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료 : 무료
- 주차장 무료
* 황학산수목원 관람시간
화~일요일(매주 월요일 휴무)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나무가 우거지고 초록빛이 넘실대는 지금!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어딘가로 여행가기에 딱 좋은 날씨인데요~
그래서 여주의 황학산수목원을 소개 드립니다.
들어가는 입구 왼쪽으로 작은 연못인 매룡지와 그 앞에 도토리 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룡지는 전설에 의한면 이곳 매룡지에서 용이 승천할 때 용의 비늘이 매화꽃처럼 떨어졌다하여 여주시 매룡리란 마을이름이 붙었다고합니다.
매룡은 상상의 동물로서 몸은 거대한 뱀과 비슷하고, 뿔은 사슴 ,귀는 소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매룡지를 상징하는 매룡의 모습을 한 나무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연못의 수생식물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펜스를 설치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을 걷다보면 나뭇잎에 하얗게 내려 앉은 커다란 눈송이<?>를 보게됩니다.
가장 내 발길을 세우게 하는 꽃나무가 공조조팝나무입니다.
공조조팝나무 꽃차례가 가지에 산방상으로 나열되어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나열한것 같아 공조팝나무라고 하는데 집 주위의 생울타리나 도로변 축대에 무리지어 심어 놓으면 꽃필 때 흰 구름이 덮여 있는 듯합니다.
조팝나무 종류는 20여 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공조팝, 조팝 등 그 안에서도 또 다른 종류가다양하게 있다보니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보통 우리가 가로수로 많이 보는 나무는 이팝나무, 조팝나무는 늘어져 피는 꽃이에요.
이곳 수목원에도 향기 가득한 공조팝나무가 만개했습니다
철쭉과 수선화, 튤립,야광나무 꽃이 지고 이곳 수목원 주변에는 이팝나무, 조팝나무, 목단,작약, 매발톱꽃, 꽃잔디, 죽단화, 붓꽃, 방울꽃, 뻐국채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따스한 5월 햇살아래 알록달록 봄꽃들이 핀 꽃길을 걷다보면 힘찬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황학산수목원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보랏빛 붓꽃 옆으로 노랑붓꽃도 보입니다.
붓꽃은 꽃봉오리가 먹물을 머금은 붓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 붓꽃 봉오리가 오므려 있으면 꽃인지 줄기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꽃입니다.
- 쌍떡잎식물로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수줍게 고개 숙인 보랏빛 매발톱꽃도 보입니다. 꽃잎 뒤쪽에 붙은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쪽으로 굽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매발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해요.
초여름에 들면서 큰 산의 깊은 계곡이나 풀밭에서 키 큰 줄기 끝에 아래를 향해 매달리듯이 핀, 자주색 꽃받침에 노란 꽃으로 구성된 화사한 모습의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황매라고 알고 있던 이 꽃의 이름은 죽단화입니다 .
죽단화는 황매화의 변종으로 정원수로 이용된다고 하는데 높이 2m 정도 자라는 관목으로
꽃입이 여러겹입니다. 그래서 겹황매화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죽단화는 꽃이 풍성하고 아름다워 황매화보다 많이 심지만, 원예종으로 황매화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황매화는 동네의 담장에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있는데 황매화의 잎과 꽃에는 이 나무만의 특이한 향이 있습니다.
언듯보면 엉겅퀴가 아닐까 했는데 이 꽃의 이름은 뻐국채입니다.
#엉겅퀴, #뻐국채는 헷갈릴 수 있는 식물들인데 모두 국화과에 속하고 꽃이 비슷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보아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엉겅퀴는 잎 가장자리에 크고 작은 가시가 있고 뻐국채는 가지가 나오지 안고 흰털이 덮여 있습니다.
잎에 가시가 있는지, 줄기가 갈라지는지, 잎의 모양이 깃털 모양인지, 잎 뒷면의 색깔, 포의 모양 등으로
각 꽃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금낭화는 5월에 피는 꽃중에 가장 주변에서 많이 보는 야생화가 아닐까 싶어요.
어린시절 할머니집 화단에서 자주 보았던.....
꽃 가운데 하얀 주머니 모양을 해서인지 이름도 금낭화로 잘 알려진 꽃이죠.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려 마치 볼록한 주머니 모양입니다.
금낭화는 꽃이 아래 쪽으로 숙이고 있어 금낭화 꽃말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라고 하네요.
수목원 길을 걸으며 꽃 주변에 달려있는 꽃 이름표를 보며 몰랐던 꽃 이름을 알아가는 즐거움은
식물도감에서 접했던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꽃 모양이 은방울을 닮은 은방울꽃은 5월 5일 탄생화로 '섬세함'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은방울꽃의 다른 이름으로는 향기가 나는 꽃이라 하여 향수화(香水花), 난초처럼 품위를 가졌다 하여 초옥란, 5월에 핀다 하여 오월화라고 합니다.
‘은방울꽃’ 꽃말의 의미는 “자기표현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군요. 그렇지만 신념을 갖고 행동을 하면 크나큰 행복이 찾아 들 것입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옆에 키작은 꽃은 요즘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풀향기정원, 양화소록원, 미니가든, 나이테광장, 산열매원, 항아리정원을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걸음을 옮겨봅니다 .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모여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가 있는 잔디피크닉장을 지나 산야초원 옆 전망대로 향합니다.
황학산 전망대
전망대 위에 올라서면 수목원 전체로 관망할 수 있어 수목원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입하가 지나고 나니 어느덧 산빛이 더 푸르러졌습니다.
여주 산림박물관에서 여주의 산림자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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