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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여주에서 가볼만한 비대면 힐링 여행지 산을 따라서 걷기 좋은 여주 황학산 수목원 5코스를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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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핀 아름다운 꽃들

 

가지 말라면 더 가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일까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자니 코로나보다 정신병이 걸릴 것 같습니다. 

 

 

 

 

 

 

여강길은 뱃사공 이야기 따라가는 '옛나루터길, 강원도,충청도 그리고 경기도의 접경구역인 남한강, 청미천, 섬강이 만나는 곳인 '새물머리길',수변 생태계 관찰하는 '바위늪구비길',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5일 장터길' 등 여러코스의 길이 있지만 여강길 5코스는 여주역에서 시작해 명성황후생가에서 끝나는 길지 않은 코스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처음 시작점이 여주역으로 시작해 명성황후생가로 이어지는 길이지만 황학산수목원

숲 탐방로를 따라 걷는 것으로 오늘의 여정은 짧게 잡았습니다.

(나중에 체력이 허락된다면 완주를 해봐야겠습니다. )

 

 

여강길5코스는 70%가 산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등산 스틱을 준비한다면

좀 더 편하게 걷기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마스크와 생수는 필수 !!

 

 

나즈막한 산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봄 진달래와 백목련, 벚꽃, 생강꽃, 이름모를 야생화를 만나게 됩니다.

산길 중간 중간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도 위험하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강길 5코스를 나타내는 이정표

 

 

 

 

걷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나무벤치가 있어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높은 곳에서 발 아래 풍경을 조망해보며 볼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잠깐 마스크를 벗고 한번쯤

크게 심호흡을 해봐도 좋습니다.

 

야생화 전시원

 

 

운동화 끈을 다시 한번 고쳐 매고 마른 먼지를 폴폴 일으키며 숲길을 걷다보면 맨발로 숲길을 걷는 이들과

만나게 됩니다. 맨발에 닿는 흙의 느낌은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맨발 걷기는 아마도 오랜 산행을 통해서 얻어진 내공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숲을 걷다보면 철쭉, 맥문동 등을 볼 수 있는 잘 정리된 야생화전시원도 있습니다 .

 

 

황학산수목원 숲속에는 여러개의 갈래길이 있습니다.

이곳을 다녀갔던 이들이 지나다니면서 만들어 놓은 여러갈래의 길,

'어디로 가야하지? 여기가 맞을까?'

순간 잠시 갈래길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당황할 수 있지만 산행을 하는 중간 중간 갈림길이나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판과 자연과 잘 어울리는 나무 목판 안내판, 자연속에서 눈에 잘 띄는 노랑색과 파랑색의 여강길 유도리본이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산불 감시 초소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니 작은 집모양의 산불 감시 초소가 있습니다.

산불초소에 오면 직진방향으로도 길이 있고, 황학산 정상은 우측길을 올라서면됩니다.

 

멧돌바위

 

 

초소 우측으로 큼지막한 멧돌처럼 생긴 멧돌바위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게 무슨 멧돌 모양이지? 전혀 모르겠는데......'

할 수 있겠지만 멧돌바위 위에 어처구니를 상상하면서 보면 정말 멧돌을 닮았습니다.

멧돌바위는 숫바위이고 바로 아래에는 암바위가 하는데 음양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바위의 형상입니다.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1년에 한가지의 소원은 꼭 들어주다는 전설이 전해진다는데 소원을 빌어봐도 좋겠죠.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황학산수목원

 

 

 

 

맷돌바위를 보고 잠시 내려서 오다보면 어느새 황학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가면 운동시설과 정자가 보입니다.

 

정상 , 정자

 

 

계단을 타고 정자에 오르면 황학산수목원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다른 풍경들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황학산수목원 정상에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황학산 구름다리 쪽 능선을 따라 발길을 재촉합니다.

더 넓어진 능선길,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오니 구름모양의 다리가 보입니다.

 

구름다리

 

 

도로위에 달리는 차량으로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다리건너 숲은 또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구름다리를 지나니 노란 개나리 군락이 고운 봄을 보여주고 있네요.

황학산수목원은 여주 시내에 가깝게 위치해 접근하기 편하고 해발고도 175m 인 황학산에 조성되어 있으며 평일 낮 시간대에도 걷는 사람들이 많아 안전 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정상을 기준으로 여러개 샛길이 있어 다양한 코스로 사람들을 피해다니면서 코로나19 걱정없이 비대면 걷기 여행을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신기한 중국산 워터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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