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저릴 때 무조건 혈액순환 탓? 오해하시면 큰이나는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드려요!

잘못됟 상식중에 손발이 저리면 흔히 혈액순환이 안 되는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혈액순환장애는 통증으로 주로 나타나는데요.



반복적으로 손발이 저리다면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보세요.



오늘은 손발 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1. 손끝과 손바닥이 저린 손목굴증후군

말초신경병 중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굴증후군또는 수근관증후군이예요.

손목굴은 손목 근처 손바닥 부위의 뼈와 힘줄로 둘러싸인

좁고 단단한 통로로, 정중신경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지나가죠.



손목굴증후군은 손목굴에서 정중신경이 눌려서 발생해요.



손목굴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손 저림은 서서히 발생하고,

초기에는 밤이나 새벽에 발생하거나 운전을 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중에 나타나죠.



손목굴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손 저림은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에서 나타나고 손을 털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죠.



증상이 심해지면 감각 저하가 동반되고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해요.

주방일이나 청소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임신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당뇨병 환자,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 잘 발생하죠.

재활운동 방법

2. 방사통이 동반되는 신경뿌리병


신경뿌리병은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뿌리가 눌리거나 자극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흔히 목 디스크로 불리는 경추간판탈출과 허리 디스크로 불리는 요추간판탈출이 대표적인 원인이죠.



경추간판탈출의 경우 뒷목 또는 어깨의 통증이 동반되거나

뒷목이나 어깨에서 팔이나 손까지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고,

요추간판탈출의 경우 허리나 엉덩이의 통증이 동반되거나

허리나 엉덩이에서 다리나 발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어요.



경추간판탈출과 요추간판탈출에서의 저림은 주로 한쪽 팔이나 다리의 일부에서만 나타나죠.



3. 양쪽 발끝부터 저린 다발신경병증


당뇨병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알코올, 항암치료 등에 의해서도 발생해요.

다발신경병은 말초신경병의 가장 흔한 형태로 양쪽 발끝에서 저림이 대칭적으로 시작해

점점 발등, 발목으로 저림이 올라오면서 양쪽 손끝도 저리게 됩니다.



다발신경병은 감각저하, 운동기능저하, 보행장애, 자율신경장애, 신경병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요.



신경병통증의 특징은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거나 콕콕 찌르거나

전기 충격이 오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스치거나 만져도 통증이 유발되거나 심해지죠.





+ 갑자기 한쪽만 저리다면 뇌졸증을 의심해보세요.


뇌에 이상이 있으면 손발 저림이 대부분 한쪽에 나타나요.

두통, 어지러움, 발음장애, 언어장애, 근력저하, 보행장애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죠.



뇌졸중은 대표적인 뇌 질환으로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이예요.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을 포함하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이 있죠.

드물게 뇌졸중에서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고 손발 저림만 나타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참고만 하시고 절대 자가진단은 금물하고

손발 저리다고 혈액순환제 복용하고 병 키우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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