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기 좋은 와인!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맛과 품종, 좋은 와인을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합니다!

반응형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맛과 품종, 좋은 와인을 고르는 법 

 

 

<목차>
1 와인의 맛
2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요인들
3 좋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
4 그 밖의 와인상식


  1. 와인의 맛

와인이 엄청나게 많은 만큼 와인의 맛을 표현하는 단어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진입장벽을 크게 느끼는데요 먼저 와인을 맛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 당도(Dry and Sweet)

 

 



와인의 맛을 표현할 때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단맛에 대한 정도를 나타내는데, 포도의 당도와 탄닌 함량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탄닌 함량이 높고 당도가 낮을수록 떫은 맛이 강하고 무거운 ‘dry’ 와인이 되고 당도가 높고 탄닌 함량이 낮을수록 부드럽고 가벼운 ‘sweet’ 와인이 됩니다.


  나. 산도(Sour)

 

 



와인의 산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포도의 유기산과 탄산 함량인데요. 산도가 높은 와인은 엄청나게 강한 맛을 내며 향이 좋은데 산도가 낮을수록 단맛이 부각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합니다..


  다. 향미(Aroma)

 

 




와인을 잔에 따르고 냄새를 맡았을 때 느껴지는 향을 의미하는데요, 와인을 제조할 때 사용한 포도 품종과 기후에 영향을 받고, 당도 산도와 함께 풍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로 과일이나 허브 향을 빗대어 표현하고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향미가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라. 풍미(Flavor)

 

 



입과 코로 느낄 수 있는 전체적인 와인의 맛과 향의 어우러짐을 의미합니다. 와인의 당도와 산도에 특유의 향미가 어우러지면서 제 3의 맛이 난다고 표현 하는데요. 과일, 향신료, 나무, 흙, 기름 등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오랫동안 숙성된 와인은 가죽이나 담배 향으로도 표현한답니다.


  마. 바디감(body)

 

 



와인을 입안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존재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마시는 순간 와인 특유의 풍미가 입안을 꽉 채우면서 코팅하는 느낌이 강하면 ‘full body, 무겁다.’ 라고 표현하고 음료수처럼 산뜻한 느낌이 나면 ‘light body, 가볍다.’ 라고 표현합니다. 대체적으로 탄닌 함량과 산도가 높은 포도를 사용하면 무거운 경향이 강하고 탄닌 함량이 낮고 당도가 높은 와인은 가벼운 경향이 있습니다.


  2.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요인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크게 포도품종, 빈티지, 숙성도, 기후가 있습니다.


  가. 품종

와인의 맛과 풍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포도. 와인 제조에 사용되는 포도는 일반적인 식용 포도와 달리 높은 당도와 산도를 가지며 포도알도 작은데다가 껍질이 두껍고 질킵니다. 와인 제조용 포도 품종은 수백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 몇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1.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적포도)

 

 



재배지 :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온
포도특징 : 특유의 꽃향기와 매콤한 향기
와인특징 : 향미가 뛰어나고 다른 원액과 혼합하면 더 좋아짐
특이사항 : 혼합 와인 제조의 왕


  2.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적포도)

 

 



원산지, 재배지 : 프랑스 보르도의 메독, 전 세계적으로 재배
포도특징 : 탄닌 함량이 높아 dry와인으로 많이 만들어짐
와인특징 : 무거운것부터 가벼운것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들 수 있고 숙성할수록 맛이 깊어 10년 이상 숙성하기도 함
특이사항 : 까베르네 프랑과 쇼비뇽 블랑의 교배종, 세계 최고의 와인용 포도


  3. 메를로(Melot, 적포도)

 

 



원산지, 재배지 : 프랑스 보르도, 전 세계적으로 재배
포도특징 :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매우 높음
와인특징 : 풍미가 뛰어나고 부드러움
특이사항 : 까베르네 소비뇽의 원액과 혼합함. 까베르네 프랑을 개량한 종, 까베르네 소비뇽에 비비는 최고급 포도


  4. 피노 누아(Pinot Noir, 적포도)

 

 



원산지, 재배지 : 프랑스 부르고뉴의 상파뉴, 전 세계적으로 재배
포도특징 : 당도가 높고 복합적인 향기가 강함
와인특징 : 달고 시큼한 부드러운 와인
특이사항 : 껍질을 제거하고 샴페인을 제조하기도 함, 최고의 향미를 가진 포도


  5. 가메이(Gamay, 적포도)

 

 



재배지 : 프랑스 부르고뉴의 보졸레
포도특징 : 산도가 높고 탄닌이 적음
와인특징 : 가벼운 맛과 향
특이사항 : 중간등급의 보편적인 포도, 주로 보급형 와인 제조


  6. 쉬라즈(Syrah, 적포도)

 

 



원산지, 재배지 : 이란, 전 세계적으로 재배
포도특징 : 짙은 색에 탄닌 함량이 높음
와인특징 : 매우 중후한 느낌의 풍미와 바디감
특이사항 : 장기 숙성하면 풍미가 증가함


  7. 진판델(Zinfandel, 적포도)

 

 



원산지, 재배지 : 크로아티아, 미국
포도특징 : 당도가 매우 높고 탄닌 함량도 높다.
와인특징 : 단맛이 돌면서 알코올 도수가 높고, 중상급의 바디감을 가진다.
특이사항 : 껍질을 제거해서 화이트와인으로도 제조함.


