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대나무 천국 전남 담양에서 가볼만한 여행지와 코스를 소개드려요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대나무 천국 전남 담양에서 가볼만한 여행지와 코스를 소개드려요


여행 코스 : 죽녹원 → 담빛예술창고 → 명옥헌원림 → 소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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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입니다.

약 31만㎡의 넓은 공간에 맹종죽, 분죽, 왕대 등 다양한 종류의 울창한 대나무로 이루어진 숲인데요.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면 굳어있던 몸이 풀리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줍니다.

총 8가지의 주제로 만들어진 산책로로 구성되어있고, 대나무뿐만 아니라 곳곳에 쉼터,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산책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대나무 숲의 온도는 밖의 온도보다 4~7도 정도 낮다고 하는데요. 대나무에서 만들어내는 산소 발생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와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숲길을 걷는 기분! 생각만 해도 상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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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운영시간 : 동절기(11~2월) 매일 09:00~18:00,

하절기(3~10월) 매일 09:00~19:00

입장료 : 성인 3,000 / 초등학생 1,000원

담빛예술창고

관방제림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특별한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바로 ‘담빛 예술창고’입니다.
전남 담양 가볼만한곳 담빛예술창고는 관방제림 옆 오랜 세월 방치되어 있던 남송창고와 죽제품 가공 공장이 새롭게 재탄생한 문화 예술 공간입니다.

예술창고는 전면에서 봤을 때 붉은 벽돌담에 흰 페인트칠을 하고 그 위에 검게 쓴 한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남송창고(南松倉庫).’ 오랜 연륜이 풍기는 글씨체입니다.

왼쪽 건물은 복합전시실, 오른쪽 건물은 문예카페와 문화체험실로 쓰이고 있는데요. 문예카페에서는 이색적인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 담빛예술창고에서는 담양 현대미술 작가전 『청죽예찬』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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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75

운영시간 : 하절기(4월~9월)

카페 10:00~19:00, 전시관 10:00~18:30 / 동절기(10월~3월)

카페 09:00~18:00, 전시관 10:0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명옥헌 원림

명옥헌 원림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민간정원입니다. 명옥헌의 역사는 조선시대 선비 오희도에서 출발합니다. 벼슬에 큰 관심이 없던 그는 ‘세속을 잊고 사는 집’이라는 뜻의 망재(忘齋)를 지었습니다.

오희도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 오이정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세웠는데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꾼 곳입니다.

전남 담양 가볼만한곳 명옥헌 원림에는 수령 100년이 넘은 배롱나무 20여 그루가 있습니다. 긴 세월만큼 굵고 거칩니다. 배롱나무는 정자 주변의 소나무, 느티나무, 동백나무와도 어우러집니다.

해마다 배롱나무 꽃 개화 소식이 들리면 많은 사람이 찾아와 대청마루에 앉아 쉬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냅니다.

명옥헌 뒤에는 이 지방의 이름난 선비들을 제사 지내던 도장사(道藏祠)의 터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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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소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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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은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별서정원입니다. 조광조의 제자 양산보가 낙향해 10년에 걸쳐 가꾼 곳입니다. 명옥헌 원림처럼 꽃이 만개하지는 않지만, 자연과 조화를 꾀한 배치와 구조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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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은 ‘물 맑고 시원하고 깨끗한 원림’이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느긋하게 머물며 마음의 때를 씻어내기에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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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머물던 제월당은 소쇄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전남 담양 가볼만한곳 소쇄원에서 볕이 가장 잘 드는 자리입니다. 대청과 방 한 칸으로 구성된 제월당은 학문 연마를 위한 강학 공간이었고, 나무 그늘에 시원한 광풍각은 손님을 맞는 사랑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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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각은 제월당과 달리 건물 중앙에 방을 두고, 방을 둘러 사면에 툇마루를 설치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학문과 휴식이 한 공간에서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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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보는 “어느 것 하나에도 내 손길 닿지 않은 것이 없으니 팔지도 말고 어리석은 후손에게 물려주지도 말라”고 유언했을 정도로 소쇄원을 아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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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

운영시간 : 3,4,9,10월 09:00~18:00

5,6,7,8월 09:00~19:00

11, 12,1,2월 09:00~17:00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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