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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청북도에서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 속리산 연꽃 단지와 주변 공원에서 힐링도 하고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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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계절 7월 입니다.

연꽃이 있는 곳은 어느곳이나 아름답지만 특히 아름다운 곳을 소개드립니다.

※ 속리산 연꽃단지 :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3-1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되면 우리나라 곳곳에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국립공원 속리산에도 입구 쪽 정이품송 소나무를 지나면 넓은 연꽃단지가 있는데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환하게 반겨주는 연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속리산 연꽃단지는 천년고찰 법주사와도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진흙 속에서 피는 아름다운 연꽃의 꽃말은 ‘당신의 마음마저도 아름답습니다.’입니다.
속리산 연꽃단지에는 수련, 백련, 홍련, 외개연꽃, 어리연꽃 등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합니다.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인 연꽃은 7∼8월에 피고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15∼20cm이며 꽃줄기에 가시가 있습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여러 개가 있고, 꽃받침은 크고 편평하며 지름 10cm 정도입니다.
견과류인 열매는 종자가 꽃받침의 구멍에 들어 있습니다.
2천 년 묵은 종자가 발아한 예가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길은데 품종은 일반적으로 대륜·중륜·소륜으로 나눠집니다.


연꽃은 열매와 뿌리, 잎 버릴 것 없이 식용으로 가능한데 민간요법의 치료제로도 활용됩니다.
달면서도 쓴맛이 있는 연꽃잎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으며, 타박상으로 인한 울혈을 치료하고, 상처에 찧어 붙이면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흰 연꽃 한 장을 종기가 난데 찧어 붙이면 놀랄 만큼 빨리 낫는다고 합니다.


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삶거나 튀기거나 초절임 등을 하는데 삶을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빛깔이 희게 됩니다.
연근에서 얻은 녹말을 우분(藕粉)이라 하는데, ≪증보산림경제≫에서는 우분에 멥쌀을 섞어 지은 후 꿀을 섞어 먹는 것을 연자분(蓮子粉)이라 합니다.


연잎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해 주며 항균과 방부작용이 뛰어나 야외 나들이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연잎밥은 연잎에 찹쌀과 대추, 밤 등의 곡식을 넣어 쪄낸 음식으로, 연잎은 항균작용과 방부작용이 뛰어나서 더위나 습기로부터 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오래전부터 스님들이 수행을 다닐 때 밥을 연잎에 싸서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속리산 연꽃단지는 2008년 속리산면 상판리 3-1 일대 1만 6천㎡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정이품송 바로 건너편에 위치합니다.
주변에 예쁜 카페와 정이품송 공원 등이 있어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있는 장소입니다.
최근 완공된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정이품송 공원은 정이품송 마당, 신미의 마당, 울림 마당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되어 있고 공원 내에는 정이품송 후계목을 비롯해서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신미대사, 세종대왕의 어가행렬, 포토존, 정이품송 조형물 등이 있습니다.

연꽃단지 길 건너에 위치한 정이품송 공원은 냇가를 건너 바로 갈 수 있는데 현재는 최근 내린 장마로 인해 다리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냇가의 수위에 따라 조절이 되니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면 마을로 돌아서 갈 수 있습니다.


정이품송 공원은 한 바퀴 돌아보는데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며, 공원 내에는 수변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타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속리산 휴양관광지에는 속리산관문, 말티재꼬부랑길, 숲체험휴양마을, 솔향공원, 집라인, 모노레일 등이 들어서면서 대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속리산 연꽃은 지금부터 7월 말까지 볼 수 있습니다.
무르익은 여름, 속리산 연꽃단지에서 은은하고 아름다운 연꽃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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