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하면 배치도 다 비슷하지요
절에 대한 느낌도 비슷한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조용함과 정갈함, 두 번째는 속세와 거리를 둔 산속에 있어 편하게 갈 수 없다는 느낌입니다.
도심 속 쉼터로 자리한 명법사
종교를 떠나서 사찰이 가지는 고요함과 평온함을 느끼고 싶으면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안성맞춤이겠는데, 평택에 그런 사찰이 있습니다. 평택 도심 가운데 자리하여 주변엔 아파트 촌이 형성돼 있으면서도 정갈하고 고요함이 흐르는 곳 바로 평택 명법사입니다.
숲과 쉼터, 사찰의 고요가 흐르는 곳
명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대승불교 포교중심 도량이라고 하며, 아주 단아하고 단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찰입니다.
명법사
하지만 명법사는 자비를 나누는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사찰로 연꽃동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보리살타금빛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큰 기업인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한 활동도 많이 하고, 지난 5월 부처님 오신 날에는 쌍용자동차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명법사 입구에는 여느 사찰에서 보기 어려운 석조 각상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불법에 나오는 많은 보살들을 형상화하여 조각한 석상인데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명법사로 들어가 봅니다.
보살 조각상
보현보살 상
도심 속 사찰이라 일주문은 없지만 멋진 반송들이 둘러싸고 있는 작은 연못이 정면에 자리합니다.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지만 연꽃이 필 때면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 줄 듯합니다. 명법사 종무소인 듯한 건물이 앞에 있고 뒤쪽엔 금빛 5층 탑과 대웅전이 자리합니다.
입구 작은 연못
대한불교 조계종 명법사
대웅전으로 가기 전에 눈길을 사로잡는 앙증맞은 항아리들을 살펴봅니다.
장독대 모습과 얼굴을 조각해 놓은 작은 항아리가 눈길을 잡고 미소를 짓게 합니다.
미소 짓게 하는 모양의 항아리
연꽃을 담은 가지런한 항아리를 지나 대웅전을 둘러봅니다.
금색의 5층 탑과 석등이 자리하고 징검다리 돌길이 운치 있게 놓여 마치 예쁜 공원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뒤쪽 대웅전 가는 길
화려한 탑이 인상적입니다.
대웅전 돌계단에서 탑에 달린 풍경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풍경소리에 더위도 물러가고 잠시만이라도 시름을 잊고 고요함과 아늑함을 느껴봅니다.
대웅전 앞 돌계단과 돌길
아울러 그 소리는 명법사 옆에 자리한 숲속 녹음의 공간에서도 들을 수 있어 깊은 산속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명법사 바로 옆 숲
숲길은 명법사를 감싸는 둘레길로 이어져있습니다
편하게 갈 수 있고 거기서 마음의 힐링을 듬뿍 받을 수 있는, 도심 속 사찰 명법사에서 이번 여름 더위도 풍경소리에 날려 버립시다.
도심 속 편하게 가기 좋은 힐링 장소 명법사에 대해서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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