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익산에 가면 꼭 들러봐야할 보석박물관과 공룡테마공원 소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보석박물관 임시휴관(상황종료시까지)

익산하면 잘 모르시는 분도 많지만 익산 하면 아무래도 ‘보석’이겠죠? 보석박물관은 익산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혹시 바로 옆에 있는 ‘공룡 테마공원’이라는 곳을 알고계신가요?

보석 테마관광지와 보석박물관, 그리고 그 옆으로 화석전시관과 공룡 테마공원은 걸어서 10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익산보석박물관은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석탑 등 백제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뿐 아니라 보석에 대한 상징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총 부지면적 141,990㎡ 규모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1996년부터 시작하여 2002년 5월에완공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공룡 테마공원으로 가려면 보석박물관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1년 후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과 ‘칠선녀 빛광장’에서 편지를 쓰거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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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뒤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다 보면 화석전시관이 나오는데 누가 봐도 ‘아 여기부터는 공룡 테마공원이구나’를 알 수 있게 공룡 화석이 처음부터 반겨줍니다.

바닥에도 화살표로 표시가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보석박물관, 화석전시관 모두 휴관 중이며, 10월 15일까지는 놀이시설의 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화석전시관은 화석 및 공룡모형 등을 전시하여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조형물들과 화석전시관 주변에 공룡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보석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몇 걸음 더 가지도 않아서 바로 공룡 모형이 전시되어있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공원에 들어오지 않아도 멀리서부터 보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시작으로 약 5종의 공룡 모형을 볼 수 있으며, 공룡들의 이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이 함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도 좋아 함께 오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이 정도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공룡 모형 바로 앞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모래 놀이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거나 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노는 부모님도 계시며 그늘이 놀이터 바로 옆에도 있어서 아이들을 항상 보고 있을 수 있으므로 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놀이터 주변에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있었는데 박물관은 휴관하여도 방문객을 위하는 관계자의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매우 잘 놀고 있었는데요, 예전 동네 놀이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모래 놀이터에서는 다 놀고 손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도 있고, 근처에 화장실도 있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놀고 집에 돌아갈 때도 큰 부담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벤틀리네 가족이 왔다 가서 화제가 되기도 한 만큼,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조금은 새로운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보낸다면,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그것만큼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함께하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