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테마주 시황 -
▷ 국내증시가 기관과 위국인의 역대급 순매도 등에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 등에 코로나19, 교육/온라인교육, 재택 근무/스마트워크 등 코로나19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유전자 치료제/분석, 슈퍼박테리아, 제약업체, 구충제(펜벤다졸 등), 면역항암제, 줄기세포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도 동반 하락. 가상화폐 가격 약세 속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최근 바이든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마리화나(대마), 풍력에너지,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 등도 차익실현 매물 속 하락. 이 외 사료, 육계, 전선, 키오스크, NI(네트워크통합), 일자리(취업), 마스크, 창투사, 화폐/금융자동화 기기, 국내 상장 중국기업,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탄소나노튜브(CNT)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코스피지수 사상 첫 장중 3,200선 돌파 속 증권 테마가 상승했고, 현대차-애플, 애플카 생산 협력 협의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자동차 대 표주 및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아울러 삼성전자의 인텔 반도체 위탁생산 기대감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시스템반도체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이 외 차량용 블랙박스, MLCC, 스마트카, 인터넷 대표주, 건설 대표주 등 일부 테마만 상승.
- 증권 -
코스피지수 장중 사상 첫 3,200선 돌파 등에 상승.
▷금일 코스피지수 가 개인 순매수 지속 속 삼성전자 및 현대차그룹 강세 등에 사상 최초로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3,266.23P(+114.05P, +3.62%)에서 고점을 형성. 다만, 연일 신고가 경신 에 따른 부담감 속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한 가운데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3,148.45P(-3.73P, -0.12%)로 장을 마감.
▷SK증권은 주식시장 호조세는 국내 증권업 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 국내 증시는 지난해 12월 거래대금이 38.3조원(일평균)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금년 1월 들어 8일까지는 거래대금은 일평균 53.9조원(일평균)으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언급. 이에 최근 증시 상승으로 기초 가정치 및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필요성이 생겼으며, 증권업종(비중확대)을 중심으로 금융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View를 유지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한화투자증 권, 현대차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자동차 대표주/자율주행차 -
현대차-애플, 애플카 생산 협력 협의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 8일 현대차-애플 애플카 생산 협력 가능성이 부각됐고, 전일 일부 언론이 현대차-애플의 애플카가 이르면 2024년에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당 협력이 국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의 역량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
▷아울러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알파 벳/아마존/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폭스콘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사업을 위해 모빌리티 시장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존 완성차 제조업체와의 제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또한, 현대차그룹 측면에서는 부족한 SW서비스 능력을 채워줄 수 있는 IT업체가 필요하다며, 애플과의 제휴가 실현된다면 현대차그룹의 주가 Valuation은 자동차 산업 내 1군/2군 차별화 개념을 넘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입을 통한 성장성 기대감으로 재평가될 것으로 분석.
▷이에 금일 현대차, 만도, 에이테크솔루션, 텔레칩스 등 일부 자동차 대표주/자율주 행차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반도체 관련주 -
삼성전자, 인텔 반도체 위탁 생산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현지시간으로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이 오는 2023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 칩을 TSMC 또는 삼성전자에 아 웃소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2주 내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일각에서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공개 때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사와의 거래 관련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 고 언급.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설비투자를, 파운드리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메모리반도체 사업은 업황 개선에 따라 점진적인 증설을 진행하고 파운드리는 중장기 고객 확보 일정에 맞춘 증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DB하이텍, 에이디칩스, 알파홀딩스, 엘비세미콘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9만6,000원선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 전력저장장치(ESS)/태양광에너지 -
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한 ESS 실증사업 시작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 10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힘. 이번 실증사업은 지난 2018년 지어진 현대차 울산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M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가 외부 전력망에 공급하는 방식의 친환경 발전소 형 태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짐.
▷한편, 지난 10일 OCI의 자회사인 OCI Power는 현대 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통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파워로직스, 씨아이에스, 삼화콘덴서 등 일부 전력저장장치(ESS) 테마와 뉴인텍, OCI 등 일부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아울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영화테크도 상승세를 기록.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北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추대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전일 개최된 北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김정은의 당내 공식 직함은 집권 초 제1비서에서 16년 위원장을 거쳐 총비서로 변경되었음.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부여했던 정 치적 상징인 총비서 직책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맡게 되면서 노동당의 최고지도자임을 명확히 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北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9일 '핵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바 있음. 지난 9일 조선중앙통신은 1월5일~7일 진행된 김정은 위원장의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 보도에서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 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보도.
▷이러한 소식에 빅텍, 한일단조, 비츠로테 크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코로나19/교육/온라인교육/재택근무/스마트워크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 등에 하락.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1명(지역발생 419명, 해외유입 32명)으로 집계됐음. 지난 8∼10일에는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다 이 날 400명대로 크게 감소했으며, 3차 대유행이 확산된 지난해 12월 이후 41일 만에 처 음으로 400명대로 내려왔음.
▷이 같은 소식 속에 랩지노믹스, 수젠텍, 소프트캠프, YBM넷 등 코로나19, 교육/온라인교육,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등 코로나19 관련주가 하락세를 기록.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
가상화폐 가격 약세 속 하락.
▷최근 강세를 이어오던 가상화폐가 주말사이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이며 현재 약세를 보이는 모습. 빗썸에 따르면, 이날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4,000만원을 하회했으며, 낙폭을 더욱 키워 오후 4시 기준 전일대비 15% 넘게 급락해 3,700만원 부근에서 거래되 고 있음.
▷이에 금일 위지트, 인바이오젠, 우리기술투자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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