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수상작 이라는 전주에서 가볼만한 정원형 카페 달빛든솔 소개

행치마을 카페 '달빛든솔'

전주한옥레일바이크 인근 행치마을에 자리한 ‘달빛든솔’ 카페입니다.

마을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 이곳을 둘러보고 동네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아요. 온돌 구들장을 채취하던 곳이라 곳곳에서 구들장으로 쌓은 담장을 보실 수 있어요.


다행히 잠시 비가 그친 시간이라 정원 안을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많은 비로 인해 카페 정원 안에도 물이 가득 찼습니다.

곳곳에 놓인 돌, 의자, 연못 등이 자연과 적절하게 어우러져 마치 작은 수목원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비 내린 정원도 분위기가 참 좋아요. 고즈넉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연출해 한층 더 감성적인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카페 내부와 정원이 연결돼 있어서 풍경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날 비가 그친 카페에서 정원 구경도 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에너지 재충전하면서 한 주를 살아낼 힘을 얻었네요.

요즘 카페뿐 아니라 개인 주택, 아파트 공동체, 학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행복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많은 분들이 꽃과 나무를 가까이하며 식물이 주는 행복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