영양이 요구되는 건강문제 관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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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특수영양이 요구되는 건강문제 관리5

1. 설사


1) 설사
- 배변 횟수가 하루 4회 이상 또는 하루 250g 이상의 묽은 변을 보는 것
- 장점막에서 정상적인 수분과 전해질 또는 영양소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
- 장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하여 장관 내 삼투압을 높이는 물질이 많이 남아있을 때 발생.
- 장관 내로 체액이 많이 분비되는 상황에서 발생.

 

2) 원인 및 분류
- 증상 지속기간 2주를 기준으로 하여 급성설사와 만성설사로 나뉨.
① 급성설사
-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일어남.
- 국내에서는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설사가 3세 미만의 영아에게서 가장 흔함.
-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에 의한 탈수 증상이 일어남.
② 만성설사
- 감염보다는 우유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 이차적으로 발생한 유당불내성, 혹은 결핵이나 기생충과 같은 만성 감염이 주요한 원인.
잘못된 영양공급의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3) 증상
- 평소보다 변의 횟수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많은 양의 묽은 변을 보게 되면 일단 설사를 의심.
- 설사변은 묽고 점액을 포함하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관찰될 수도 있으며, 녹색 빛이
관찰되며 불쾌한 냄새가 난다.
* 경증 설사의 경우 : 식욕이 평소보다 떨어지고 불안정하며 힘들어 보임. 입이 건조해지며
미열이 측정. 기면상태가 되며 열이 오르고 구토를 동반.
* 설사가 심할 경우 : 눈에 띄는 수분부족의 현상이 관찰, 대천문 부위가 움푹 들어가며 손으로
만져진다. 평소보다 소변색이 진해진다.

 

▶ 탈수 정도에 따라 관찰되는 증상과 증후

증상 및 증후 경증 중등증 중증
체중감소 5% 이하 5~10% 10% 이상
피부색 창백 거무스름 일정치 않음
근력 약간 감소 어느 정도 감소 현저히 감소
소변배설량 감소 핍뇨 심한 핍뇨, 질소혈증
눈물량 변함 없음 감소 없음
점막 건조 매우 건조 바짝 말라있음
혈압 정상 정상 또는 약간 상승, 하강 하강
맥박 정상 혹은 빈맥 빈맥 심한 빈맥, 약한 빈맥
대천문 정상 혹은 평평 약간 함몰 함몰

4) 건강관리


① 급성 설사
- 주 원인인 감염을 치료해야 하지만, 우선 탈수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
* 가. 쌀미음 또는 죽 : 수분이 충분하고 단백질이 적으며 유당이 전혀 없어서 설사 초기에 영양
공급에 적당.
* 나. 설사용 조제유 : 유당을 제거하거나 유당이 없는 대두 또는 완두를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특수 조제유. 소화가 쉬운 식물성 유지를 사용. 급성설사에서 1~2주 이내의 단기간 사용
목적으로는 적당.
* 다. 정상식 :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하면 모유나 표준 조제유 혹은 이유식과 일반식으로
서서히 바꾸어 나가야 한다.
② 만성 설사
-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적인 공급이 중요하지만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치료를 같이 병행.
- 최대한 장에 자극이 되지 않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인다.
- 락타아제가 장 점막에 재충전될 때까지는 유당이 없는 식품으로 영양 공급.

 

2. 신장질환

 

1)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 심한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고지질혈증, 전신 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임상 증후군.
- 신장의 사구체 장벽 기능이 결함되어 혈청 단백질(특히, 알부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소실되는
것.

 

2) 신증후군의 원인
- 신장의 사구체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투과성에 장애가 발생되어 혈액으로 재흡수 되어야 할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태.
-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기능의 이상으로 사구체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물질이
분비되어 이와 같은 현상이 발현.
- 자가 면역반응에 의한 과민증이나 면역세포의 장애가 주원인

 

3) 신증후군의 증상
- 단백뇨, 부종, 저알부민혈증 그리고 고지혈증.
- 남아에서 여아보다 약 2배 많이 발생하며, 2~6세에 가장 많이 발생.
- 서서히 체중이 증가, 눈 주변에 부종이 나타나며 전신 부종으로 진전.
- 소변 배설량은 줄어들고 거품이 나며 혈액이 섞이기도 한다.
- 욕이 감소하고 복통을 동반하며 설사도 자주 하게 된다.

 

4) 신증후군의 건강관리
- 부종이 있을 경우에는 나트륨 섭취를 2g/day 이하로 제한.
- 단백질은 기존의 양을 섭취.
- 부종이 심할 경우에 한해서 수분 섭취를 제한.
-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와 과일 주스(특히, 망고주스), 견과류를 충분하게 섭취.
- 적은 양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3. 급성 사구체 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
- 사구체에 세균(β 용혈성연쇄상구균 A군)이 침범하여 혈관 내에 상처를 일으켜 사구체의 기능을
떨어뜨림.
- 사구체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혈액, 단백질 분자들이 여과되어 소변으로 빠져 나가게 한다.

 

1) 원인
- 대표적 원인 균은 용혈성 연쇄상구균.
- 사구체 신염을 앓기 1-2주 전에 연쇄상구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비인두염, 중이염)이나
피부감염(농가진, 성홍열)을 앓기도 함.
- 세균이 혈액으로 유입되어 사구체 신염을 일으킴.

 

2) 증상
- 전 연령층의 아동에서 호발하지만 3세 이하에서는 드물다.
- 경한 혈뇨부터, 신증후군, 급성 신부전, 고혈압으로 인한 경련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혈뇨(피
섞인 소변)와 고혈압, 부종. 여러 합병증을 동반 → 과다한 체액 정체로 인한 심장 기능부전,
폐부종, 뇌부종

 

3) 건강 관리
- 급성기에는 1~2주 정도 절대적으로 안정.
- 항생제의 효과는 낮으므로 증상완화 치료에 초점.
-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호흡기 감염이 유행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손 씻기와 이 닦기를 철저하게 지도.
- 수분을 하루 소변 배설량에 300~400mL 더한 양을 제공하고 염분은 하루 2g 이하로 제한.
급성기 이후에는 단백질을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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