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뿐 아니라 새로운 물건을 사면 언제나 설레는 순간이겠지요. 요즘엔 영업사원이 미리 제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새 차 비닐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것은 아무 때나 할 수 없고, 비닐을 제거하면 차량 상태를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라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동차의 외관이나 실내에 붙어있는 비닐은 생산 과정이나 운송 도중 스크래치와 같은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있는 것이죠. 메르세데스 벤츠는 보닛과 트렁크, 천장 등에도 하얀 덮개를 씌운 채 운송하기도 합니다. 커버 형태로 되어있는 것도, 필름 형태로 되어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이 비닐을 제거하지도 않은 채 오랜 시간 동안 운행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내 차에 상처 나는 것이 싫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그러나 어떤 분들은 새 차를 사면 비닐부터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말이 맞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새 차를 받자마자 인테리어 보호 비닐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에 때가 탈까 봐, 혹은 상처라도 날까 봐 비닐을 며칠, 심하게는 몇 년 동안 놔두는 분들도 계십니다.
새 차에 둘러져있는 비닐은 외부로부터 오는 오염과 미세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붙여놓거나, 시트나 스티어링 휠 등에는 커버 형태로 씌워놓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임시 보호를 위한 것이죠. 새 차를 인도받는 자리에서 비닐은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 차 증후군'을 걱정하십니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새 차를 사면 새 차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새 차 증후군의 원인은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들로 인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메스꺼움과 두통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새 차 증후군의 위험도 높아지기도 합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유해물질 방출량도 평상시보다 최고 8배나 증가하죠. 요즘 같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는 특히 새 차 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 차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자동차 실내를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닫은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방치되면 유해물질이 계속 실내에 쌓이게 됩니다. 또한, 비닐을 제거하지 않게 되면 새 차의 유해 성분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실내에 남아있게 되기 때문에 인도받은 뒤 바로 비닐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외에 주기적인 세차와 실내 청소, 필터 등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새 차 증후군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한편, 유해물질은 신차 출고 후 4개월 이내에 가장 심하게 배출된다고 합니다. '사이언스 타임스'는 이에 대해 비닐 커버를 제거하지 않는 것은 새 차의 유해 성분을 배출시키지 않고 일부러 남겨 두려는 행위이며, 새 차 증후군을 키우는 행위라고 보도한 경우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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