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에서 가볼만한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 방문 및 입장료 등 기본정보소개

점점 늦가을이 되어가네요 산과 나무에 붉은빛 단풍도 점점 떨어져가니 세월의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들어가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광주시에는 단풍 명소가 여러 곳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중 단풍 절경이 펼쳐지는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왔습니다.

곤지암 화담숲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고객 안전을 위하여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은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전예약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곤지암 화담숲을 이용하기 전 관람권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온라인으로 예매 시 1,000원 할인되며, 광주시민의 경우 평일 50%, 주말/공휴일 30% 할인 혜택이 있으니 신분증을 지참하시어 할인 혜택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곤지암 화담숲은 숲 산책코스와 숲 테마원 코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넓은 숲을 전체 도보로 관람하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답니다. 다소 완만한 산책길로 휠체어 및 유모차의 통행이 편리하며 상황에 맞춰 모노레일에 탑승하면 보다 편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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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전체를 순환하는 모노레일은 코스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할 때는 마스크는 필수 착용입니다. 도보로 돌아보기 무리가 있다면 천천히 이동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여유 있게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도보로 이동을 해보았는데요, 이 날 화담숲은 단풍으로 슬슬 물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화담숲에서 가장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는 10월 말인데요! 10월 20일~30일이 단풍 절정 시기이며, 11월 1일~10일까지 단풍의 마지막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쁜 색으로 물든 단풍은 함께 간 제 조카도 아주 좋아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하여 어린이집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단풍 명소인 화담숲은 대표 테마원인 소나무 정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1,300여 그루의 명품 소나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들 사이에서의 숲의 기운을 듬뿍 마실 수 있었는데요. 소나무 정원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화담숲에서는 비단잉어, 다람쥐, 사랑앵무 등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재미난 요소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자연의 색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만큼 붉은 단풍과 높고 푸른 하늘을 한참이나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해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집콕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을 위해 코로나 예방수칙과 앞사람과의 2m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단풍 구경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