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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회복지론

복지직, 복지사 등 필수과목 학교사회복지론 29.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개입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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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개입과 평가

1. 빈곤 가정의 학생
• 빈곤 가정의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빈곤하지 않는 가정의 학생들 보다 다양한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어 학생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침
• 따라서 학교사회복지 실천의 주요 개입 대상임
• 빈곤 가정 학생들은 빈곤으로 인한 가족해체, 부모의 건강 및 기능수행, 빈약한 사회적지지, 부모의
무기력 등의 가족문제가 학생개인의 문제로 학업성취와 행동 및 정서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
• 학교사회복지사는 빈곤학생을 찾아내어 사정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함

 

1) 학생중심적 차원
- 교내의 빈곤가정의 학생 명단을 행정실을 통해 확보하고 강점관점에 입각한 상담을 통해 이들이
경험하는 어려움과 욕구를 파악하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
- 먼저 친밀하고 상호적인 관계형성을 토대로 빈곤가정 학생의 참여 동기를 고양시켜야 함
- 학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학비지원과 중식지원 및 방과 후 활동 지원과 같은 교내지원가능 서비스를
탐색하고 연결
- 빈곤 가정의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어야 함

 

2) 체계중심적 차원
- 주민자치센터나 구청의 사회복지전문요원, 지역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전문가들과 연대하여 가정에 필요한 생활비보조, 바우처지원, 자녀의 장학금 지원과 학업 및 정서적
지원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함

 

2. 가출 학생
• 가출은 각종 비행 및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가출경험이 있거나 가출의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파악하여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하여 재 가출 및 가출을 예방하여야 함
1) 학생중심적 차원
- 가출학생의 가출배경을 돌아보고 이해하려는 노력
- 문제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친밀한 관계형성을 도모
- 감정이입, 적극적 관심과 경청, 수용, 존중의 상담기술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함

 

2) 체계중심적 차원
- 가출의 요인은 개인적 요인을 비롯하여 가정, 학교, 또래, 지역 등이 있으나 주로 가정적 요인이 큼
- 가출 학생의 가족에 대한 가족의 결속력 혹은 의사소통 증진 및 부모기술 향상 등과 같은
가족개입을 통해 가족이 갖고 있는 문제를 개선
- 가출은 교사 혹은 교우와의 관계, 학교폭력 및 학업성취, 집단따돌림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음
- 가출예방을 위해 소집단 프로그램이나 학급개입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가출의 위험성과 피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교우관계나 학교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필요가 있음
- 담임교사, 부모와의 공조체계 구축하여 가출 이후 학교에 돌아간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 학교당국과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아동상담소, 청소년 쉼터, 경찰서 등)과 연대하여 학교 밖
유해환경을 정비하고 학생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환경과 놀이문화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학교폭력 노출 학생
• 학교폭력의 원인은 개인, 가족, 지역사회, 사회적 요인들과 폭넓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개별적
접근보다 통합적 접근이 필요

 

1) 학생중심적 차원
-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게 나타나는 기본적 특성을 파악하여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함
- 가해학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자기통제와 분노조절능력을
키우고 더불어 상황대처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와야 함
- 피해학생이 될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분노조절능력을 키우고
더불어 상황대처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와야 함

* 학교폭력 발생시
- 빠른 시기에 피해학생뿐만 아니라 가해학생에게 개입
-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지지와 보호를 통해 재 피해를 막아야 하며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해야 함
-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폭력을 행사한 학생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인식하여 폭력을 행사하게 된
배경과 함께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담할 필요가 있음
- 학교폭력 발생 이후 상담과 담임교사와 학부모와의 공조체계를 토대로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에 대해
보복을 하거나 추가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지원하고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우울이나 불안에
의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하여야 함

 

2) 체계중심적 차원
- 가정방문을 통해 학교폭력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가족적 요인을 발견
- 가족상담이나 부모교육을 통해 개입
- 학교폭력에 영향을 주는 학교환경을 변화시켜야 함
- 소집단 프로그램이나 학급개입프로그램을 통해 갈등관리와 사회기술훈련, 친사회적 행동 교육과
리더십 훈련 등 심리ㆍ행동적 개입에 초점을 둔 분노조절프로그램, 갈등중재프로그램, 또래상담훈련,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수 있음
- 긍정적인 또래집단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방과 후 운동 혹은 모임, 동아리와 같은 친교모임을
활성화
- 학교폭력의 피해와 위험 등에 대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통해 예방활동 등을 펼칠 수 있음
-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폭력을 미화하거나 폭력을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여야 함

 

