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경관에 사진셔터를 계속 누르게 되는 경기도 가평의 유명계곡 용소폭포에 다녀왔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답고, 청정자연으로 둘러쌓인 힐링의 공간 등의 빼어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가평의 수많은 계곡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방문객을 위한 기반시설이 전무하다는 것 역시 가평의 계곡들이 갖고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21년 부터는 이 단점들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목받는 가평의 용소폭포에 조성중인 공원을 여러분들께 미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용소폭포는 용접하는 소리, 중장비가 움직이는 소리로 야간 어수선합니다. 왜냐하면 자연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수변공원 조성공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이지요. 용소폭포 진입로 하천 양안으로는 새로운 데크길이 조성되고 있으며 용소폭포 앞에는 용소폭포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가 만들어지는 등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이전의 모습과 크게 대조됩니다.

 

 

 

 

 

 

 

 

내년 초에나 완공될듯 싶은 용소폭포 친수공원, 특이한 점이 있다면 용소폭포 앞에 노란색 부스가 설치된 점입니다. 아직 무슨 용도로 사용될지는 알 수 없으나 안에 선반이 설치된 것으로 봐서 경기도 깨끗한 계곡관련 홍보부스 또는 관광안내소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사이트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완공되는 즉시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란 부스옆으로는 아래 사진과 같이 밤나무군락지 사이로 놓여진 데크길이 공사중입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용소폭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며, 용소폭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향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바위와 수풀때문에 이동이 어려웠던 계곡주변이 이렇게 멋지게 변할줄 누가 알았을까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평용소폭포의 풍경입니다. 휑한 주변의 풍경과 대조되는 물빛이 일품인 용소폭포는 365일 아래와 같은 색감으로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공사중으로 진입이 어렵지만 내년 초면 누구나 쉽게 용소폭포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공원이 완공되고 편의시설이 모두 들어서는 그날, 여러분들께 다시 용소폭포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한가평! 맑은계곡! 2021년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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