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마음대로 여행도 못가고 우울한 요즘,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아 캠핑족들이 트렌드가 되었다네요.
청주 근교에 숲과 함께 하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바로 금관숲 캠핑장인데요.
금관숲은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굼봉,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 등과 함께 옥화 9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85그루의 참나무가 빼곡히 있는 금관숲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금관숲 캠핑장은 단풍으로 한창 물들었습니다.
노랗고 빨간 단풍들이 금관숲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었습니다.
금관숲의 참나무들은 대부분 높이가 30m가 넘고 줄기도 지름이 40~100cm에 달하며, 이 나무들은 수령이 80~1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충북도는 2005년에 이곳을 전통마을 숲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달천의 모습입니다.
옥화 9경은 청주시 미원면 옥화리 일대를 가로지르는 달천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지정되었고, 그중 한 곳이 바로 금관숲입니다.
달천 주변이 아름다운 금관숲의 모습입니다.
이맘때 산이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곱게 물든 산 풍경과 햇살이 비치는 달천의 모습을 함께 보고 있으니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달천 근처는 은행나무가 유독 많아 노란 세상으로 물들었습니다.
이 달천은 수심이 얕아 여름에는 물놀이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특히 금관숲 캠핑장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울창하여 여름에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캠핑장의 주변 시설도 둘러볼까요?
이곳에서는 평상을 대여할 수 있어 가벼운 휴식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캠핑장답게 소화기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고 전기시설도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캠핑장에서는 600kw 이하의 전기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온수도 잘 나와 좋았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캠핑장이라고 하면 잘 씻지 못하고 불편하고 추운 곳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 금관숲 캠핑장은 전기시설도 잘 되어 있고 온수도 잘 나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캠핑장 내부에서는 손수레를 이용해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금관숲 캠핑장에는 족구를 할 수 있는 족구장도 있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금관숲 캠핑장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아닐까 하는데요.
아름다운 단풍 숲과 함께하는 캠핑은 해외여행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장작을 몇 개 가져가서 불멍을 즐기며 가을밤 정취를 느껴보았습니다.
금관숲 캠팡장은 조명도 잘 설치되어 있어 가을밤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족들과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아닌 불앞에 도란도란 앉아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하니 더욱 애틋해진 것 같습니다.
캠핑은 그동안 대화가 뜸했던 가족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고, 가을 감성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금관숲은 참나무로 숲이 우거져 늦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힐링 장소였는데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곳, 금관숲 캠핑장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감성 캠핑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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