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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문화사

쉽게 쓴 미용학과, 미용사 실기 및 교양 미용문화사 정리 37. 근대 신고전주의의 문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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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근대 신고전주의의 문화 7

 

3. 여성 의복의 종류별 특징


1) 슈미즈 가운과 슈미즈 드레스


혁명기 이후 신고전주의의 영향으로 고대 그리스의 키톤을 모방한 H 라인의
단순한 실루엣
얇고 부드러운 직물(머슬린)로 만들어 인체의 곡선이 자연스럽게 드러남
폭이 넓지 않은 긴 스커트에 하이 웨이스트 라인과 짧은 소매의 퍼프 슬리브
짧은 소매의 퍼프 슬리브는 복식 역사상 처음 등장함
전체적으로 몸매가 날씬해보이는 미적 효과
입고 활동하기 편한 기능적인 의복으로의 변화

2) 엠파이어 스타일 드레스(em p ire style d ress)


나폴레옹 황제 즉위 후, 당대의 패션 리더인 조세핀 황비가 대관식 때 처음 착용
슈미즈 가운에 다양한 형태의 소매와 뒤 허리선에 긴 트레인을 달아 화려하고
우아한 스타일 창출
비치지 않는 소재로 만든 궁정용 예복
단순한 고전풍의 디자인에 화려한 직물과 자수 장식으로 부르주아의 취향 표현

짧은 퍼프 소매 또는 좁고 긴 소매가 달린 형태
마미루크(m a neluke) 소매 등장 : 어깨에서 손목까지 리본이나 밴드를 사용하여
여러 개의 작은 퍼프가 생기는 형태
장식용 트레인의 길이가 점점 길어짐
1808년 이후 소재와 장식이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다양해짐
정장용으로는 흰색 드레스를 입었고 시간에 따라 의복을 다양하게 구별함

3) 숄(sha w l)


슈미즈 가운 위에 착용한 외투
그리스인이 키톤에 히마티온을 착용한 모양과 유사하고, 드레이프를 만들어서 걸쳐
입었음
소재 : 얇은 면, 캐시미어, 실크에 금색 수를 놓은 것 등을 사용

4) 외투


① 스펜서(sp encer)
- 몸에 꼭 맞는 허리 길이의 짧은 재킷
- 좁고 긴 소매 형태
- 짙은 색으로 흰색의 슈미즈 가운과 색상대비를 이룸
- 안이나 가장자리에 털(fur) 장식이나 라펠 칼라(la pel colla r)를 사용함

② 펠리스(p elisse)
- 오버 튜닉에서 코트로 넘어가는 과도기
- 주로 긴 소매와 하이 웨이스트의 형태
- 무릎 길이에서 1810년 이후 발목 길이로 길어짐

③ 르댕고트(red ing ote)
- 케이프 칼라가 달린 재단된 외투
- 앞 중심에서 밑단 끝까지 여밈이 있는 단순한 형태

5) 속옷


① 신고전주의 전기
- 코르셋이나 페티코트 등을 거의 입지 않았음 머슬린 소재의 슈미즈 가운을 입음
② 신고전주의 후기
- 엠파이어 스타일 드레스 안에 가슴을 떠받치기 위한 코르셋 또는 허리와 엉덩이의
윤곽선을 다듬기 위한 긴 코르셋을 착용함

③ 1806년 이후
- 드레스의 네크라인이 넓어지고 사각형이 되면서 덜 공식적인 데이 드레스 속에는
슈미제트(chem isette, 목이 높고 소매가 없는 반 셔츠 형태의 머슬린 속옷)를
착용하여 깊게 파인 목을 보완함
- 무릎 아래 길이, 종아리 길이의 속바지를 스커트 아래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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