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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문화사

쉽게 쓴 미용학과, 미용사 실기 및 교양 미용문화사 정리 42. 근대 낭만주의 문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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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근대 낭만주의 문화 4

 

■ 낭만주의 복식


1. 일반적 특징


나폴레옹 3세(1808-1873)는 과거의 스타일 중 로코코 양식을 동경하여, 루이
16세 때와 같이 무도회를 하며 호화로운 귀족적 생활양식 즐김
어깨 드러내고 허리선 강조, 스커트를 넓히는 등, 르네상스와 로코코시대의
복식스타일이 부활한 것은 시민혁명 이전의 귀족복식을 연상하게 하는 패션으로
이것은 의상에서 복고풍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음
프랑스에서 1825년 자동방적기 발명으로 면직물 생산이 증가하였고, 직물의
사용이 점차 풍부해짐
자카드(ja cqua rd) 직기의 발명으로 무늬를 넣은 견직물 기계생산과 얇고
부드러운 감촉을 지닌 면직물이 생산되어 로맨틱 스타일의 호화로움이 가능해짐

1823년 벨벳(velvet) 직조기계 발명과 염색 공장의 기능화로 인해 다채로운
색조에 따라 다양한 뉘앙스의 직물을 생산하게 되어 낭만주의 복식에 영향을 줌
1851년 미국의 싱거(Issa c Merrit Singer)가 재봉틀을 발명하여 의복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손으로 만든 의상은 감소되었으며 구두의 기계봉제가
가능해짐
아닐린(a nilin)과 앨리자린(a liza rine), 네온블루(neon blue), 매틸
오렌지(m ethyl ora nge)와 인디고 블루(indigo blue) 등의 합성염료가 발명
되었음

 

1) 조형적 특성
(1) 몸의 억압성 : 허리를 조이는 것으로 강조하고, 스커트를 부풀리는 것으로
코르셋과 스커트 버팀대가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었음
(2) 정형성 : 두 삼각형의 정점이 허리에서 결합되는 모양의 X자 실루엣
(3) 부피성 :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꼭 끼는 커프스와 어깨부분은 풍성하게 부풀려진
퍼프 사용으로 옷감의 필요량과 정확한 형태를 알기 어려웠음
(4) 장식성 : 여성의 곡선을 강조하는 우아한 실루엣과 화려한 색상, 고급소재가 사용됨

 

1. 의복의 종류별 특징
1) 셔츠(shirt)
고급 마직물이나 면직물로 만들었고 앞가슴과 소매 끝의 주름 장식이 작게
줄어들었음
칼라는 턱까지 닿는 높은 칼라에 풀을 먹여 뻣뻣했고, 관리의 편의를 위해 착탈식
칼라의 앞판의 일부만 있는 조키(jockey)를 사용함
이 당시 크라바트는 목과 가슴을 온통 덮을 정도로 폭이 넓고 길이가 길었음
1840년대는 타이핀을 꽂는 것이 유행함

 

1800년대 남성의 셔츠옷깃과 크라바트

2) 조끼(vest)
19세기 초기 남성복 중 매우 화려한 아이템
둥근 목둘레에 숄 칼라나 롤 칼라가 달림
화려한 색 사용, 프록코트와 대조적인 효과 이룸
두 벌의 조끼를 겹쳐 입는 것이 유행
소재는 주로 캐시미어, 새틴, 벨벳 등을 사용

 

1800년대 화려한 조끼 아이템들

3) 바지
왕정복고 시기 : 긴 바지인 트라우저(trouser) 착용
허리 주름, 풍성한 엉덩이, 아래로 좁아지는 실루엣
1835년경 헐렁한 판탈롱(pa nta lon)으로 변화
후기로 갈수록 판탈롱은 두드러지게 체크무늬나 줄무늬의 울의 사용이 많아짐
궁정복으로 남아 있었던 무릎길이의 브리치즈는 1830~1850년에 사라짐

4) 코트
남자 코트는 여자의 X자형 실루엣의 영향으로 어깨가 넓어 보이는 양다리 형
소매에, 더블로 여미는 조끼 라펠과 목에 감은 크라바트에 의해 윗몸에 볼륨을
나타내려 함
상체의 볼륨 : 이 시기의 큰 특징

 

(1) 테일코트(ta il coa t)
- 테일 코트는 남자 옷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 앞은 허리선 길이로 허리는 꼭 끼고 양다리 형 소매
- 뒷자락 : 사선으로 잘려진 무릎길이의 긴 형태
- 1830년대 이후 옷 길이는 길어지고 코트 아랫부분의 품도 넓어짐
- 소매 진동 둘레의 어깨주름은 차츰 없어짐

1800년대 트라우저와 테일코트

(2) 프록코트(frock coa t)
- 보통은 무릎 윗부분에 플레어(fla re) 스커트 형태 부분이 있고 허리는 꼭 맞는
형태로 보통 낮에 입는 옷으로 인기가 있었음
- 전통적인 프랑스 의복으로 안에 착장한 질레(gilet, 조끼)가 보이도록 착용함
- 침착하고 중후한 분위기의 의복으로 검은색 또는 진한 브라운의 컬러를 주로
사용하였음
- 신사들의 외투, 수수한 시민 스타일과 화려한 자수로 장식한 귀족스타일 두 가지가
있었음

4) 코트
(3) 색 코트(sa ck coa t)
- 나폴레옹 3세 시기(1859년)에 등장
- 비교적 격식을 차리지 않는 일상적인 복장으로 소박하고 단순한 형태
- 현대 양복과 비슷한 형태와 실루엣을 갖추었고, 주로 어두운 색채, 박스형태에
소매둘레가 넓었음
- 1860년대부터는 스포츠웨어로 많이 착용

 

(4) 디토 수트(ditto suit)
- 나폴레옹 3세 시기(1859년)에 등장
- 코트와 조끼, 바지를 같은 소재로 만든 한 벌의 수트
- 현재 남성의 쓰리피스 수트(three piece suit)로 발전
- 웨이스트에 절개선을 넣어 허리선 아랫부분을 따로 재단함

 

5) 오버 코트(over-coa t)
다양한 형태의 코트와 망토 유행
프록 그레이트 코트 (frock grea t coa t), 짧은 체스터필드 코트(chesterfield
coa t), 케이프가 달린 인버네스 케이프(inverness ca pe) 등 다양한 코트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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