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인개론

패션디자이너, 디자인학과 등 필수 디자인개론 요점 정리 33. 색의 3속성

반응형

33. 색의 3속성

 

가. 색상(Hue)
빨강, 노랑, 파랑 등 유채색의 구분을 말하며, 색조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며, 색상의
변화를 비슷한 것끼리 고리 모양으로 배열한 것이 색상환(Hue Circle)이다.
 난색계 : 오렌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색상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
 한색계 : 청색을 중심으로 주변의 색상은 차가운 느낌을 준다.
 중성계 : 보라를 중심으로 주변의 색상과 초록을 중심으로 한 주변의 색상은 차가운
느낌과 따뜻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나. 명도(Value)
명도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하는데, 'V'로 표시되며, 무채색·유채색에 모두 있
다. 명도는 11단계로 구분하는데, 검정에서 흰색까지 밝기에 따라 고명도, 중명도, 저
명도로 나눈다. 밝은 색은 고명도의 색, 어두운 색은 저명도의 색, 중간 밝기의 색은 중
명도의 색이라고 한다.

고명도와 저명도의 단계

검정은 0으로서 명도가 제일 낮은 색이며, 흰색은 10으로서 명도가 가장 높은 색이다.
흰색ㆍ회색ㆍ검정처럼 명도의 차이는 있으나 색상과 채도가 없는 색을 무채색이라 하
며, 그 밖의 색들을 유채색이라고 한다. 유채색은 명도가 1~9 사이에 해당된다.
물감의 혼합(감산 혼합)에서는 흰색의 양이 많을수록 명도가 높아지고, 검정의 양이 많
을수록 명도는 낮아지게 된다.

색상환 CMYK

다. 채도(Chroma, Saturation)
채도는 색의 맑고 탁한 정도를 말하며, '순도' 또는 '포화도'라고도 한다.
채도는 'C'로 표시하며, 같은 색상에서는 채도가 가장 높은 색을 '순색'이라고 하고, 순
색에 색을 섞을수록 채도는 낮아진다. 채도는 유채색에만 있고 무채색에는 없는 색의
요소로, 순색에 무채색이 많이 섞이면 채도는 낮아진다.
무채색이 섞인 정도에 따라 가장 낮은 채도는 1도, 가장 높은 채도는 14도로 모두 14
단계로 구분한다. 빨강과 노랑은 채도가 14도로 가장 높다.

채도의 단계

 

1) 청색(淸色; Clear Color) :
색에 있어서 채도는 스펙트럼에 가까울수록 높아진다. 순색에 백색 또는 흑색을 섞은
색으로 명청색과 암청색 두 가지로 분류한다. 전자는 순색에 백색을 섞으면 명도가 높
아지는 반면, 채도는 낮아진다. 후자는 순색에 흑색을 섞으면 명도와 채도가 동시에 낮
아진다. 색입체에서 상단부는 명청색이 되며 하단부는 암청색이 된다.
2) 탁색(Dull Color) :
순색에 흑과 백을 섞은 회색을 섞은 색을 말한다.

 

라. 색입체(色立體)

먼셀의 색입체

색채의 3가지 요소는 색상(Hue), 채도(Chroma), 명도(Value)를 말한다. 채도는 색채
의 선명도 또는 순수성의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채도가 제일 높은 색을 순색이라고 한
다. 명도는 같은 색상이라도 색상의 밝기 정도에 따라 다르다. 이것은 빛의 반사율을
말하며 빛을 100% 완전히 반사하면 이상적인 흰색이 되며, 기준이 되는 흰색은 산화마
그네슘의 결정면을 흰색의 표준으로 한다. 색입체는 색의 3속성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
치한 3차원 구조체로 색상은 둘레의 원으로, 채도는 방사선으로, 명도는 백색을 위로하
고 검정색은 아래로 배열하여 무채색의 축을 중심에 세운 것이다.

 

색입체의 종단면도는 세로 단면으로 색입체를 수직으로 절단한 것이며, 가운데 축을 중
심으로 같은 색상인 두 보색이 나타난다. 명도와 채도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각 색상
중 가장 바깥의 색이 순색이다. 색입체의 횡단면도는 가로 단면으로 색입체를 수평으로
절단하여 명도가 같은 단면이 나타난다. 중심은 무채색이고 색상 순서로 방사형을 이루
며, 채도의 차이와 색상의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마. 톤(Tone)
명도와 채도의 복합적 개념으로 색의 상태를 색상에 있어 유사한 명도와 채도의 색으
로 그룹화 하여 분류한다. 색입체를 단면도로 나타내었을 때 색상은 비교적 구별하기
쉬우나 명도와 채도는 식별하기 쉽지 않다. 이 명도와 채도를 함께 묶어서 색의 톤으로
파악하는 것이 편리하다. 즉 색에는 밝은 색, 어두운 색, 연한 색, 진한 색 등이 있는데 이것이 색의 톤이다. 톤은 항상 명도와 채도 두 속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톤을 잘 활용
하는 것이 배색의 경우에 유용하다.


1) 톤 인 톤(Tone-in-tone) 배색
동일 색상이나 인접 또는 유사 색상 내에서 톤의 조합에 따른 배색 방법이다.
인접색상의 스타일링은 색상환에서 약 30~60도 안에 들어 있는 색과의 조화를 말한
다. 예를 들면 주황과 연두는 인접색의 배색으로 볼 수 있으며 이들 색들은 서로 조화
가 잘된다. 인접색상의 가장 뚜렷한 배색은 순색끼리의 배색이지만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명도와 채도의 차이를 두면 된다.


2) 톤 온 톤(Tone-on-tone) 배색
톤 온 톤이란 ‘톤을 겹친다’라는 의미로,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방법으로 동일 색상의 농담 배색이라고 불린다. 여러 색의 배색에 의한 톤 온 톤 배색
은 결국 명도 그라데이션 배색이 된다. 동일색상의 한 가지 색상만을 사용하여 명도나
채도의 변화에 의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이다. 동일색상으로 인해 조화는 쉽게 이루어지
나 반면에 특징이 없고 단조로운 단점이 있어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명도의 대비는
크게 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정돈되고 차분한 인상을 주며 무난한 배색이다.

톤온톤 & 톤인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