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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답답할 때 가족들과 가볍게 바람쐬러 가볼만한 새롭게 조성된 충북 음성 양덕저수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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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삼성면 양덕리 490-1번지 일원에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개방이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후 아직 추운 날씨에

하얀 눈밭이 펼쳐진 모습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공공시설이 폐쇄되어

공원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공원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양덕 저수지 생태공원은

1만 9천735㎡의 규모에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어졌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 식재, 다목적 광장, 휴식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이 사는 마을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

차를 타고 와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인데요.



공원이 생각보다 매우 커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환경교육 체험의 장으로 이용하도록

자연친화적이면서 여성과 유아·어린이 중심의 공원 설계로 여성친화적인 공원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굉장히 잘 되어있더라고요.



또한 방범용 CCTV와 공원 등 설치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일반 25, 장애인 3대, 임산부 2대, 경차 3대)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해 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태공원 옆에는 양덕저수지가 바로 보이는데요.

새하얀 눈으로 덮여있어 이곳이 저수지였는지조차

가늠할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양덕저수지에 여러 번 와 보았는데

이런 저수지의 모습은 처음이라 생소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생태공원이 생기면서 주변 둘레길도 재정비되고 있는데요.

저수지 옆길을 걸어보기 위해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이 저수지 옆 0.5km의 둘레길은

2015~19년에 정비된 2.5km의 둘레길과 연결이 됩니다.



하얗게 물든 저수지와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하늘이

몸과 마음 모두 깨끗하고 청량하게 만들어 주는 듯했습니다.




지금은 양덕 저수지 보수공사로 인해

둘레길 사이를 이어주는 제방 통행이 제한되고 있었는데요

공사가 끝나면 저수지를 빙 둘러서 걸을 수 있습니다.



이 둘레길은 '명품 가로수 길'로 사계절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지요.




제방 길을 넘어가면 삼성생활체육공원도 있어서

단순히 산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하얀 백구 한 마리가 심심했는지 살갑게 반겨주더라고요.

멋진 풍경이 앞에 있어도 혼자 이곳을 지키려면 많이 외로울 것 같습니다.





이 생태공원은 음성의 관문인 중부고속도로 삼성 하이패스 나들목 주변에 있는데요.

그래서 음성을 찾는 분들이 찾기 매우 좋습니다.



저수지가 많은 고장 음성인 만큼

코로나19가 끝나서 여행이 자유로워졌을 때

음성 여행의 첫번째 코스로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생태공원이란 인공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변형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해서 만든 공원입니다.



그런 만큼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휴식·여가·생태체험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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