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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평에서 단풍이 지기전 가볼만한 밀림처럼 빽빽한 잣나무가 인상적인사진 명소 중 하나인 잣향기 푸른숲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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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에서 가까운 특별한 가을여행지를 찾는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가을은 참 신기한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산봉우리조차도 고운 단풍이 들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니까요. 이렇듯 가을이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장소가 한두곳이 아닌데 오늘은 코로나시대에 가장 알맞는 가을여행지인 잣향기 푸른숲의 가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한동안 방문객 출입이 불가능했던 잣향기푸른숲이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되면서 전면개방되었는데요, 오랜시간 인적이 끊겼던 곳이라 잣나무숲은 더할나위없이 깨끗한 공기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시대에 가볼만한 관광지


"단돈 1천원으로 마음껏 즐기는 피톤치드숲"

잣향기 푸른숲이 코로나시대에 각광받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보입니다. 하나는 사람과 사람과의 대면이 거의 없는 광활한 숲속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마스크를 이곳에서는 잠시 벗어둠으로서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숲의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물론 주변에 사람이 보일 경우에는 마스크를 다시 쓰는 것이 예의!) 또한 입장료가 1천원뿐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밀림과도 같은 잣나무숲

끝도 없이 하늘로 뻗어자란 잣나무숲을 바라보고 있으면 생명에 대한 경외감이 듭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에서나 볼법한 풍경이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새롭게 다가오구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후2시경이었는데 빽빽한 잣나무숲 사이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울창한 숲속한가운데에서 들리는 것은 새소리뿐이니 마치 밀림속에 온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을단풍과 아기자기 예쁜 꽃들도 곳곳에

사시사철 푸른잎을 간직한 잣나무숲에서 가을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잣나무숲 곳곳에는 이렇게 새빨갛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곳도 많은데요, 탐방로 곳곳에는 구절초, 코스모스는 물론 이름모를 야생화도 가득피어있어 어느곳에서든지 가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로 가득한 잣향기푸른숲, 이번 가을여행에 꼭 가야할 장소로 여러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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