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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나도 우울증? 조울증? 우울증의 자가진단 방법과 도움이 되는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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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이번에 다룰 주제는 바로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는 별명을 가진 것처럼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더우기 최근에는 코로나로 강제 집콕족이 생기면서 코로나블루라는 말도 생겼다고 하죠!

저도 답답한 기분이 드는데요

나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 오늘은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이란 무엇일까?


흔히 우울한 기분이 장시간 지속될 때 ‘우울증인 것 같아‘ 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문적인 의미의 우울증은 무엇일까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가 정의한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거의 매일, 거의 하루 종일 나타나는 경우 우울증이라 하고 이 경우에는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

• 지속적인 우울감

• 의욕 저하, 흥미의 저하, 주의집중력 저하

• 불면증 등 수면장애

• 식욕 저하 또는 식욕증가와 관련된 체중변화

•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자살시도

• 부정적 사고, 지나친 죄책감

•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 학업능력저하, 휴학, 생산성 저하, 가족 갈등, 이혼 등




우울증의 종류와 치료 방법


1. 계절성 우울증

계절성정동장애 또는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도 하는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의 일종입니다. 겨울철 우울증으로 가을과 겨울에 우울증상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악화되다가 봄과 여름이 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또한 매년 봄과 여름이면 우울한 증상이 심해지고 가을이 오면 조금 나아지는 봄철 우울증, 여름철 우울증도 있습니다. 이는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이 에너지와 활동량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약물치료와 매일 일정한 기간 동안 강한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이나 주위를 시원하게 하는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직업성 우울증

직업성 우울증이라는 명확한 명칭은 없지만 사회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우울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서비스직 종사자는 손님의 만족을 위해 자기 자신을 낮춰 대응해야하는 직업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의료계열 종사자는 장시간 근무와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죄책감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경찰관 소방관 종사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판매직 종사자 또한 실적이 곧 성과가 되기 때문에 자책을 하게 되고 많은 사람을 마주하는 직업으로 대인기피증을 앓게 되며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직업성 우울증의 해결방법은 스트레스를 자주 풀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휴일에는 실컷 밀린 잠을 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임을 가지며 웃고 떠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연령에 따른 우울증

우울증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30-40대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산후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등 특정 시기에 우울증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삶과 생활 방식이 달라지고, 신체의 노후와 변화가 발생하면서 평소와 다른 호르몬들이 분비되면서 기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 짜증, 반항, 청소년 비행 등의 증상으로 우울증을 나타내곤 합니다. 중년의 경우 건강 염려를 하거나 절망감, 공허함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인의 경우 불면증, 불안 증세,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어 가성치매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종류의 우울증은 자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취미 생활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힘든 일이 생긴다면 자책하지 말고 주변에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간단하면서도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습관


1. 다양한 영양분을 골고루 먹자, 식습관 고치기

국제 역학(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저널의 논문에 의하면 비만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체량 지수가 높다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증거를 뒷받침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합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들은 오메가3의 충분한 섭취를 방해하여 몸 속 에는 오메가6 지방산만 많아지게 됩니다. 서구화된 음식을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따뜻한 햇살을 받자, 햇빛 쬐기

햇빛은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시상하부의 뇌하수체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하루 20~30분 정도만 햇빛에 의해 시상하부가 자극을 받아도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이 분비 된다고 합니다. 밤보다는 해가 떠있는 낮에 공원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3. 활동적인 운동을 해보자, 운동하기

세로토닌의 활동에는 지방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다이어트는 우울증을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극복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우울증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지고 있고 가질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자신의 감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작은 노력들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건내는 따뜻한 말과 위로들을 자기 자신에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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