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과, 경영학, 방통대 등 사회학개론 핵심 요점 정리 44. 베버의 불평등 이론

44. 베버의 불평등 이론

- 경제요소 이외에도 정신, 신앙, 윤리, 가치관 등 관념 요소들이 인간들의 행위뿐
아니라 사회의 구성과 역사에 대해서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 그러나 경
제적 요인의 중요성을 부정하거나 관념론적 입장을 옹호하는 것은 아님.
- 권력과 권위에 의한 ‘지배’ 현상을 매우 중시해서, 권력을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자신의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러한 권력 현상이 불평등을 만든다고 봄.
- 사회 불평등이 여러 요인에 의해 생겨날 수 있다고 봄. 불평등을 경제적·사회적·정
치적인 세 가지 차원으로 파악함. 경제 불평등은 ‘계급’으로, 사회문화차원은 신분
(status)으로, 정치차원은 파당(party)으로 파악해 설명함. 서로 영향을 끼치지만
그 기원은 독립적이라는 것.
- 베버는 ‘계급’을 마르크스보다 더 다양한 경제적 요소들로 설명함. 소유나 소유의
결여가 계급 위치를 결정하는 기본 요소이지만 소유의 종류에 따라 더 세분함. 재
산 소유자는 공업자본가, 대지주, 고리대금업자 등으로 나뉘고 무산자들도 전문직
과 숙련노동자, 미숙련노동자 등으로 분화됨.
- 이는 개인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재화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즉 ‘삶의 기회’를 공유하게 되는 사람들이 계급을 형성한다고 보는 관점.
‘시장상황’이 ‘계급상황’이 된다는 것.
- 비슷한 명예와 위신을 누리는 사람들을 신분집단이라 하고, 계급과는 서로 유착되
어 있지만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계급위치가 시장에서의 위치를 반영한
것이라면 신분집단은 생활양식 또는 소비유형에 따라 구분
- 파당은 출신배경, 목적, 이해관계를 공유하면서 함께 행동하는 집단으로 대부분은
‘계급적’ 성격과 ‘신분집단’적 성격을 공유하지만 둘 모두 갖지 않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