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고삼호수는 60년에 준공한 94만평 규모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신비감을 간직한 천혜의 장소입니다.
또한 고삼저수지(호수)는 안성8경에도 포함될 만큼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호수’를 구경하는 데 있어서, 어떤 뷰 포인트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은 데요.
특히, 초행길에서는 더더욱 그렇겠죠?
다양한 포인트들이 있지만, 저는 이번에 ‘고삼소로리낚시터펜션’ 인근의 작은 산책로가 딸린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호수 반대편의 조용하고 넓은 낚시터에는 많은 낚시애호가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고,
또한 호수 주변을 조금이나마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까지 있는 명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삼호수는 안성 8경 중 하나로, 많은 이슈가 있는 호수인데요.
1960년에 준공한 94만 평 규모의 매우 큰 호수입니다. 김기덕 감독님의 영화 ‘섬’의 주 무대가 되었다고 하네요.
푸른 물과 그 위에 떠다니는 좌대의 풍경이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침에 물안개가 예쁘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꼭 물안개를 담아와야 되겠습니다.
바다만큼은 아니지만, 바다만큼 넓은 풍광과 함께 시원한 호숫바람이 얼굴을 강타합니다.
올여름의 무더위는 조금 더 길고 강렬하다고 하네요. 이럴 때 호수에서 쐬는 바람 또한 좋은 피서가 될 수 있답니다!
고삼호수는 본래 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영화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수도권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안성의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깨끗한 수질, 맑은 공기는 물론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많거든요. 서울에서도 가벼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입니다.
그리고 호수와 뭍의 경계가 참 예쁜 호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조용한 동해바다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뭍에서 파도의 느낌도 받을 수 있답니다.
호수 곳곳을 돌아보니 이렇게 가까운 뭍까지 내려갈 수 있는 지점들이 있더라고요.
가벼운 드라이브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웅장한 풍경과 맑은 공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안성 8경에 속해있는 ‘고삼호수’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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