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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나들이 가기 좋은 날 경기도 광주에서 가볼만한 힐링 역사유적지 남한산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운동도 되는 탐방로 코스 등을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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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임시 궁궐이었던 남한산성 행궁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에는 기존에 있던 남한산성 둘레길에 최근 역사테마길 코스가 새로 생겼습니다. 계문화유산이며 도립공원인 남한산성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탐방로입니다. 남한산성 역사테마길은 총 5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중 제2코스를 소개드리겠습니다~^^

5개로 나눠진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코스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5개 코스 안내

▶제1코스 장수의길( 3.8㎞, 80분)
산성로터리→ 북문→ 서문→ 수어장대→ 무궁화동산→ 남문→ 산성로터리

▶제2코스 국왕의길(2.9㎞, 60분)
산성로터리→ 영월정→ 숭렬전→ 수어장대→ 서문→ 국청사→ 산성로터리

▶제3코스 승병의길(5.7㎞, 120분)
남한산성게계문화센터→ 현절사→ 벌봉→ 장경사→ 망월사→ 지수당→ 남한산성셰계문화센터

▶제4코스 옹성의길 (3.8 ㎞, 80분)
산성로터리→ 남문→ 남장대터→ 동문→ 지수당→ 개원사→ 산성로터리

▶제5코스 산성의길(7.7㎞, 200분)
남한산성세계문화유산→ 동문→ 동장대터→ 북문→ 서문→ 수어장대→ 영춘정→ 남문→ 동문→남한산성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중심 산성로터리

 

 

 

 

 

남한산성 역사 테마길 2코스 국왕의 길은 산성로터리에서 시작됩니다. 산성로터리는 남한산성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남한산성을 오게 되면 산성로터리가 종점이기도 합니다. 도립공원인 남한산성에서 시작되는 산성 둘레길, 행궁, 침괘정, 사찰 등 뚜벅이 여행지들에겐 출발지가 되는 곳입니다.

 

국왕의 길 영월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성로터리에서 침괘정도 지나게 되는데요. 보수공사 중이라서 행궁 앞으로 갔습니다. 지난 4월 19일 월요일은 휴관일로 아쉽게도 행궁에는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남한산성의 행궁은 다른 행궁과는 달리 종묘와 사직을 갖추고 도성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가 있는 임시 수도의 역할을 했습니다.

 

 

행궁을 지나 올라오면 전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한 소나무 숲으로 이어집니다. 성곽을 따라 아름드리 소나무가 수도권 최대의 숲으로 유명한데요. 백제 때부터 군사 요충지로 역사적 가치가 높아 조선시대부터 보호되어 왔으며, 일제 강점기에 훼손될 위기에서 마을 주민 303인이 금림조합을 결성하여 도벌을 막아 지켜 지금의 소나무 숲을 이루었습니다.

달맞이 명소로 유명한 영월정

 

 

4월의 싱그러운 바람과 청아한 새소리, 신록의 연둣빛 잎새가 하늘거리는 숲길을 걸으니 상쾌하고 힐링이 됩니다. 역사테마길이 최근에 조성되어 2코스라는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위치를 헷갈리지 않고 찾아 걷기 좋습니다. 영월정은 '달을 맞이하는 정자'라고 합니다. 원곡 김기승 선생이 쓴(迎月亭) 편액이 걸려 있으며, 남한산성에서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달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제 시조 온조왕과 수어사 이서 장군의 우패를 모신

사당 숭렬전

 

 

현재 남한산성 대부분은 5월 31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서 길과 유적지가 폐쇄된 곳이 많았습니다. 영월정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빽빽하게 하늘을 덮은 소나무 숲을 걸어오면 숭렬전을 만나게 됩니다.

 

 

 

 

 

 

 

 

숭렬전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과 산성 축성 당시 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영혼을 모신 사당입니다. 인조 16년에 지었으며 정조 19년에 왕이 숭렬전이라 이름을 내려 주었다고 합니다. 신분이 다른 왕과 신하를 함께 모신 것이 특이한데 이는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꿈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인조의 꿈에 나타나 청병의 기습을 알려준

인조 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자 온조왕이 꿈에 다시 나타나

혼자는 외로우니 충직한 신하 한 명을 보내 달라고 했는데

다음날 이서 장군이 병사한 것이지요.

인조는 온조왕이 이서를 데려 갔다고 생각해

함께 사당에 모시게 했다는 것입니다.


 

 

숭렬전 뒤쪽에서 소나무 숲 언덕을 올라오면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성곽을 만나게 됩니다. 몇 년 전 성곽길 종주를 하면서 울창한 숲과 휘어진 부드러운 곡선의 풍경에 빠져 한동안 바라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 구간도 길이 아름답습니다.

적의 침입을 막는 수어장대

 

 

수어장대는 아쉽게도 공사 중이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다녀왔던 수어장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남한산성을 축조할 때 지은 4개의 수어장대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요한 건물이며, 바깥 정면에 ‘守禦將臺’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바깥쪽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나 출입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서문(우익문)

 

 

소나무 숲 쉼터를 지나 내려오면 다섯번째로 서문을 만나게 됩니다! 산성 동쪽 모서리 부분의 4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동문이 좌익문이므로 서문은 우익문이라고 부릅니다. 경사가 급하여 물자를 이송하기는 어려웠지만 광나무나 송파나루 방면에서 산성으로 진입하는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병자호란때 성문을 넘으려는 청군과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인조가 소현세자와 함께 서문을 통해 청나라 진영으로 가서 화의를 맺고 항복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근에 전망대가 있는데 위례 신도시와 롯데월드타워, 한강, 그리고 남산타워를 조망할 수 있으며, 야경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남한산성 4대 사찰 중 한 곳 국청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 내에는 현재 4개의 사찰(개원사, 국청사, 장경사, 망월사)이 복원되어 현존하고 있습니다. 인조 3년(1625) 각성대사에 의하여 창건된 사찰로 전국 팔도에서 승군을 모아 남한산성을 축성하였으며 대웅전, 천불전, 삼성각, 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대웅전엔 주불은 우리나라 3개뿐이라고 합니다.

남한산성 2코스의 마지막 효자우물

 

 

 

 

 

국청사에서 내려오는 길은 좁은 도로의 숲길로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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