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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북 영천에서 조용히 생각에 잠기고 싶을 때 가볼만한 사립 시안미술관 TRACE 기획 전시 방문 후기 및 입장료 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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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미술작품을 감상 등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은 오랜만에 미술관 전시회 보면서 힐링하고 왔어요.



방문한 날 하늘도 너무 예뻐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던 영천 가볼만한곳 시안미술관이에요.



시안미술관은 옛 화동 초등학교 터에

옛 학교의 향수와 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든 사립미술관이에요.






시안미술관은 넓은 잔디마당이 있고

큰 나무 아래 그늘이 많아서

돗자리 들고 나들이 삼아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안내 문구가 적혀 있는 것 같아요.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가볍게 돗자리는 펼 수 있지만

그늘 막이나 텐트류 설치 및

사용은 금지하고 있어요.



그 외 축구 및 공놀이, 취사 및

주류 반입 금지이니 참고하세요.






현재 영천가볼만한곳 시안미술관 1층에는

유주희, 황성준 작가의

TRACE가 열리고 있어요.






전시 입장료는 성인 3천 원,

청소년 2천 원이에요.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에요.






1층 전시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영천 시안미술관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예술은 어렵다, 난해하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도 사실 예술에 있어서는

문외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시회를 가면 작가나 큐레이터가

풀어 놓은 의미를 보면서

아 이런 의미의 작품이구나 하고

다시 한번 보면서 재해석하기도 해요.


물론 작가가 추구하고 의도하는

작품의 세계가 있겠지만

관람객의 입장에서

내가 보고 느끼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죠.






정면으로 보이는 작품들이 다인 줄 알았는데

코너를 도니 좁은 공간 양쪽 벽면으로

작품들이 걸려 있어요.



중간에는 사진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알인듯해요.

다양한 공간에 조금은 생뚱맞은 듯

알작품을 놓고 사진 찍은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탄생의 위한 부화상자라는 의미에서

어떤 환경에서도 부화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는 걸까요?





2층 전시실로 올라가면

넓은 공간에 몇 개의 작품이

띄엄띄엄 공백을 메우고 있어요.






왼쪽 삼면의 모서리에 걸쳐 그려진 작품 위에

발자국이 많아서 작품을 밟아도 되는 건지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사무실로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바닥면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되는 작품이라고 하셨어요.



앉아서 멋진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답니다.






영천 가볼만한곳 영천 시안미술관 TRACE는

말 그대로 추적하다 찾아내다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작가의 예술 작품을 보고 관람하면서

작가들의 태도와 예술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는 작품 전시에요.



작품을 보고 각자 내가 경험한 감정이나

지식을 동원해 예술의 의미를

확장시킬 수 있게 만들어준답니다.






3층 전시실 모습이에요.

화이트 공간 속에 푸른색의 작품들이

좀 더 두더러지게 보여요.






작품들을 보는 순간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어디서 봤더라 하며 한참을 고민했는데요.



지난 8월 대구 예술 발전소에서

각각의 색이라는 주제 전시회에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었는데

거기 참여한 작가분이더라구요.






어쩐지 작품들이 낯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영천 시안미술관에서 다시 만나니 반가웠어요.



사유의 흔적 작품들로

고유색이 가지는 매력과

하나의 패턴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봤던 작품들이에요.






제1전시관에서 3전시관까지 둘러보고

위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카페 곳곳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카페 이용은 코로나로 인해서

당분간 주말에만 이용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TRACE 기획전은 11월 29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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