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염색제의 분류
1) 염색제 (ha ir coloring)의 역사
• BC 3,000년 경 이집트의 세스여왕이 머리를 아름답게 꾸기기 위해 천연식물성
염모제의 하나인 헤나를 사용한 것이 염색의 시초인 것으로 알려짐
• 식물의 뿌리, 꽃, 열매 등의 자연물 또는 불안정한 광물성 염모제가 사용되었음
• 이집트인들은 모발 뿐 아니라 짙은 눈썹을 위해서 아편과 당나귀 간을 기름에 익혀
작은 경단 모양으로 만든 염색제를 사용함
• 금발을 선호했던 그리스 사람들은 햇빛에 의한 탈색을 막기 위해 아테네에서
만들어진 연고로 머리를 감은 후 아무 것도 쓰고 않고 햇볕에 앉아서 금발로
변하기를 기다렸음
• 요즘 사용되는 염모제는 1863년 독일의 호프만에 의해 염모제의 주성분인
PPD(파라페닐렌디아민)가 개발되면서 급속히 발전했음
• 1940년대에는 브리지와 일시 염모제가 개발 됨
• 1970년대엔 염색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컬러가 머리카락을 형형색색 물들이기 시작함
2) 염색제 (ha ir coloring)의 정의
• 두피에 있는 모발의 색(色)을 변화시키는 제품을 말함
• 모발을 착색시키는 착색료는 안료(pigm ent)와 염료(dye)로 나누어짐
• 안료는 염료에 비하여 불투명하고 물, 에탄올, 기름에 녹지 않으며 모발에 피막을 입힘
• 따라서 안료를 모발 조직 속에 침투시킬 수는 없으나 모발 표면을 피복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발의 색에 관계없이 착색시킬 수 있다.
• 안료는 대부분 모발 표면에 색상을 변화시키는 칼라 스프레이, 칼라 무스 등에 사용
• 염료는 물이나 기름에 녹아 모발 속으로 침투하여 섬유나 모발의 분자와 결합하여 색을 나타냄
• ‘염모제’라고도 불림
3) 염색제의 분류
• 색제의 모발에 대한 작용에 따라서 일시 염색제, 반영구 염색제, 영구 염색제로 분류됨
• 산화 염색제와 비산화 염색제로 분류되기도 함
(1) 일시 염색제 (tem pora ry ha ir color)
- 일시 염색제는 색소가 모발 표면에 일시적으로 착색하는 원리를 이용한 염모제임
- 색의 지속력이 약하지만 사용법이 간단하고 안전성이 높음
- 모발의 손상이 거의 없음
- 도포 후에 1~2번 샴푸를 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음
- 배합 색제로는 카본블랙, 안료가 주이며 산성 염료가 쓰여지는 경우도 있음
• 컬러 린스, 컬러 파우더,컬러 스프레이, 컬러 크림, 헤어 마스카라 등 다양한 제형이 있음
컬러 린스 | - 물에 혼입한 염색제를 린스제로 사용하여 윤기가 없는 두발을 적당한 색조로 착색하는 것 |
컬러 파우더 | - 분말 착색제 : 전분, 소맥분 및 초크 등이 원료임 - 모발에 부분적으로 사용됨 |
컬러 스프레이 | - 분무식 착색제 : 염료 등을 넣어서 두발의 표면에 염색 |
컬러 크림 | - 컬러 크레용과 같은 성분을 포함한 크림 모양의 착색료로, 브러시에 칠해서 사 용 |
헤어 마스카라 | - 일시적인 염모제에 포함 |
(2) 반영구 염색제 (sem i-perm a nent ha ir color)
- 반영구 염색제는 색소(염료)가 모표피와 모피질까지 침투하여 염색됨
- 흔히 산성컬러, 헤어 매니큐어 등과 같이 1제만으로 구성되며 직접 염색제라고도 함
- 염색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되지만 머리를 감을 때마다 조금씩 탈색됨
- 약 알칼리성을 띄는 염색제와 약산성을 띄는 염색제로 세분화될 수 있으며, 각각의
작용기전에 차이가 있음
- 약 알칼리성 반영구 염색제는 니트로계(nitro)의 염료를 이용한 것으로 약알칼리
성을 띠고 있어 색소의 침투가 용이하며 수소 결합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모발을 샴
푸할 때마다 수소 결합을 이룬 색소들은 물에 의해 쉽게 퇴색됨
