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심장과 순환계
4.1 심장의 박동과 그 조절
1. 심장의 구조
(1) 심방 및 심실을 통한 혈액의 흐름
◎ 심장은 좌우 한 쌍의 심방과 심실로 구성되어 있다.
◎ 심장에서 혈액이 흐르는 경로 : 상대정맥과 하대정맥 → 우심방 → 우심실 → 폐동맥 → 허파 → 폐정맥 → 좌심방 → 좌심실 (2005) p.114
※ 좌우의 심방과 심실을 통한 혈액의 순환경로와 산소가 첨가된 동맥피는 연하게, 산소가 이탈된 정 맥피는 진하게 표시되어 있다. 혈액의 순환경로는 우심방→우심실→허파→좌심방→좌심실의 순 이다.
(2) 심장과 판막 : 심장도 역시 동맥이나 정맥과 마찬가지로 세 층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안쪽은 매끈한 상피로 되어 있으며, 심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층은 평활근이 아닌 심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근육층은 다시 심낭이라는 주머니로 싸여 있다.
골 격 근 | 평 활 근 | 심 근 |
뼈에 붙어 있음. | 내장과 혈관을 이룸. | 심장을 이룸 |
길고, 원통형의 다핵세표 | 단핵의 원추형 세표 | 단핵의 가지친 망상세포 |
횡문(가로무늬) | 횡문 없음 | 횡문 (가로무늬) |
액틴과 미오신 단백질 | 액틴과 미오신 단백질 | 액틴과 미오신 단백질 |
신속한 수축 | 완만한 수축 | 완만한 수축 |
활동전위가 세포에서 세포로 퍼지지 못함. | 활동전위가 세포에서 세포로 퍼짐 | 활동전위가 세포에서 세포로 퍼짐 |
운동 뉴런이 자극되었을 때만 수축 | 자동적 ㆍ 율동적 수축 | 자동적 ㆍ 율동적 수축 |
체성신경의 지배를 받음. |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음. |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음. |
수의운동 | 불수의 운동 | 불수의 운동 |
▶표 4-1 골격근, 평활근 및 심근의 특성 비교
① 수축기 : 수축에 걸리는 시간을 보면 심실의 수축기는 0.3초 정도인데, 이는 비장근과 같은 골격근이 0.04초인 데 비하면 10배나 완만한 수축이다.
② 불응기 : 심근은 불응기도 길어서 약 0.3초나 된다. 이것은 골격근의 0.005초에 비하면 60배나 긴 것이다.
③ 판막 : 심장에는 네 곳에 판막이 있는데, 판막은 혈액이 순환하는 방향으로는 흐를 수 있으나 반대 방향으로는 역류하지 못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 및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서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을 방실판 또는 각각 삼첨판, 이첨판 혹은 승모판이라고 부른다.
◎ 폐동맥판 -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
〉에서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다.
◎ 대동맥판 -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
2. 심장주기 : 심장은 주기적인 수축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써 혈액을 순환시키는데, 한 번의 주기를 심장주 기라 하며, 이때 활동단위, 압력의 변화, 심장부피의 변화, 판막의 작용, 심음 등의 현상이 수반되어 일 어난다. (2003) p.119
3. 심장박출량
① 심박률 - 1분간의 심장박동 수, 이것은 맥박수와 같다.
② 휴지상태의 심박수 - 연령, 개인, 체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 70 이다. 운동, 정신감동, 음식 등에 의해 증가하기도 한다.
③ 1회 박출량 - 1회의 심장수축으로 심실에서 대동맥 또는 폐동맥으로 보내지는 혈액량
④ 심장박출량 - 심실이 한 번 수축할 때 밀어내는 혈액량, 즉 1회 박출량의 증가에 비례하며, 1분 동 안의 박동수인 심박률에도 비례한다. 1회 박출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심박수도 증가한다.
심장박출량(L/min = 1회 박출량(L/beat) × 심박률(beat/min) (2005) p.128
(1) 심박률의 조절 : 휴지상태의 심박률은 분당 70번 정도인데, 이것은 200번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시 킬 수가 있다. 심박률을 증가시키는 요인 및 심박률을 조절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조절은 자율신경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2005) p.128
① 신경계에 의한 조절
② S-A 결절(동방결절)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의한 조절
S-A 결절에 작용하여 심박률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및 아세틸콜린이다. (2003) p.131
(2) 일박출량의 조절 : 심장박출량은 심박률은 물론이고 일박출량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 일박출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정맥을 통해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혈액의 양, 즉 정맥 환류량(venousreturn)이다. (2004) p.131
심장은 정맥을 통해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 이상의 혈액을 밀어낼 수는 없다. (2004) p.131
4.2 혈액순환의 조절
1. 혈류동력학
(2) 혈류저항 및 혈류량
※ 혈류량은 혈압에 비례하고 혈류저항에 반비례함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혈압이 높아지면 혈류 량이 많아지고 반대로 혈류저항이 커지면 혈류량은 줄어든다. (2004) P.135
(5) 혈류의 연속성과 맥박 : 맥박이란, 심장의 수축기에 혈액이 대동맥 안으로 보내지면 탄력성이 있는 대동맥은 한때 부풀어홀라 진동하는데, 이물결(맥파)이 동맥혈관 벽에서 말초혈관으로 전달한다.
(6) 혈관의 단면적과 혈류속도 : 심장박출량이 5L/min이면 1분 동안에 대동맥, 동맥, 모세혈관, 정맥, 대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량도 같게 된다. 이를 혈류의 용적률이라고 하며, 이는 심장 박출량과 같으나 각종 혈관에 따라 흐르는 속도는 제각기 다르다. (2005) p.140
2. 조직세포에 이르는 혈류의 조절
※ 혈액공급의 조절은 소동맥의 굵기가 수축되거나 확장됨으로써 이루어진다. 혈액이 흐를 때 받는 저
항, 즉 혈류저항 또는 말초저항의 대부분은 소동맥과 같은 혈관에서 겪게 되므로 경우에 따라 소동맥
동맥혈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2003) p.142
을 저항혈관이라고도 부른다.
3. 동맥혈압의 조절
(1) 심장혈관중추와 동맥혈압의 조절
혈압의 조절에는 심장박출량과 말초저항이 관계되므로 복잡한 기작이라고 할 수 있다. ‘동맥혈압 = 심장박출량 × 말초저항’의 관계식으로 미루어 볼 때 비교적 일정한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기작은 압력수용기 반사에 의한 말초저항의 변화이다. (2004) p.146
4. 정맥환류와 심장박출량
(1) 정맥환류의 기작 : ① 잔류압력 ② 호흡운동 ③ 근육의 펌프작용 (2005) p.151
'생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통대, 농학과, 생물학 등 족보 필수과목 생리학 요점 요약 정리 6. 신경계 (0) | 2022.03.11 |
---|---|
방통대, 농학과, 생물학 등 족보 필수과목 생리학 요점 요약 정리 5. 신장생리 (0) | 2022.03.10 |
방통대, 농학과, 생물학 등 족보 필수과목 생리학 요점 요약 정리 4. 호흡계 (0) | 2022.03.08 |
방통대, 농학과, 생물학 등 족보 필수과목 생리학 요점 요약 정리 2. 소화계의 구조와 기능 (0) | 2022.03.06 |
방통대, 농학과, 생물학 등 필수과목 생리학 요점 요약 정리 1. 혈액생리 (0) | 2022.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