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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영양학

유아교육학과, 보육교사 필수과목 아동영양학 요점 정리 11. 특수영양이 요구되는 건강문제 관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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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특수영양이 요구되는 건강문제 관리2

1. 치아우식증
* 영양섭취와 관련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
* 손상된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여 부드러운 음식만 찾게 되고
편식을 하게 될 가능성 증가.
* 다른 치아의 위치가 변화되어 들쭉날쭉하게 자라 부정교합도 초래.
→ 언어발달과 자존감 및 사회성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

 

1) 치아우식증의 원인
- 주로 식후 치아에 남은 잔여음식물이나 세균 때문.
- 당분을 매우 좋아하는 세균(Streptococcus Mutans)이 당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
- 침의 단백질, 박리세포와 함께 세균이 뭉쳐 만들어진 변형된 형태의 세균이 치아에 붙어 있는
당분을 분해하면서 젖산이 생성되어 치아의 상아질을 부식 → 치아우식증 발생.
- 잠들기 전 음식을 먹고 잠들거나 우유병을 물고 잘 경우 쉽게 발생.

 

2) 증상
- 치아의 상아질이 부식되어 단단한 음식을 씹지 못하게 되고, 통증이 발생하며 온도에 민감해짐.
- 젖병으로 인한 경우, 젖꼭지를 무는 앞니가 쉽게 상함.

 

3) 건강관리
-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을 최대한 피하고 규칙적으로 섬유질과 영양이 풍부한
식이를 격려.
- 간식을 포함하여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치아를 닦아주고 올바른 이 닦기를 격려해야 함.

 

▶ 발달단계별 구강 관리방법

젖니 나기 전 깨끗이 소독된 거즈를 이용하여 마사지하듯 닦아주며 관리한다.
젖니가 나기 시작할
때(생후 6~8개월)
거즈로 닦아주며 칫솔질을 시작한다. 젖니는 영구치가 나올 간격을
유지하고 얼굴과 턱 뼈 및 부속근육발달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때부터 치아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컵으로 음료마시기 윗니가 생기면 우유나 주스 등 음료는 컵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정기적 치과방문 1년에 1~2회 정도 치과를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한다.
바른 자세로 수유하기 누워있는 자세보다 앉은 자세로 수유할 때 우유가 입에 덜 고여
치아우식증 발생을 줄여준다.

 

▶ 치아우식증 유발식품과 유발가능성이 낮은 식품

치아우식증을
유발하기 쉬운 식품
젤리, 캐러멜, 비스킷, 도넛, 인절미 아이스크림, 요구르트포도, 과일
통조림, 건포도, 곶감 등 가공된 과일류
치아우식증 유발
가능성이 낮은 식품
채소, 과일, 어류, 육류, 난류, 패류, 두류 우유, 치즈, 오렌지주스, 감, 귤,
토마토, 배, 딸기, 참외, 수박 등


2. 비만
- 성장, 유지 활동을 위해 필요한 열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했을 때 과잉 열량이
중성지방의 형태로 전환되어 피하조직에 많이 쌓인 상태.
- 장기간 지속 시,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 체질량지수(BMI; kg/m2)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것. 같은 연령, 성별과 비교하여
95%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
- 아동 비만의 경우는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질 뿐 아니라 성장 시기에 있기 때문에 세포의 수도
증가되는 세포증식형 비만(hyperplastic obesity)이므로 에너지 제한으로 회복이 매우 어렵다.

 

* 당연령 표준체중의 10% 이상을 초과하면 과체중
* 20%이상을 초과하면 비만, 30%이상을 초과하면 중등도 비만
* 50% 이상을 초과하면 고도비만을 의미.
- 만일 표준체중에 10% 이상 미달되면 저체중으로 판단한다.

 

1) 원인
① 유전적인 요인
- 양친이 모두 비만이면 80%, 한쪽 부모가 비만이면 40%, 부모 모두가 비만이 아닐 때 7%
정도의 발생률.
- 유전적 요소가 신체 활동과 휴식 에너지 소비량(resting energy expenditure)의 감소, 열 생산과
에너지 소비량 조절에 관여.

 

② 음식 섭취의 조절
- 식욕은 심리적 원인, 뇌하수체 등의 뇌 병변, 혈당 호르몬 질환과 같은 다양한 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 에너지의 섭취와 소비는 복잡한 신경 내분비계의 신호전달에 의해 조절 받음.
- 신호전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음식 섭취가 조절이 어려움.

 

③ 잘못된 생활습관 및 양육방식
-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과 연관.
- 과식과 빨리 먹는 습관, 육류와 인스턴트식품 또는 이유보충식을 늦게까지 먹는 영유아에게
비만 초래.
- 실외 활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운동장소나 충분한 놀이터가 없는 환경도 영유아기 비만 초래.
- 영아가 울 때, 양육자가 이것을 배고픈 신호로만 해석하여 먹을 것을 제공하면 영아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것으로 보상하는 것이 습관화 되므로 양육방식에 주의.

 

2) 건강관리
① 식사조절
- 영유아기부터 식사구성안에 따른 영양적 균형을 이룬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


 

▶ 비만 영유아를 위한 식사요법 지침
*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하기 위해 무리하게 식사량을 제한하지 않는다.
* 하루 세 끼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균형지게 섭취한다.
* 생선, 육류, 콩 제품은 일일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도와주고, 지방이나 당질의 음식은
되도록 줄인다.
* 야채나, 과일, 해조류 등으로 부족한 분량을 보충해준다.
*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조리하고, 튀기거나 기름에 조리한 음식보다는 굽거나 찐 음식으로
준비한다.
* 설탕이나 당분이 들어간 음식은 제한한다.
*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냉동식품, 탄산음료 등은 제한한다.

 

② 적절한 신체활동
- 신체활동의 부족은 비만의 주요 원인.
- 꾸준한 운동은 저장된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체중 감소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
- 자전거타기, 줄넘기, 산책, 모래놀이, 수영 등 대근육 활동 유도.

 

③ 정서적 지지
- 유아들의 경우 비만하면 외모로 인하여 자존감이 낮다.
-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뚱뚱한 모습을 놀리거나 불쾌한 언동을 하는 일이 없도록 특히
주의.
- 부모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므로 가정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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