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중세 고딕의 미용문화 3
■ 중세 고딕 장식문화
1) 남성의 헤어스타일과 머리장식
• 주로 단발, 어깨까지 늘어지는 헤어스타일과 짧은 주발형(bowl crop) 스타일
• 모자
① 중세 전기
- 후드와 코이프 등을 특히 많이 착용함
- 길게 늘어뜨린 대롱 모양의 리리파이프(liripipe)가 유행하였고, 그 길이가
경쟁적으로 길어지기도 함
② 중세 후기
- 이들이 더욱 발전, 터번 형태 혹은 운두가 높은 모자형이 사용됨
- 전기에 비해 보다 강한 장식성을 갖게 되었음
- 리리파이프가 달린 후드를 변형시킨 샤프롱은 안에 패드를 넣어 만들었음
2) 여성의 헤어스타일과 머리장식
• 미혼 :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림
• 기혼 : 머리를 둘로 나누고 철사를 넣어, 양뿔처럼 양쪽 귀 위로 둥글게 말아
올리거나, 하트 모양의 과장된 형태를 보임
• 에냉 : 긴 원뿔, 원통형 모양
• 14세기 말 이후에는 여성의 넓은 이마가 선호되면서 앞머리를 면도하는 것이 유행함
3) 장신구
• 벨트 : 행운이나 승리 등을 의미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꼭 갖추었음
• 남녀 모두에게 보석 박힌 금 목걸이 유행
• 여자들은 부채, 파라솔, 손거울을 갖추고 다님
• 장갑 : 군인의 경우는 철제장갑, 왕과 귀족은 보석 장식을 한 장갑, 상류층 부인들은
린넨 소재의 장갑을 착용하였음
• 손수건 : 귀족 사이에서 유행하던 패션 아이템. 머리 수건이었던 ‘커치프’를
남성들은 포켓에 꽂았고, 여성들은 손에 들고 다녔음. 레이스 장식에 수를 놓고
보석을 달았으나 1785년에 손수건 호화금지령이 생김
<정리>
■ 중세 고딕 문화
• 높은 건물과 뾰족한 첨탑이 특징으로 이것은 천상으로 향하는 신앙심을 강조한 것
■ 중세 고딕 복식
• 신분 상징의 욕구를 반영한 장식과 과장된 스타일이 유행하였으나 사치금지령이
내려짐
■ 중세 고딕 장식문화
• 후드, 코이프, 리리파이프, 샤프롱 등의 모자를 착용하였고 벨트, 장갑, 손수건 등의
장신구가 유행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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