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를 할 수 있는 캠핑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공기좋은 충북 제천 용두산은 캠핑, 산책을 모두 즐기기도 좋고 가족들과 야외 피크닉 하기도 좋은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용두산 삼림욕장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에 걸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산림장이 조성되었습니다.
제천 용두산 산림욕장은 도시 근교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 중에도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용두산 산림욕장은 30~40년생의 소나무 군락지로 조성이 되었으며 충북 최초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해서 걷다보면 왕복 20~30분 정도 소요되는 걷기 좋은 산책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소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처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옹달샘과 생태연못도 있습니다.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었고 바로 앞에는 소나무가 우거져 있었는데요. 그 아래 벤치가 있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풋살장과 족구장이 있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와서 놀 수 있고, 피크닉 장에는 넓게 잔디가 펼쳐져 있어서 말 그대로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해 이곳까지 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공원 한 쪽에는 MTB 파크로 이름 붙은 공간도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자전거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데 소나무와 평상 등이 있어서 공원을 산책하다가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공원의 끝까지 가면 야생화 단지 사이로 삼림욕장이 나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 아래로 벤치와 평상이 놓여있어서 피톤치드로 몸을 정화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MTB파크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길 건너에는 오토캠핑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캠핑장 안내소 오른편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이 있고, 왼편에는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시원하고 맑은 계곡 물이 흐르는데다 맞은 편에 삼림욕장이 있어서 캠핑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선선한 계절인 지금도 피크닉을 즐기고 가을산책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제천 용두산 산림욕장
주소 :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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