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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개론

패션디자이너, 디자인학과 등 필수 디자인개론 요점 정리 14. 디자인의 요소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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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디자인의 요소 (점)

 

점은 모든 조형의 최소 단위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것을 의미하며, 크기나 방향은 존
재하지 않고 모든 형상은 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분의 시작이나 끝, 선들이 만나거나
교차하는 곳, 다각형의 꼭짓점 등에 있는 이념적인 네거티브(negative) 점과 평면 또는
공간에 아주 작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적인 포지티브(positive)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실적인 점은 보통 원형이지만 드물게 사각형, 삼각형, 다각형을 점으로 사
용하기도 한다. 점은 구체적인 모양이 눈에 보이기보다는 위치만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
분이며 기능에 따라 점, 소수점, 표시점, 부점 등으로 불린다.이처럼 점의 규정은 넓게
해석되며 상대적이라 할 수 있다.

 

가. 점의 효과
점은 균형과 액센트를 역할을 이용하여 부피감, 방향감, 운동감, 거리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위치를 나타낸다. 효과로는 화면 아래쪽의 점은 침전, 정적, 안정감을 주며, 화
면 중앙의 점은 상승 또는 하강, 미묘한 두근거림을 나타내고, 화면에 틈 없이 놓인 점
은 압박, 억압, 힘을 느끼게 하며, 화면에 여유를 주고 배치한 점은 활발한 움직임과 원기를 느끼게 한다.

다양한 점의 모양
중심을 향한 점의 집중력
두 점에 의한 시선의 분산

나. 점의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요소
점은 빈 공간을 다양한 형으로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포지티브와 네거
티브 요소라고 한다. 여기서 포지티브 요소는 점이며 네거티브는 흰 공간 (지면)이다.
목적에 의해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으나 바람직한 형태는 포지티브와 네거티브의 적절한 결합이다.

 

점의 위치에 따른 포지티브 공간과 네거티브 공간

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사실상 모든 사물이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시 점이 모여 선으로, 선은 다시 면으로, 면은 다시 입체로 이어진다는 원리
에서 비롯된 것이다.
후기 인상파의 조르주 쉬라(Georges-Pierre Seurat)·폴 시냐크(Paul Signac) 같은
작가는 태양광선을 의식하여 색채를 강조하기 위해 병치혼합을 사용하였는데, 예를 들
어 노랑과 빨강을 연속으로 찍음으로서 주황의 효과를 동시에 연출하였다. 화가가 직접
섞지 않고 가장 맑은 원래의 색채를 표현한다는 의식에서 비롯되어 팔레트에서 직접 섞
은 방법과는 다르게 표현하였다.

점의 위치에 따른 시각유도 및 방향성과 형태인식
점의 면 인식
점의 규칙적 배열을 이용한 형태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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