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기도 연천에서 가볼만한 인적이 적은 미라클타운과 두루미테마파크 방문 후기 및 소개

공갱! 2020. 11. 8. 08:25
반응형

코로나19가 세부적으로 조절되면서 1단계의 생활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이 많은 도심을 피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지만 대부분 사람이 많죠. 이럴때 도심에서 동떨어져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경기 연천의 여행지! 이색적인 숙박까지도 가능한 미라클 타운과 두루미 테마파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멈춘 것 처럼 느껴지는 '미라클타운'"

 

미라클 타운은 군남면 옥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8만 7천994㎡ 규모로 예전에는 로하스파크라고 불렸지만 올해 새롭게 꾸미고 재개장을 하며 미라클 타운으로 바뀌었습니다.

캐빈하우스, 벙커 하우스, 전통 한옥쉼터 뿐만아니라 카페, 족욕실과 함께 주변의 울창한 숲과 1만 5천㎡ 규모의 계단식 습지공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카페에서 보이는 장독대의 풍경은 연천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는 뷰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한옥스타일 카라반이 이색적으로 느껴지는데요. 개인의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카라반 아래 위치한 수영장 또한 도심에서 벗어나 멀리 숲과 산 능선을 바라보며 즐겁게 놀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미라클 타운내 한옥카페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름은 세라비 카페로 연천의 특산품인 율무와 콩 등을 활용하여 독특한 자체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베이커리도 있고 카페까지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문하였을 당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율무 식혜를 먹었는데 여러분께도 한번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라비에서 한옥 내부의 테이블 혹은 외부 테라스에서 장독대 뷰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카페 내부에는 족욕실도 무료로 운영 중이니 개인 수건을 따로 준비하신다면 족욕을 경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녹색풍경을 보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미라클 타운을 지나가는 평화누리 길을 따라 걸어가면 생태습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 생태습지는 다른 곳과 달리 계단식 습지로 되어있기에 데크를 따라 습지 위를 거닐며 주변 경치는 물론 계절에 맞는 생물과 식물 등의 생태를 관찰하며 산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데크길이 계단 형식으로 되어있기에 휠체어나 유모차 등 이용하기 불편하신 분들은 습지 둘레에 걸쳐져있는 비탈길을 이용하여 습지 주변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두루미테마파크'"

 

차로 15분 정도 거리를 이동한다면 두루미 테마파크와 군남댐 전망대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군남댐은 군남 홍수조절지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명칭이 바뀌어 군남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연강나룻길과 평화누리길이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주차장이 있는 쪽이 두루미 테마파크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고 반대쪽은 군남댐을 확인할 수 있는 두루미 테마파크 전망대가 있습니다.

군남댐은 임진강 유역의 홍수 피해 방지는 물론 북한측의 황강댐이 혹여나 무단방류를 하더라도 우리 측의 피해가 없도록 방지해 주는 등 물 흐름 개선을 위해 2010년 만들어진 댐입니다. 또한 현재는 단순한 댐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수달, 고라니, 어름치, 두루미 등의 여러 생물들이 살아가는 서식장소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두루미 테마파크는 평화의 상징인 두루미를 주제로 만든 조형물과 생태습성을 나타낸 실제 사이즈의 조형물들로 두루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실 수 있는 공원입니다.

다양한 두루미에 대한 이야기 및 종류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두루미 조형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에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미라클 타운과 두루미 테마파크까지 연천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처럼 남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임진강 물길 사이로 펼쳐진 탁 트인 풍경뿐만 아니라 두루미의 비상을 관찰하며 자연을 풍경 삼아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 장마가 끝난다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으며 드라이빙 코스로 가볍게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