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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 찍어도 아름다운 경기도 가평의 대표적인 가을여행지로 가볼만한 아침고요수목원 소개 및 입장료, 버스시간표 등 관광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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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으로 물든 가평의 대표 가을여행지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아침고요수목원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들국화 전시회가 끝나고 이제는 어느덧 가을속으로 쑥 들어와 국화 전시회 '꽃의 왈츠'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와 더불어 단풍나무도 붉게 물들어 가평의 대표 가을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늦가을까지 국화꽃은 더욱 만개하고 주변의 산들은 온통 빨갛게 물들어 만추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대중교통 &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방법**

대중교통은 청평역 또는 청평터미널에서 시간당 2대꼴로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경춘선 전철을 타고 청평역에서 하차해 30-6, 30-7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수목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예요. 버스 시간표는 위의 시내버스 시간표 참고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운행이 중단되었던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도 2020년 10월 19일부터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1일 2대(5회) 운영되며 A코스(가평터미널-레일파크-자라섬-남이섬-금대리회관-복장리삼거리-쁘띠프랑스-호명리-청평터미널-임초교-비령이-아침고요수목원)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국화 전시회 꽃의 왈츠


"고향집 정원, 산수경온실, 하경정원에 가득한 국화꽃"


국화 전시회 '꽃의 왈츠' 전시 기간

2020. 10.17~11.22


올해 아침고요수목원의 국화 전시회 명은 '꽃의왈츠'라고 합니다.

아마도 코로나19로 지치고 피곤해진 심신을 이곳에서 느리고 안정적인 리듬의 왈츠 박자처럼 꾸며진 국화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라는 의미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고향집이 있는 곳에서부터 국화전시는 시작이 됩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국화꽃은 11월 초에 만개해 중순까지도 이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향집 정원에서 발길은 자연히 산수경온실로 이어지는데요.

이 산수경온실에는 다양한 국화들이 주제에 맞게 다륜대작, 국화분재, 대국, 해국, 현애국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국화전시전의 하이라이트는 이곳 하경정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관람대에서 한눈에 하경정원을 내려다보면 형형색색의 선명한 국화꽃과 조금씩 노랗게 물들어가는 앞산과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어우러져 가을의 향연 속으로 쏙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이곳의 국화꽃 역시 아직 절반도 꽃을 피우지 않고 있어 날이 갈수록 화려함은 더해질 것 같습니다.

포토 포인트 핑크뮬리

"구절초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뷰 자랑"


작지만 가장 임팩트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핑크뮬리존입니다.

요즘 핑크뮬리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심었던 핑크뮬리를 뽑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아침고요수목원의 핑크뮬리는 면적이 아주 작기도 하거니와 주변의 은행나무, 수국, 구절초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포토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곳이에요.




아무곳에서나 막 찍어도 그림이 되어주는 핑크뮬리는 가운데 길도 만들어져 있으므로 굳이 핑크뮬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필요가 없답니다. 그리고 주변의 예쁜 색과 조화를 이루는 장소를 택해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핑크뮬리 바로 옆에 있는 수국 아래에는 핑크의자도 있으니 이곳에서도 한 컷 찍어보세요.



핑크뮬리가 서양의 억새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핑크뮬리도 그렇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하얗게 피는 억새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하게 핑크색으로 물들어가는 풀도 있네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 단풍


"고산암석원에서 즐기는 단풍"


지금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고산암석원입니다.

여름에는 경사가 있는 이곳을 올라가기 힘들지만 이 가을엔 선선한 공기와 함께 가볍게 산책길에 오르다 보면 그야말로 가을속으로 풍덩 뛰어든 것 같습니다.




먼 산, 앞산, 그리고 바로 코앞에까지 곱게 물든 단풍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아침고요수목원의 고산암석원입니다.




고산암석원에서 바라보는 단풍도 예쁘지만 해국과 구절초가 피어있는 계단도 가을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었어요. 가을색이 노랗고 빨간색만 있는 게 아니지요. 파스텔톤의 가을색이 얼마나 예쁜지를 감상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면


1시간 30분~2시간정도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찍으며


가을은 걷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아침고요수목원 곳곳을 모두 탐방해 보기에도 좋은 계절이에요.

달빛정원은 보라색의 작은 국화꽃과 사루비아가 선명하게 핀 아름다운 길을 선사합니다. 하얀 교회당과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의 시그니처 포토존입니다.




J의 오두막도 연보라와 찐보라색의 국화에 싸여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여름에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인데 가을에도 멋스럽습니다.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담고있는 서화연도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요.

화려하고 탐스런 꽃송이와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는 산은 가는 여름과 오는 가을의 대비인가요.



아직은 코로나19로 철저히 방역에 힘써야 할 때이지만 마스크 잘 쓰고 아름다운 꽃과 오색 단풍이 어우러진 가평 가을여행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관람시간 : 08:00~일몰 시

관람료 : 어른 9,500원 /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연중무휴

문의 : 1544-6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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