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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에서 느끼는 북유럽 감성 설국에 온것 같은 가평의 잣향기 푸른숲의 겨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f. 입장료 등 관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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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하얗게 눈 덮인 세상속에서 어디라도 눈내린 곳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떠오른 곳이 가평에 있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이었습니다.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미끄러우면 진입이 어려울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자 센터(031-8008-6769) 전화를 하여 문의를 하니 제설 작업이 완료되어 가능하다는 친절한 안내를 듣고는 바로 향했습니다.

 

 

주말 정체되는 현상 없이 1시간 만에 도착하여 보니, 평소와 달리 주차장도 여유 있어 찾길 잘했다 싶은 생각이 앞섰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주로 등산과 트레킹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은 울창한 잣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지만, 국립 치유의 숲 중에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이 꼽히는 곳이라니 겨울에도 좋지 싶습니다.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 879m, 서리 산 825m 자락에 산악지형으로 되어 있으며, 해발 450~600m에 수령 80여 년 된 잣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사계절 찾을 수 있는 치유의 숲입니다. 겨울철 등산 시에는 적설과 결빙으로 인해 월동장비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순환 임도 코스는 등산화와 스틱 정도면 가능한 코스입니다.

 

 

서너 번 방문했어도 습관처럼 매표소에서 리플릿을 챙겨서 탐방을 하게 되는데요 곳곳에 잣향기푸른숲 안내도가 있어 숙지하면 무난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체험코스 유치원생 코스 1.13km-일반인 코스 4.05km-가족/연인/초등생 코스 3.57km-중고생 코스 3.1km 등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즉 색상별로 구분되어 있어 탐방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을 찾았다면 이 코스는 필수적으로 걷는 코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매표소에서 방문자 센터 가는 길입니다. 계곡에 소복하게 쌓여 있는 눈은 설국의 정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크로를 이용한 방법으로 걷게 되는데 제설이 잘 되어있는지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우측으로는 방문자 센터 방향이며, 이 길은 피톤치드 길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이 코스는 자주 탐방했던 터라 이번에는 방문자 센터를 지나 계곡길 출렁다리를 건너 순환 임도 길을 따라 물가두기 사방댐까지 목표입니다. 경기도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산림 휴양지 중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다고 하는데 잣나무 피톤치드가 주는 이로움을 무엇이 있을까요? 스트레스 완화, 환경성 질환, 산림욕 효과, 면역력 강화, 우울증 등이 있으며 잣은 폐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허약체질 개선과 기침 등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어느 해 3월 방문했을 때 꽁꽁 언 얼음을 본 기억이 있었는데요 두껍게 열어버린 계곡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숲 체험 이외의 체험 참여가 불가한 상태지만, 종식 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교실, 힐링 목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축령백림관, 잣향기 목공방, 힐링센터 등이 있어요

 

 

 

 

 

 

 

 

현재 위치와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어 처음 찾는 분들도 쉽게 탐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화전민이 실제 살았던 마을로 가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우측 계단을 이용 출렁다리 방향으로 갑니다.

 

 

계단을 올라 출렁다리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요 2021년에는 꼭! 서리산 방향으로 해서 축령산 정상까지 다녀와야겠습니다.

 

 

등산로 제설 작업을 완벽하게 해놓았다니... 마치 산 정상에서 올라 감탄하는 감탄사를 마음속으로 연발했습니다. 2미터 사회적 거리 두기 아닌 10미터 20미터 넉넉하고 여유 있는 공간으로 오랜 맛에 심호흡을 합니다. 이곳까지 올라오는 동안 세 사람 보았습니다.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이젠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잣나무 향기와 함께 잔잔한 겨울바람이 전해주는 시원함은 그동안의 답답함을 씻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이른 시간대 찾았더라면 꽃향기 길도 걸었을 텐데요 아쉬움에 바로 위로 올라 순환임도 길로 향합니다. 위 길이 아닌 평지에 가까운 길도 있습니다.

 

 

수령 80여 년 된 잣나무들이 숲을 형성한 곳을 걷는 기분이란?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어요 흰 눈 속에 푸르름을 유지하기 위해 잣나무는 혹한의 겨울에도 꿋꿋하게 자라는 걸 보면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물가두기 사방댐이 있는 것을 지도로 보아 가파른 길을 올랐지만, 막상 올라와서 보니 경사도가 없는 평지를 보고는 잠시 웃었습니다. 사방댐으로 가는 길에 축령산 정상을 다녀오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월동장비 준비하여 겨울 산행 오르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령산 정산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물가두기 사방댐 전망대에서 조망해 보는 풍경입니다. 산 중턱에 사방댐이 있는 것은 상류에서 유출되는 토사를 저지하는 효과와 함께 계곡 바닥에 저류된 불안정한 토사의 유출을 방지하고 홍수 때 토사가 한꺼번에 내려올 경우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해주고 있는 곳입니다. 야생화길과 새소리 길이 있어 봄날에 걸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숨숲쉼터로 내려와서 만나게 되는 화전민 마을은 1960~1970년대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던 마을 터에 너와집, 귀틀집, 숯가마 터 등을 재현해 놓았고 건너편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이 있습니다.(현재 이용불가)

 

 

추울 것이란 예상과 달리 잣나무 숲에서의 탐방은 착용했던 모자와 장갑을 벗을 정도로 땀이 났습니다. 제설 작업을 해 놓아 탐방에는 어려움이 없었고 곳곳에 잣향기푸른숲 안내도가 자리하고 있어 현재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2시간 정도 숲에서 머물렀는데요 앞으로는 반나절 정도

여유 있게 가평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머물러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이용 시간 : 9 : 00~18 : 00(동절기 9 : 00~17 : 00)

입장료 : 어른 1,000 중고생, 군인 500, 초등학생 300

매주 월요일 휴장 (숲 환경에 따라 입장을 제한할 수도 있음)

난이도 : 코스 별로 다양함

무료주차/화장실(동파로 인해 방문자 센터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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