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거기서 왜 나와 싶은 신박한 콜라보레이션 모음

예상치 못한 협업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펀 마케팅'이 대세다. 기발한 생각으로 낯선 재미를 선사한 2020 상반기 콜라보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케아 x 피자헛 홍콩

피자를 고정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일명 ' 피자삼발이'. 피자헛과 이케아가 만나 탁자로 발전했다. 상판엔 피자헛 로고가 각인돼 있다.

슈프림 x 오레오

미국 ' 국민과자'와 '국민 스트릿 브랜드'가 뭉쳤다. 슈프림을 상징하는 빨간색의 오레오를 출시했다.

정가는 개당 3달러지만 약 4천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됐다.

크록스 x KFC

KFC프라이드치킨 버킷 모양을 한 크록스 신발이다. 치킨이 신발에 플린트됐고 굽 부분은 KFC 시그니처 박스 모양을 하고 있다. 탈부착 가능한 치킨 장식에서는 치킨 향이 난다.

알렉산더왕 x 맥도날이 차이나

알렉산더왕이 맥도날드와 손잡고 직접 디자인한 피크닉 바구니다. 판매가는 약 100만원대. 고가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품절됐다.

햄버거 포장 시 제공하는 종이 가방처럼 생긴 클러치 백도 함께 선보였다. 10분만에 한정수량 3만개가 전부 완판됐다.

밴엔제리스 x 넷플릭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엔제리스가 넷플릭스 맛을 출시해 '집콕족'의 마음을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