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은 아닌 카페겸 마당이 넓은 곳이지만 이제는 익산의 몇 안되는 관광지가 된 달빛 소리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익산 달빛수목원은 전북 익산시 춘포면 천서길 150에 위치한 곳으로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카페와 수목원을 겸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카페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전문적인 수목원을 연상케하는 멋들어진 수목원 내에 위치하여 직접 들려보면 카페에 왔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느 수목원에 온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전국의 이런 컨셉을 가진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익산에도 그런 곳이 있습니다. 어느 부유한 사람이 마당에 카페를 지은 듯 합니다.
일단 달빛소리수목원에 도착하면 어느 개인집에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가정집 대문을 통과하게 되는데 신경쓰지 말고 대문을 통과하면 길게 늘어져 있는 산책길이 나오며 처음에는 매표소도 보이지 않아 어리둥절 할 수 있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가꾸어진 산책길을 따라 펼펴져 있는 풍경을 즐기며 유유자작 여유를 가지고 올라가면 달빛소리수목원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익산의 달빛소리수목원은 과연 수목원일지 아니면 카페일지? 이도저도 아닌지 궁금하실텐데요
멋들어진 산책길을 따라 잠시 걷노라면 앞쪽에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 한그루가 나오는데 이 고목은 수령이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여 마을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는 당산나무로서 예전부터 소년 소녀들이 이 당산나무에 올라와 쪽지를 주고 받는 등 서로의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곳으로 알려져 일명 첫사랑나무 라고 부르는 나무라고 합니다
첫사랑나무의 아랫부분은 아래 사진과 같이 속이 텅 비어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은 사람들이 몇명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꽤나 넓은 공간으로서 소녀 소녀들이 몰래 사랑을 나누다가 비라도 내리면 이곳에서 비를 피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는 비밀장소로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이런 나무들은 드물게 있지만 규모가 컸습니다.
첫사랑 나무를 지나면 또다른 멋들어진 산책길이 나오는데 이 산책길은 금목서 뜰이라 명명된 곳으로 금목서란 대체적으로 남부지역에서만 성장하는 나무이며 예전부터 중국에서 애인과 밤을 위한 향으로 이름난 식물로써 금목서의 꽃말은 첫사랑, 당신의 마음을 끌다, 진실한 사랑 등 꽤나 많은데 대부분의 의미가 만리향으로 불리는 금목서의 강한 향기에서 유래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하며 금목서의 진면목을 즐기려면 10월 경 찾으면 화사한 꽃과 함께 금목서의 향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멋들어진 금목서 뜰을 지나면 매표소와 카페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달빛소리수목원 입장권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바로 이곳이 달빛소리수목원의 매표소이며 입장권은 성인을 기준으로 3천원 인데 입장권을 제시하고 차를 구입하면 차 값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금액인 3천원을 깎아주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입장료는 무료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차를 구입하지 않는 분들은 입장권을 구입해야만 달빛소리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 앞쪽에는 야외에서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차를 구입한 뒤 수목원을 둘러보면서 마셔도 되지만 이곳에서 주변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마셔도 되며 혹시라도 날씨가 추워 야외에서 차를 마시기 싫은 분은 매표소 앞쪽에 마련된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바로 이곳이 달빛소리수목원의 카페 입니다. 우거진 숲 속에 자리한 달빛소리수목원 카페는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나 멋진 모습으로 펼쳐져 이 테라스를 달빛지평선테라스 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이 모습이 달빛지평선테라스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정말로 멋지지 않으신가요?
직접 차 한잔을 하면서 바라보니 마음까지도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마음까지 차분하게 하여 더욱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달빛소리수목원 카페를 둘러보았으니 지금부터는 수목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겠습니다 차 한잔을 하고 수목원 사이로 조성된 산책길로 접어들면 가장 먼저 비밀의 화원 이라 명명된 야외예식장이 나오는데 잘 가꾸어진 조경들 사이로 넓직한 공간에 자리한 야외예식장은 특별한 결혼식을 생각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받는 곳으로 예식뿐 아니라 웨딩촬영지로도 인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야외예식장을 지나면 동물을 기르는 사육장이 나오는데 마침 공작새 한마리가 날개를 활짝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담아 보았는데 어쩌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을 환영이라고 하는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축사를 지나니까 이번에는 숲 속에 대나무로 만든 삼각형의 구조물이 있는데 내부에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앞쪽에는 멋들어진 메타세쿼이아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곳에서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속삭이며 멋들어진 메타세쿼이아길을 감상하면 사랑도 배가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바로 이곳이 메타세쿼이아길인데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멋들어진 풍경을 연출하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듯 하였습니다
멋들어진 메타세쿼이아길을 뒤로하고 다시 이동을 하는데 이번에는 소나무 숲 속에 정감넘치는 트리하우스가 눈에 들어 오는데 이 트리하우스 앞쪽에는 핑크뮬리 단지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철지난 핑크뮬리가 제철일 때 처럼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달빛소리수목원 안내>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천서길150
입장요금 : 성인 1명 당 3천원이며 차를 구입하면 무료입장
개방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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