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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학

미용사 필기, 실기 시험 대비 모발과학 요점 정리 30. 두피질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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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두피질환 2

2. 발모벽 (Trichotillom a nia )

 

1) 발모벽의 정의


발모벽은 자신의 털을 뽑으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질환으로, 충동조절장애에 속함
비정상적인 버릇으로 모발을 뽑는 정신증임
10살 이하의 우울증이 있는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적 치료가 동반되어야함
성인에게도 나타남

2) 발모벽의 원인


발모벽은 심리적인 원인과 생물학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남
심리적 정신과적인 문제와 많이 관련됨
전체 환자의 1/4 이상은 심리적 스트레스 상황과 연관되어 발생함
심리적 요소로는 부모와 자식 관계의 문제,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걱정, 최근에
느낀 대상의 상실, 우울, 불안 등이 있음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강박장애와 마찬가지로 뇌의 세로토닌 체계의 이상이 지적됨

 

3) 발모벽의 증상


발모벽은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뽑거나 꼬거나 만지는 습관
자연적으로 빠지는 탈모, 대머리와는 다름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성인들도 의외로 이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음
발모 전에는 긴장감을, 발모 후에는 다행감, 만족감, 해소감을 느낌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 다리털이나 턱수염, 콧수염, 심지어는 음모를 뽑기도 함
반복적인 발모 행동으로 인해 눈에 띌 만한 모발 손실이 초래
해당 부위의 짧은 모발 끝을 현미경 분석해 보면 뾰족한 모발 끝, 새로 나는 모발, 뽑
을 때 잡아챈 부위의 끊어진 모발 끝 등 복합적으로 나타남

 

3. 모낭염과 발모벽의 치료

 

1) 모낭염의 치료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
를 복용함
만성 염증의 경우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
부에 도포하여 치료함
국소 항생제를 일주일 이상 병변부에 바르며 재발하거나 병변이 광범위한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를 투여함
항균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함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보통 재발함
극소수이긴 하지만 혈액 내로 감염이 침입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음

 

2) 모낭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세균이 성장하기 적합한 후덥지근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음
염증의 원인균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농포를 긁지 않아야 함
면도할 때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모낭염이 생길 수 있음
또한,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함
면도기는 반드시 자기 것을 사용하여 모낭염이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함
면도로 자극 받은 피부에 영양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바로 바르면 곪거나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저녁때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음
머리를 말릴 때는 반드시 뜨겁지 않은 드라이어의 바람을 사용해야 하며 두피 건조
는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음

 

3) 발모벽의 치료


정신건강의학과와 피부과 의사 모두 치료에 동참해야 함
발모벽의 원인 중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강할 때는 적극적인 정신 치료, 행동요법,
바이오 피드백 등이 도움이 됨
자기 감찰(self m onitoring), 습관 뒤집기법(ha bit reversa l) 등 증상 자체에
중점을 둔 행동 치료가 도움이 됨
약물 치료로는 국소적 스테로이드, 항우울제, 세로토닌 제제, 항정신약물 등을 투여
할 수 있음

강박장애에 투여하는 클로미프라민(clom ipra m ine)과 선택적 세로토닌계 항우
울제가 효과가 있음
항우울제 복용과 인식태도 요법, 최면 요법 등이 병행될 수 있음
모발두피관리사의 역할로는 환자 또는 부모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언
하고 아동의 경우에는 부모 앞에서 발모벽이라 말하지 않고 부모와 이야기해야 함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함
책상 앞에 큰 거울을 놓아 불필요한 행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보게 함
머리를 짧게 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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