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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가볼만한곳 - 아사달 후예들의 본고지 익산 함열 아사달 공원과 도인근 돌숲공원 소개

공갱! 2020. 8. 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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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후예들의 고장 익산시 함열 아사달 공원


삼국시대 백제 아사달은 가장 뛰어난 석공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백제문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전북 익산시 함열과 황등에는 백제시대 아사달의

석공 기술을 이어 받은 후예들이 전국에서 인정하는 석공예 업소가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익산시는 함열에 석공예와 관련된 아사달공원과 돌숲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과

운동, 주민 행사는 물론이고 여가활동까지 할 수 있는 소중한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사달공원 볼거리와 시설 소개




아사달공원은 2009년 약 8,100평 규모로 조성되었고

돌숲공원은 2014년 아사달공원 바로 옆에 약 10,100평 규모로 조성되었는데

삼국시대 가장 뛰어난 석공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아사달을 기리기 위해 공원 이름을

아사달이라고 정했으며, 돌공원은 익산시 석공예 조각 작품 전시를 위해 만든 공원입니다







아사달 공원은 큰 공원은 아니지만 인조잔디 축구장, 맨발 지압로, 화장실, 산책로, 모정,

포토존, 운동기구와 놀이터 등 30여 종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데

산책로는 나무 그늘 아래 산책을 즐기며 함열과 황등 주민들의 석공예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로에 있는 12지상은 아사달공원에서 가장 볼만한 볼거리로

돌을 찰흙처럼 자유자재로 조각한 12지상의 살아 있는 듯한 모양과 표정에서

정말 뛰어난 기술로 만든 석공예 작품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2지상 옆 오솔길을 따라가면 석공예로 만든 하트 모양이 나오는데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을 담아 아사달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영원한 사랑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불로문’을 만들어 이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의미 있는 기념사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었고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초록빛 인조잔디 축구장은 익산 서북부지역 클럽축구동호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축구장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며 동호인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축구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는 운동시설과 다목적구장에서는

매일매일 생활체조 교실을 열고, 운동기구를 이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아사달공원은 주민들에게 매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아사달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시원한 그늘에서 잔디구장을 바라보면 쉴 수 있는 육각 정자

맨발 지압산책로까지 알찬 시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사달 후예들의 쉼터 돌숲공원과 시설 소개




돌숲공원은 아사달공원 길 건너편에 있는데

함열 주민들은 물론이고 방문객들이 돌숲공원 산책로와 숲을 걸으며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공간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돌숲공원은 익산시는 물론이고 인근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소풍, 야외교육장 명소로

돌숲공원의 운동시설, 돌숲광장, 육각 정자, 사각파고라, 원형파고라, 야외전시장, 풋살장과

미로처럼 이어진 산책로를 이용해 게임과 보물 찾기, 자연관찰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돌공예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아사달공원과 돌숲공원



아사달공원과 돌숲공원은 화려한 볼거리, 고급스런 시설이 많은 공원은 아니지만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조화롭게 만들어진 공원으로

주말과 휴일 또는 일과 후 가족과 친구들과 연인들이 고즈넉한 산책로를 걸으며

아사달 후예들의 뛰어난 돌공예를 보면서 아사달과 아사녀의 지고지순했던 사랑도 생각하며

정자와 파고라에 앉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함열 아사달공원과 돌숲공원은

익산 여행길에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그리고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 이야기



삼국 가운데 석탑을 만드는 기술이 가장 뛰어났고

그중에서도 아사달이 가장 뛰어난 석공이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탑을 만드는 게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라 김대성이 불국사를 창건하는 데 석탑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으로

신라에서 석탑을 만들면서 여러 해가 지나도 아사달이 돌아오지 않아

아사달의 아내 아사녀는 그리움을 견디지 못해 아사달을 만나기 위해 불국사를 찾아가지만

석탑이 완성될 때까지 여자를 들을 수 없다는 금기 때문에 아사달을 마날 수 없었습니다



사연을 들은 한 스님이 탑이 완성되면 담 위로 석탑이 연못에 비칠 테니 기다려보라고 알려줘

아사녀는 매일 연못을 찾아가 기다렸지만 시간이 흘러도 석탑이 보이지 않아 상심한 아사녀는 연못에 뛰어들어 죽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탑을 완성한 아사달은 연못에서 아사녀가 기다린다는 말을 듣고 달려갔지만

이미 늦었다는 걸 알고 아사녀를 그리워하며 연못에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입니다



훗날 아사녀가 빠져 죽은 연못을 영지(影池)라 부르고

아사달이 세운 불국사 석가탑이 그림자가 없다는 뜻의 '무영탑(無影塔)'으로 불리고 있으며

경주 영지 석불 좌상은 아사달이 아내를 위해 만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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