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밀양과 양산, 울산에 걸쳐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서 불리는 이름 영남 알프스. 여러 지역에 걸친 넓이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코스들 덕분에 영남 알프스는 등산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전국 최대의 넓이의 억새 군락지인 밀양 재악산의 사자평 고원습지를 다녀왔습니다.
사자평 고원습지는 울산의 배내골 혹은 밀양의 얼음골 케이블카와 표충사를 거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코스와 관계없이 산행에는 왕복 4~5시간이 소요됩니다.
그중 표충사 코스는 계절마다 다른 색을 보여주는 재악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흑룡폭포와 층층폭포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표충사 혹은 얼음골 케이블카의 승강장에서 약 2시간을 걸어 재악산의 720m 높이에 다다르면 억새 무리와 함께 사자평 고원습지의 입구가 나타납니다.
사자평 고원습지는 황금빛 억새들로 가득한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데요. 덕분에 등산객들에게는 '사자평 억새길'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사자평 고원습지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잠시 쉬며, 고원습지의 차분한 풍경을 마음에 담아보세요
위치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얼음골 케이블카 입장료: 대인(만19세이상) 12,000원 / 청소년(중,고등학생) 10,000원 / 소인(37개월~초등학생) 9,000원
얼음골 케이블카 운영시간 : 상행첫차 08:30, 상행 마지막 차 16:00, 하행 마지막 차 16:50(12월~2월)
2. 진해드림로드
다음은 창원시 진해구의 '진해드림로드'입니다. 태백동의 장복산에서 소사동까지 약 27km의 구간으로 이어진 진해드림로드는 '장복하늘마루길'과 '천자봉해오름길', '백일아침고요산길','소사생태길'까지 총 4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산 위에서 바라보는 진해 앞바다의 풍경과 편백숲, 따뜻한 단풍이 물든 가을의 풍경과 설레는 벚꽃이 가득한 봄의 풍경까지. 힘든 구간 없이 데크길로 쭉 이어진 길이지만 사계절 다채로운 매력 덕분에 진해드림로드에서의 걸음걸이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천자봉해오름길’에서는 맨발로 걸어보는 황톳길과 해병 훈련 테마공원 등 풍경뿐만이 아닌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하는 체험 요소들 덕분에 더욱더 즐겁고 건강한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진해드림로드는 보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를 걷는 틈틈이 차량 진입이 가능한 외부의 도로와도 연결되어 있어 원하는 구간이 시작되는 곳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산행보다는 산책의 느낌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장복하늘마루길 시작점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길 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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