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규제완화에서 상장까지 앞둔 호재 기업 크래프톤의 주요 이슈와 관련 추천종목과 수혜주를 이슈와 함께 정리드립니다.

* 크래프톤 관련 최근 이슈와 주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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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업계에서 '3N'이라 불리는 세 기업의 자리를 위협하는 게임 기업인 크래프톤이 IPO 행보에 돌입하며 연일 화두이다. 지난 17년 12월 정식 출시 이후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배틀 그라운드'가 이 회사의 대표적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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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지난 11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행보에 돌입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67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달성하며 1년 새 2배 이상 덩치를 키웠다. 시가총액은 이미 20조원을 넘어서며 게임 대장 기업 엔씨소프트를 넘어선 상태고, 영업이익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압도한다. 도쿄 증시에 상장한 업계 1위 넥슨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특히 최근 가상화폐 폭락으로 손실을 본 넥슨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현재의 흥행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단숨에 국내 1위 게임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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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월간 PC방 사용시간 최장 게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압도적인 PC방 점유율을 보여주는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한 때는 PC방 점유율 1위를 넘어서기까지 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으며 전세계 사용자수가 4억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게임 엘리온을 런칭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딥러닝과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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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을 기록해 49%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926억원 대비 1346억원으로 큰 성과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만 본다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제치고 넥슨에 이은 2위의 기록이다. 물론 크래프톤의 사업구조가 중국 로열티 비중이 절대적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치우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크래프톤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심의 모바일게임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를 지워버리듯이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중국에 이은 거대 시장 인도에 특화된 '배그 모바일 인도'의 출시도 임박했다. '배그 모바일 인도'는 사전예약 2주 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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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정부가 게임산업의 억제 정책인 '셧다운제'의 규제완화를 추진한다. 국내 게임산업은 '셧다운제' 도입 이후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셧다운제 규제의 경제적 효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012년을 정점으로 시장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로 전환됐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게임시장은 연평균 13.7% 성장했으나, 2013년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2012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9조7525억원에 달했지만 셧다운제 도입 직후인 2013년에는 9조7198억원으로 0.3% 감소했다. 그간 논란이 많았던 규제 완화가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내 게임산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란 기대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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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게임 산업은 호황기를 맞이했다. 여기에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셧다운제' 규제 완화 정책 추진 소식까지 전해졌다. '배틀 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국내 게임 산업에 돌풍을 일으킨 크래프톤이 태풍이 되어 돌아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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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관련주와 엮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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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튠 : 크래프톤 주식 86,666주(1.01%)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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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인베스트먼트 : 동사가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크래프톤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에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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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IB투자 : 크래프톤 관련 포트폴리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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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 동사 박용현 대표이사가 지난 2007년 장병규 의장과 크래프톤 공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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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테라피 : 종속회사 '엔브이씨 2019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조합'을 통해 크래프톤 지분을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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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 크래프톤 지분(1.95%) 보유 중.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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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창투 : 대성 블라썸 일자리 투자조합을 통해 게임, e스포츠, 콘텐츠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 2016년 크래프톤에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에서 부각.