  8. 까르메네르(Carmenere, 적포도)

 

 



원산지, 재배지 : 유럽, 남미
포도특징 : 수확이 매우 늦고, 당도가 높음
와인특징 : 달고 높은 앞코올, 부드러운 풍미,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다.
특이사항 : 필록세라 사태 전 유럽에서 키우던 종임. 남미 기후에서 더 잘 자란다. 까르베네 쇼비뇽 다음으로 좋은 포도임.


  9.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청포도)

 

 



원산지, 재배지 : 프랑스 보르도, 전 세계
포도특징 : 당도는 낮으나 신맛과 탄닌 함량이 높음
와인특징 : Dry 하고 화이트 와인 치고는 무게감이 있음.
특이사항 : 묵직한 화이트 와인을 제조할 때 쓰는 포도


  10. 샤르도네(Chardonnay, 청포도)

 

 



원산지, 재배지 : 프랑스 부르고뉴, 전 세계
포도특징 : 상큼한 향기가 나고 높은 산도를 가졌다.
와인특징 : 상큼하고 풍부한 향, 중간 정도의 단맛
특이사항 : 화이트 와인 외에도 샴페인을 만드는 포도


  11. 리슬링(Riesling, 청포도)

 

 


원산지, 재배지 : 독일, 캐나다
포도특징 : 재배 환경에 영향을 덜 받고 산도와 당도가 높음
와인특징 : 신선한 느낌의 풍미, 단맛을 가지고 있고 복잡한 향이 있음
특이사항 : 추위에 강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음. 아이스 와인의 재료


  12. 모스카토(Moscato, 청포도)

 

 



원산지, 재배지 : 이탈리아, 유럽 전역
포도특징 : 향미가 매우 뛰어나고 당도가 높음
와인특징 : 향미와 풍미가 뛰어나고 적당한 단맛이 남.
특이사항 : 인지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들의 재료다.


  나. 빈티지(Vintage)

 

[2016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이다.]

 



포도를 수확한 연도를 의미합니다. 구세계 와인은 해마다 작황이 다르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 포도가 풍작을 맞이한 해면 와인의 품질도 높아지고 흉작에는 그만큼 떨어집니다. 몇몇 와인에는 빈티지를 기재하지 않는데, 이런 와인들은 여러 해에 생산된 원액을 혼합해서 만든 고급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다. 숙성도(Reserve)

 

 



와인의 원액을 숙성시킨 정도에 따라서도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데 까베르네 소비뇽 같은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맛과 향이 계속 변하고 풍미가 깊어진다고 합니다. 구세계에서 숙성도는 엄격한 기준에 의해 관리되는데 신세계 와인은 숙성에 대한 기준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합니다.


  라. 기후(Terroir)

 

 



일조량, 강수량, 온도, 습도, 토양 등 포도 재배에 관련된 모든 자연환경 요소를 의미. 구세계를 기준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포도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고 스페인은 비교적 불리한 기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기후가 변하기 때문에 기후가 좋지 않은 해는 자연스럽게 와인의 질도 떨어집니다. 소믈리에들은 풍작인 해와 흉작인 해를 다 꿰고 있어서 빈티지만 봐도 품질이 어떤지 알 수 있다고 하네요


  3. 좋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

 

 



요즘은 다양한 곳에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데 굳이 주류 전문점이나 대형마트에 가지 않아도 편의점, 슈퍼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와인을 구매할때는 가능하면 주류 전문점이나 대형마트를 추천합니다.! 와인은 온도와 빛에 민감한테 편의점은 좋은 와인을 입고해도 일반 물류로 분류해서 실온 배송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배송 중에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대형마트를 추천합니다.

 

 



진열장에 세워져 있는 와인은 피합니다! 와인은 제대로 밀봉되어야 완전 보관이 가능한데 제대로 밀봉되기 위해서는 코르크가 젖어 있어야 합니다. 와인을 오랫동안 세워두면 코르크 마개가 마르고 외부 공기가 유입되서 상할 확률이 크니 반드시 누워있는 것으로 구매하도록 합니다.

 

 



같은 해에 병입된 와인은 서로 수면의 높이가 같은데 보관을 오래 할수록 조금씩 수면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와인의 보관기간이 늘어날수록 코르크를 통해 알코올이 조금씩 증발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와인이 병입된 상태에서 증발해서 손실된 양을 ‘율러지(Ullage)’라고 부릅니다.

율러지가 낮다 라는 말은 와인병의 수면이 낮다는 뜻이야. 같은 연도에 생산된 정상적인 와인은 서로 같은 율러지를 보여야 하는데 여러 병을 비교했을 때 율러지가 현저히 낮다면 상한 와인이니 피하도록 합니다.

 

 



화이트와인을 고를 때 다른 병에 비해 색이 진하거나 무언가 탁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있으면 와인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것입니다.

 

 



와인을 구매하기 전에 코르크 주변의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코르크에서 곰팡이 냄새, 찌든 낙엽 냄새, 누린내가 나면 상한 와인이니 피하도록 합니다!

 

 

와인 라벨을 보거나 와인에 더 애착이 생기신 것 같지 않으신가요??




귀여운 냥글이 들


※ 혹시 부족하지만 저의 글의 내용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다면, 단 1초만 투자해 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트♥(공감) 눌러서 블로그 운영에 힘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