4. 자살위험의 학생
• 최근 청소년의 자살률이 증가
• 학교에서 자살의 징후를 보이는 학생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어짐
• 자살은 상황 발생 후 즉각적인 개입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적 측면의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
1) 학생중심적 차원
- 또래학생을 중요한 정보제공자로 활용하여 우울해하는 학생들을 탐색하거나 학기 초 전 학년에게
행해지는 정신건강 감별검사를 통해 우울 및 자살징후의 대상 학생을 선별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실시하여야 함

 

2) 체계중심적 차원
-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민감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제공
- 자녀에 대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 학교 내 위기개입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음
* 만약 학교 내에서 혹은 외부에서 자살이 일어났다면
- 학교와 협력하여 문제를 최소화하고 모방 자살이 일어나지 않도록 죽은 학생의 친구 부모들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조치를 취해야 함

- 자살행동을 미화하지 않도록 하고 자살에 대해 매체의 노출을 최소화

 

5. 인터넷 중독 학생
• 학생의 개인적 특성뿐만 아니라 인터넷 자체의 특성과 사회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 요인들에 기인
• 인터넷 중독 학생을 대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상담뿐 아니라 부모교육,
사회환경적 개입 등 다각적인 접근을 고려하여야 함
1) 학생중심적 차원
- 인터넷 중독문제를 가진 학생의 특성을 바로 이해하고 상담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사용을 부추기는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인터넷을 건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함
2) 체계중심적 차원
- 부모들이 자녀의 인터넷 사용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과 교육을
실시해야 함
- 인터넷 중독증상이 심한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병원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함
- 학급개입이나 소집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터넷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거나 학생지도를
돕는 교사연수를 진행할 수도 있음
- 인터넷 사용 빈도를 줄이기 위해 건전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문화 자원들을 연계하거나 지역사회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음

 

6.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학생
• ADHD는 흔히 학령전기 및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정신장애
•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큰 지장을 가져옴
• 학급에서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 그리고 충동성 등의 증상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학급의
분위기를 흐리고 교사 및 교우들로부터 불편한 존재가 되기 쉬움
1) 학생중심적 차원
- ADHD의 증상 및 행동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
- 상담을 통해 아동의 집중력을 강화하고 ADHD학생 스스로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제대로 돌아볼
수 있게 하며 적절한 과제를 통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
-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모상담을 거쳐 정신과 의사에게 의뢰

 

2) 체계중심적 차원
- 부모상담이나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
- 교사들이 단순 산만한 학생들을 ADHD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인하거나 설령 ADHD의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편견을 가지고 학생을 대하지 않도록 교사연수나 자료집을 통해 ADHD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는 정보를 제공하여야 함
- 소집단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ADHD학생을 위한 주의집중훈련 프로그램이나 사회기술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고 주변 친구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학급개입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도 있음

 

7.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학생
•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의 학생들은 한국말이 서투른 부모의 영향으로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지거나 다른 억양으로 인해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음
• 상이한 외모, 언어차이, 부모의 서로 다른 가치관과 생활풍습 그리고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자기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거나 자기상실에 빠지는 경우도 있음
1) 학생중심적 차원
- 상담을 통해 이러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위로하고 학급이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함
-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학생의 문화양식에 관한 지식을 가져야 하고 그들의 세계관을 인식하며
그들의 언어와 문화적 상황을 존중해 주어야 함

 

2) 체계중심적 차원
- 교사연수를 통해 모든 교사들과 교직원의 문화적 민감성을 높일 수 있으며 학급개입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음
- 가정방문을 통해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에게 필요한 자원을 파악하여 연결할 수 있고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과 양육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도 있음
- 지역사회 연계지원망을 구축 및 활용하여 필요한 지원(부모교육 및 훈련, 자녀 학업지원, 장학금과
학업준비물 지원, 문화체험 기회제공, 일자리 지원 등)을 할 수 있음

학습정리

1.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이해
- 일반학생을 포함하여 주요 실천대상자임
-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심리·정서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되며, 학교생활 적응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인으로의 성장을 도와야 함
2.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개입과 평가
1) 빈곤가정의 학생
- 다양한 위험요소에 노출될 수 있어 주요 개입 대상자
- 관계를 바탕으로 학비지원, 중식지원 등 교내지원가능 서비스 등을 지원
2) 가출학생
- 각종 비행 및 범죄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음

- 개인적 요인과 가족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남
3) 학교폭력 노출학생
- 가해자, 피해자에 대한 개입 및 체계중심의 개입이 중요
4) 자살위험 학생
- 자살 징후를 보이는 학생 발굴이 우선
- 정신건강 감별검사 등을 활용 – 즉각적인 개입 필요
5) 인터넷 중독 학생
- 중독은 개인적 특성과 사회·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
6)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생
- 아동들 사이에서 규명되는 정신장애
7)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
- 최근 증가하는 학생들로 실태파악 및 개별상담 직접적 개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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