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에서 농촌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메밀꽃 필무렵이 떠오르는 양주 농촌테마공원 정보와 후기를 소개드려요~

메밀꽃 하얗게 핀 들판.
며칠 전 지나다 본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이효석 님의 메밀꽃 필 무렵 소설이 문득 생각나게 하는 들판입니다.
끌리듯 차에서 내려 걸었습니다.
메밀꽃의 유혹이었습니다.
생각을 내려놓고 한가로이 메밀꽃 들판을 걸으며
호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셀카 놀이도 하면서
오랜만에 마음을 비우고 놀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마음먹고 메밀꽃 들판을 찾았습니다.
다시 찾은 메밀꽃들이 어서 와 아우성치며 반갑게 맞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얀 메밀꽃 무리들.
평화로워 보입니다.

양주농촌테마공원
양주의 한가한 곳에 있는 공원입니다.
입구부터 단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꽤 넓은 들판입니다.
이 넓은 들판이 메밀꽃으로 가득합니다.
메밀꽃 가득한 들판에 발목이 잡히지 않는다면
마음이 삭막한 것 같아요.

메밀꽃 무리 속에 이방인.
코스모스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메밀꽃들과 같이 잘 어울리네요.

비밀의 장소처럼 숨어 있는 듯.
메밀꽃 들판입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수수한 꽃들이 겸손한 듯 피어 있습니다.
예전 서민들의 먹거리가 되어 주던 메밀입니다.
지금에는 귀한 대접을 받는 메밀입니다.
메밀꽃마저 귀한 요즘입니다.

양주농촌테마공원은 구획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걸음을 걷지 않아도 곳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직 시설들이 꽉 차게 들어서지 않았지만
오히려 지금이 산책하기 좋습니다.

메밀꽃 들판 건너 가끔 들르는
양주시미생물배양실이 보입니다.
지나는 차들이 가끔 서서 메밀꽃 들판을 감상합니다.
메밀꽃 들판이 귀하니까요.

메밀밭 건너 보이는 곳.
딸기 체험장.
메밀꽃 들판을 거닐며 이곳저곳 둘러보았습니다.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딸기체험장.
코로나19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사람살이를 변하게 만들
었습니다.

그러면 어떤가요.
한갓지게 메밀꽃 들판 거닐어 보며 마음의 여유를 즐깁니다.

메밀꽃 들판 옆으로 넓은 잔디공원.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합니다.
아이들과 공놀이라도 하고 싶어집니다.
ㅎㅎ
잔디밭을 보면 들어가 폭신한 잔디를 밟아 보고 싶어집니다.

조금 지치면 이곳에서 쉬어 가도 좋겠지요.
숲길 입구 쉼터입니다.
간단한 음료를 마시면서
주변 경치에 잠시 취해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산길을 걷고 싶으면 작은 숲길로 들어가 보면 됩니다.
나무들의 시원한 냄새도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곳입니다.

메밀꽃 들판에서 마음껏 감상에 젖어 있다가
그늘이 그리우면 작은 숲길로 가 보면 되는 곳입니다.

양주 농촌 테마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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