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추천 자연 숲 여행지! 금강 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모습과 관광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세종시에는 요즘 유행하는 숲캉스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금강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습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안에는 세종시 산림 박물관이 부속시설로 자리하고 있는데 국립 산림 박물관에 이어 지방에서는 최초로 1997년 10월 말 개관한 산림 박물관입니다.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인 산림 박물관은 산림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을 보존, 전시하고 있으며 목재, 십이지신상, 백두산 조각, 당산나무, 전통가옥, 우리나라의 산맥 등에 관련된 흥미롭고 다양한 전시물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와 숲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산림 박물관은 생명을 키워드로 하는 "아름다움의 출발점"을 주제로 태초의 생물이 진화되어가는 과정에서부터 생명의 뿌리와 생태계의 순환이 공간에 함입되도록 연출하여 숲 속 생태계의 흐름을 역동적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빛, 기후, 토양 등의 미생물 요소와 생물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생물 요소 전반에 걸친 에너지의 흐름, 영양분의 순환 역할을 설명하는 생태계 순환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구한 졸참나무, 현사시, 젓나무, 소나무 등 총 27종의 종 · 횡단면을 볼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둘레가 가장 긴 나무인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은행나무와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에 있는 당산나무, 안면도 소나무 등을 실제 모형물로 제작 전시해 놓은 테마형으로 짜여 있어 동선을 따라 관람하며 우리나라 산림에 관한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숲속 힐링 코너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고 숲의 상쾌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박하, 천궁, 당귀 등 다양한 향기를 맡으며 끊임없이 오감을 자극하는 환경적 요소들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숲을 부탁해 코너는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생명의 원인으로 무분별한 산림의 훼손과 산불 등 지구의 온난화, 생물 다양성 감소 등의 커다란 영향을 주어 발생한다는 메시지를 통하여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암시하는 공간입니다.

의 · 식 · 주 생활은 물론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이용되던 전통 목재품을 전시하여 목재의 종류와 용도, 조직, 구조, 색과 무늬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목재의 활용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얼레빗은 빗살이 굵고 성글게 만든 나무 빗으로 주로 길고 엉킨 머리를 대충 가려서 가지런히 빗어 내릴 때 사용하였으며 종류로는 반달빗, 면빗, 가리마빗, 상투빗 등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목가구인 소반과 문갑 등 생활 가구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생활가구는 구하기 쉽고 가공이 용이하다는 이유 외에도 나무의 질감이 주는 따뜻한 느낌과 세월이 흐르면서 풍기는 나무 자체의 기품으로 나무가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습니다.

산림 박물관은 자연과의 만남, 산림의 역사, 산림의 혜택과 이용, 산림정책과 미래의 산림을 주제로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중부권 최대의 산림휴양문화공간이자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산림박물관에 오셔서 잠시 쉬어가며 숲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기 좋은곳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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