- 반영구 염색제는 보통 약산성을 띠는 산성 염모제로써 염색 후 모발을 여러 번 세척
하더라도 일시적 염색제처럼 한 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색이 빠지면
서 희미해짐
- 염색을 자주 해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발생이 적어 염색
약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사용하기에 좋음
- 알칼리제나 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두피나 모발의 손상도 적음
- 액상, 젤상, 크림상 등의 제형이 있음
• 컬러 린스, 샴푸 틴트, 산화 염모제(헤어 매니큐어), 컬러 크림 등의 제품이 있음
러 린스 | -영구 염색제의 일종인 아미노 페놀, 파라페닐렌 디아민(PPD)을 사용 -함유량이 극히 적어 사용상 안전도가 높고, 사용이 편리함 - 쉽게 탈색되고, PPD로 인하여 패치 테스트를 해야 함 |
샴푸 틴트 | -컬러 샴푸, 반영구의 컬러 린스제와 거의 같은 성분 -염색제가 모발에 침투할 때까지 방치한 후 마지막에 씻어 냄 -염색제로 PPD가 함유된 경우, 패치 테스트를 해야 함 |
헤어 매니큐어 | -무색 저분자량의 산화 염료를 모발 중에 침투, 산화 중합 반응에 의해 색소를 생성 시켜 염색하는 원리 -모발 본래의 색에 따라서 색을 나타내는 약제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래 모발색으로 돌아옴 |
컬러 크림 | -헤어크림 속에 디아민계의 염료나 유기 염료 등을 넣어서 정발할 때 염색함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서 산화 발색 시키는 것. 즉시 염색되지 않음 -발색 정도도 컬러 샴푸보다 약함 |
(3) 영구 염색제 (perm a nent ha ir color)
- 영구 염모제는 염료가 모발의 가장 바깥 층인 모표피를 지나 모피질과 모수질에까
지 침투하여 염색되는 것으로 염색의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 영구 염모제
에는 산화 염모제와 비산화 염모제가 있음
- 산화 염모제는 다른 형태에 비해 효과가 영속적이며 브리지효과를 동반해서 원래의
모발보다 밝은 색조를 내는 것이 가능함. 식물성 염모제(헤나), 금속성 염모제 등
- 제형으로는 분말, 액체, 크림의 형태가 있고 현재는 액체, 크림의 형태가 주류를 이
루고 있다.
- 영구적 염색은 색조와 명도를 동시에 변화시킬 수 있고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
여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는 염색 방법임
4) 산화 염모제와 비산화 염모제
(1) 산화 염모제
- 산화 염모제는 산화 염료와 산화제, 알칼리제가 포함되어 있음
- 대표적인 것으로 파라페닐렌디아민, 파라아미노페놀, 파라톨루엔디아민 등이 있음
- 산화염료의 수가 많아서 다양하게 배합할 수 있으므로 색의 수가 비교적 풍부한 장
점이 있어 대표적인 염색약으로 현재 많이 쓰이고 있음
-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흔히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
- 산화제와 알칼리제에 의해 피부 및 모발이 손상되기도 함
■ 산화형 염모제의 주요 성분
• 산화염료가 함유된 1제와, 산화제가 함유된 2제로 구성됨
(2) 비산화 염모제
- 광물성 염모제 또는 금속성 염모제(주로 납을 사용)는 색조가 단조롭고 퍼머넌트
웨이브의 어려움이 있어 요즈음은 거의 사용되지 않음. 헤나는 식물성 염모제로 독
성과 자극성이 없고 안전하나 탈색된 모발이 아니면 염색이 되지 않고 검은색으로
염색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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