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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추천종목

애플 독자 프로세서 사용할것, 현금 추가지급 지지, 유가40달러 등 전일 뉴욕증시 주요 이슈 및 수혜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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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애플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종가기준 1만선을 재차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애플은 월드와이드(WWDC)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의 최신 버전도 공개했으며, 노트북 등에서 인텔 제품이 아닌 독자 개발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 이 같은 소식 속에 애플 주가는 2.6% 상승.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 아마존,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은 국민들에 현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조만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음.

다만, 미국과 남미, 독일 등 글로벌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등 재유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일 전 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3,000명을 넘어서며 하루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밝힘.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5월 초 이후 다시 3만명 이상으로 증가했음. 전일 CNN 방송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10개 주에서 최근 7일간 주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수가 최고를 기록했다고 자 체 분석해 보도하기도 함.
한편, 백악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2차 유행은 없다는 입 장을 재강조했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일부 집중 발병지역 이 있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룰 방법을 안다"고 밝혔으며, "美 전역의 코로나19 양성 비율은 10% 훨씬 밑으로 여전히 낮다"고 언급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 갈린 모습.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5월 전미활동지수는 2.61을 기록해 전월의 마이너스(-) 17.89에서 반등했음.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기 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대비 9.7% 감소한 391만채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제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1달러(+1.79%) 상승한 40.46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도 혼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기술장비,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반면, 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보험 업종 등은 하락. 종 목별로는 애플(+2.62%)이 개발자 회의를 통해 미래 구상을 밝히면서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2.78%), 페이스북(+0.18%), 알파벳A(+1.83%), 아마존(+1.45%), 넷플릭스(+3.16%) 등 주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 반면, 35억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내놓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6.75%)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1.49%)는 UB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다우 +153.50(+0.59%) 26,024.96, 나스닥 +110.36(+1.11%) 10,056.48, S&P500 3,117.86(+0.65%), 필라델피아반도체 1,983.36(+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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